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공수전환] 연비 경쟁으로 옮겨간 수입 SUV '토요타 하이랜더 Vs 포드 익스플로러'
조회 2,7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01 11:25
[공수전환] 연비 경쟁으로 옮겨간 수입 SUV '토요타 하이랜더 Vs 포드 익스플로러'
토요타코리아가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하며 대중 수입차 브랜드 간 치열한 연비 경쟁이 다시 한번 펼쳐졌다. 기존 디젤차 중심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전기모터 기반 하이브리드로 옮겨가고 연료 효율성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에 이른바 가성비를 중시한 소비자 트렌드가 자연스럽게 해당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이달 중순 4세대 부분변경 하이랜더를 선보이며 앞서 출시된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크라운' 하이브리드에 이은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 강화에 나섰다.
2000년 4월, 1세대 모델이 첫 공개된 이후 2019년 4세대로 진화를 거듭한 하이랜더는 국내에 앞서 북미를 중심으로 호주와 유럽 등에서 판매 입지를 다져왔다.
해당 시장에선 V6 3.5리터 가솔린과 2.5리터 하이브리드 버전이 함께 판매되고 가솔린 버전의 경우 포드 익스플로러,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폭스바겐 아틀라스,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친다.
국내에는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하이랜더가 미국에서 수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와 경쟁이 예상된다.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는 기존 리미티드 사양에 3.3리터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부분이 특징으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부분이 장점이다.
여기에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충돌 방지 보조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본에 충실한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하고 인텔리전트 4WD 지형 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모델의 국내 복합 연비는 10.4km/ℓ로 차체 크기에서도 하이랜더보다 전반적으로 큰 모습이다. 전장, 전폭, 전고는 하이랜더와 비교해 각각 85mm, 75mm, 20mm 여유롭고 휠베이스에서도 175mm 차이를 보인다. 현재 국내 판매 가격은 8195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경쟁하는 토요타 하이랜더에는 기존 캠리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결합됐다. 다만 이 보다 덩치가 큰 까닭에 출력을 통해 하이랜더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하이랜더의 가장 큰 장점은 연료 효율성으로 국내 복합 연비 13.8km/ℓ를 달성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저공해자동차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주행 성능과 관련해 하이랜더에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주변 흡차음 설계로 실내유입 소음을 대폭 줄이고, 윈드쉴드 및 전방 도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라스와 사이드 미러의 디자인과 보닛 후드의 형상 개선 등을 통해 주행 중 발생되는 풍절음을 줄여 뛰어난 NVH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가속 시 차체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피치 보디 컨트롤 적용으로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노면 상황에 따라 프론트 및 리어 휠 구동력 배분을 100:0에서 20:80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E-Four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에 트림에 따라 2가지 그레이드로 판매되는 하이랜더 가격은 각각 6660만 원, 747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발휘하는 토요타 하이랜더 출시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올 하반기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고 기아 역시 차종은 다르지만 카니발 하이브리드 버전을 통해 판매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프로모션 진행
-
포르쉐코리아,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 덕수궁에서 개최
-
현대차, 2026년까지 공항버스ㆍ시내버스 등 1300여대 수소버스로 전환 지원
-
기아, 美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 '2018년 이후 판매 31% · 가격 60%↑'
-
그랜저 54만원 싸진다, 국산차 세부담 수입차 기준 개선...역차별 해소
-
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미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
현대차 엑센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끔찍한 사고...탑승객 전원 무사
-
[EV 트렌드] 폭스바겐, 7명 탑승 가능한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
[EV 트랜드] IEA, 中 전기차 세계 시장 점유율 58%...테슬라는 골목 대장
-
GM 메리바라, 4만 달러 이하의 수익성 있는 전기차는 기대할 수 없다
-
고숀의 LMFP, CATL의 응축 배터리,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에너지 밀도 450Wh/kg 차세대 배터리
-
테슬라, 기가 상하이 5월 출고대수 142% 증가
-
포르쉐, 한ㆍ독 수교 140주년 기념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 개최
-
'오퍼짓 유나이티드' 입은 기아 모닝 부분변경… 출시 앞두고 디자인 유출
-
'40대에 아낌없이 투입된 탄소 섬유' 람보르기니,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
-
'기저효과 영향' 볼보자동차, 지난달 글로벌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
-
계기판 안보이는 레이 · 주행 중 열리는 문 ID.4 등 9개 차종 5만 4000여대 리콜
-
단종 앞둔 쉐보레 카마로 파이널 컬렉터 에디션 공개, 원조 팬더 오마주
-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다, 국내 출시된 신형 크라운의 주요 특징은?
-
두카티 스크램블러 2세대 라인업, 아시아 최초 공개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