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6
중국 자동차회사들, 해외 수출 및 현지생산에 박차
조회 4,6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01 11:00
중국 자동차회사들, 해외 수출 및 현지생산에 박차

중국 자동차의 해외 수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중국 신차 생산과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9.8% 증가한 1,325만대와 1,324만대로 집계됐다. 그 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7% 증가한 214만대로 집계됐다. 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에 따르면 그 중 신에너지차 수출은 160% 증가한 53만4,000대였다.
같은 기간 중국의 승용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4% 증가한 178만대, 상용차 수출은 31.9% 증가한 36만1000대였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다. 7월 초 한국시장으로 모델Y를 선적한 테슬라는 상반기 기가 상하이에서 47만 6,500대를 출하했다. 이는 2022년 전체 출하량의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여기에 모델 3와 모델 Y는 지난 2월부터 태국에 수출됐다.
길리자동차그룹의 e픽업도 지난 주 중앙 아시아로 수출을 시작했다. 같은 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7월 초 이스라엘에서 올해 4분기부터 2개 모델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동 시장 진출 발표는 올해 말 스웨덴과 네덜란드에서 배송을 시작하는 유럽 진출 발표 며칠 후 나온 것이다. 지커는 2024년에 덴마크,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를 포함한 다른 유럽 시장에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수출 외에도 일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해외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창안자동차는 2024년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다. 그 전에 태국에 공장을 짓기 위해 40억 위안(5억5940만 달러)을 투자하고 있다. 연간 10만 용량의 이 공장은 창안자동차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간 20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2030년까지 해외 투자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연간 해외 시장 판매는 120만 대, 해외 직원은 1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저우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도 지난 6월 말 태국 유통업체 골드 인디크레이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말에는 태국에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사업을 전담할 계획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 및 수출국으로 세금 감면 및 현금 보조금을 포함한 우호적인 정책이 강점이다.
상하이자동차그룹도 유럽에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은 회사의 첫 번째 해외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판매량은 20만대 이상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2022년 독일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올 해 상반기에는 총 214만대가 해외로 출하됐으며 그 중 승용차는 178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88.4% 증가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에너지차의 출하량은 같은 기간 160% 증가한 53만4,000대에 달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ㆍ기아, 美 전기차 차별 무색...상반기 16% 증가한 78만 8946대
-
[EV 트렌드] 美, 테슬라 슈퍼차저로 가는 이유 있었네...현대차도 따를 듯
-
테슬라, 스토어닷 XFC 배터리 시스템에 주목 '5분 충전으로 160km 달려'
-
현대자동차, 안산시 대부도서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
-
[Q&A]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개발 엔지니어 인터뷰
-
만트럭버스코리아, 강원지역 서비스 강화 ‘만트럭버스센터 동해’ 확장 이전
-
미국 AAI, 새로운 배기 가스 규제안 완화 요망
-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기반 SF90 XX 스트라달레 · SF90 XX 스파이더 공개
-
중국, 신에너지차 구매세 면제 2027년까지 연장
-
아우디, 마르쿠스 뒤스만 해임 게르노트 될너 9월 1일부로 CEO에 임명
-
GM, 쉐보레 블레이저EV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 개시
-
토요타다운 세계화.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2.5 하이브리드 시승기
-
2023 국제그린카전시회 개막
-
벤틀리, 특별한 컨티넨탈 GT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 티저 렌더링 이미지 공개
-
'과장 광고 말라' 영국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초급속 충전 속도 때문에 제재
-
한국토요타, 세종문화회관과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충전 대세는 NACS' 볼보ㆍ폴스타, 테슬라 충전 규격 채택
-
아우디, BMW 등 프리미엄 경쟁에서 밀린 마커스 듀스만 사장 해임
-
[공수전환] '11세대 E-클래스 Vs 8세대 5시리즈' 수입 베스트셀링 영원한 맞수
-
불면증 유발하는 이륜차 소음 기준 강화...인증치 5dB 초과시 과태료 200만원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유머] 감자칩 과자 보지맛
- [뉴스] '마약사범, 경찰에 있을 수 없어'... 다음 달, 경찰 간부 전원 '마약 검사'
- [뉴스] 오늘(14일) 아침 출근길 물폭탄... 수도권 최대 200mm 폭우 경보
- [뉴스] 211만 구독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 '일반인 여성과 '연애중'... 결혼 생각 있다'
- [뉴스] '강남역 인근 4성급 호텔에서 무심코 천장 봤다가... '버섯'을 발견했습니다'
- [뉴스] 셀프로 매직하다가 머리카락 '숭덩'... 매직약 제조사 '제품 문제 없어' (영상)
- [뉴스] 16년 소송 끝에 환수한 '친일파 땅', 57만 평 중 고작 1평... 법의 허점이 만든 비극 (영상)
- [뉴스]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배우 데뷔... 청춘 음악 영화 '너드 랩소디' 출연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