시계&자동차
7,583한 때 '왜건의 명가' 볼보, 영국서 왜건 단종하고 SUV 판매에 집중
조회 3,0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03 17:25
한 때 '왜건의 명가' 볼보, 영국서 왜건 단종하고 SUV 판매에 집중
1950년대 '듀엣'을 시작으로 145, 245, V40, V70 등 과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왜건의 명가'로 명성을 쌓아온 볼보자동차가 영국에서 왜건 및 세단 판매를 중지하고 SUV 판매에 집중한다. 볼보의 이 같은 판매 전략이 영국 외 지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3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현재 영국 시장에서 S60 세단을 비롯해 V60, V90 왜건 그리고 XC40, XC60, XC90 SUV 등 다양한 판매 라인업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들 중 S60, V60, V90 등 3종은 올여름 현지에서 단종된 S90 세단에 이어 재고 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더 이상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볼보자동차는 영국에서 앞서 언급된 SUV 3종을 비롯해 C40 리차지 크로스오버와 향후 추가될 EX30, EX90 전기 SUV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다.
지난 1년간 공격적인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을 공개하고 또 최근 엔트리급 전기 SUV EX30을 선보이는 등 순수전기차 대부분을 SUV와 크로스오버로 구성하고 있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현지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우리의 세단과 왜건에 대한 수요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판매 라인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고 이는 전동화 전환 뿐 아니라 전 라인업에 걸친 신규 플랫폼과 기술 전환의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순수전기차 전환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고 자연스럽게 라인업이 변화되거나 통합되고 있다. 이 결과 영국 판매 라인업에서 단종된 모델이 생겼으며 여기에는 S60, V60, V90이 포함된다'라고 언급했다.
관련 업계는 볼보자동차 SUV 의존도는 2000년대 초 XC90이 처음 등장하고 이어 XC60, XC40이 추가되며 시작됐으며 이들 모두는 훌륭한 차량이지만 여전히 전형적 볼보는 왜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볼보자동차가 왜건 판매를 포기하는 행위는 포드가 픽업트럭을 만들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것과 미니가 해치백 판매를 그만 두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차로 재편되며 전통의 세단을 비롯해 해치백과 왜건 판매는 꾸준히 감소하고 SUV와 크로스오버 비중은 증가 추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 역시 2020년 기준 SUV 판매는 60만 대 분기점을 넘어서며 점유율에서 이미 세단을 추월했다. 국내 SUV 비중은 2017년 40%에서 2018년 43%, 2019년 46%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 각각 49%, 54%로 증가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CES 2024 - 호윈, 고성능 전기바이크 센멘티(SENMENTI) 시리즈 공개
-
CES 2024 - 멀렌, 고성능 크로스오버 EV '멀렌 파이브 RS' 공개
-
실용성을 강조하는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
볼보, 2023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 70% 증가
-
중국 BYD,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착공
-
[아롱 테크] 미래 모빌리티 '전기로 태양열로, 도심을 날고 우주로 간다'
-
[EV 트렌드] 프로젝트명 V551, 서서히 밝혀지는 볼보 전기 세단의 정체
-
어린이 통학 자동차 '디젤차' 등록 금지...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
[CES 2024 ] 현대차그룹, 자동차 그 이상 역대급 규모 참가...미래 비전 제시
-
[기자 수첩] 스텔란티스, 美 빅3 자격 없다...현대차그룹 순위 역전 후 논쟁
-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쇼케이스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BMW 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3종 출시
-
[스파이샷] 아우디 A7 아반트
-
[스파이샷] 포드 쿠가 F/L( 유럽 버전)
-
'너무 강렬해' BMW, 1월 온라인 한정판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등 3종 출시
-
[역대급 반전] 기아 EV9, 미국 시장 출시 첫 달 '도요타 전기 SUV 판매량 2배'
-
현대차·기아, 미국 고어社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개발 협약
-
토요타코리아,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
- [뉴스] 트럭 끼어들어 '브레이크' 밟았더니 아프다며 '보험접수 '요구한 승객 (영상)
- [뉴스] '학생들 몰려와 때려 부쉈다'... '공학 반대' 시위로 난장판 된 동덕여대 취업박람회
- [뉴스] 패딩 화보 찍으랬더니 10등신 비율+청량한 얼굴로 팬들 홀린 '얼굴천재' 변우석
- [뉴스] 한가인 '인생 첫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 가... 다음날 앉지도 못했다'
- [뉴스] '골프 여제' 박인비, 남편 코칭 받고 슬럼프 극복... '누적 상금만 237억'
- [뉴스] 이영애, '김여사와 친분' 가짜뉴스 퍼뜨린 유튜버와 화해 권고 거부...'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