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자동차 대신 사주면 고수익 보장...명의 빌려주고 수 천만 원 빛더미
조회 3,6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31 17:25
'자동차 대신 사주면 고수익 보장'...명의 빌려주고 수 천만 원 빛더미
사례1: '자동차를 대신 구매해 주면 대출 원리금을 대신 내주고 비싸게 팔아 수익을 낼 수 있다'. A씨는 이 말에 혹해, 캐피탈을 통해 자신의 명의로 차량을 구매해 B씨에 넘겼다. B씨는 이후 잠적했다.
A씨는 B씨의 사기를 주장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신청자와 명의, 이용자 등을 묻는 할부금융사 확인 절차에서 A씨는 모두 자신이 맞다고 답해 피해구제가 불가능해진 것. A씨는 앞으로 남은 차량의 대출 상환의무를 모두 부담하게 됐다.
사례2: '리스로 차량을 구매해 렌터카로 대여하면 리스료와 수익금을 나눠주겠다.'. C씨는 수익금을 더 늘리기 위해 다수의 캐피탈에서 2대의 차량을 리스 계약으로 받아 D씨에 제공했다. D씨 역시 차량을 받은 이후 잠적했고 C씨도 피해구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리스료와 계약 종료 후 반환 의무까지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금융감독원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대출, 할부, 리스 등을 통해 차량 구매를 유도하고 이를 편취하는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경고에 나섰다. 금감원에 따르면 특히 여러 대 금융 상품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한 명의 피해자에게 여러 대의 차량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자동차 금융사기라고 해도 본인이 직접 계약을 체결하면 모든 책임이 본인에 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기범에 속았다고 해도 대출이나 리스, 할부 등은 물론 계약 종료 후 차량을 반환해야 하는 리스 부담도 모두 본인 책임이라는 얘기다.
사기범의 요구에 맞춰 금융사의 본인 확인 과정에서 거짓으로 답변하거나 신분증 대여, 비밀번호 같은 정보를 제공했을 때 책임을 면하거나 피해를 구제받지 못한다. 또 금융사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서류 위변조 등으로 적극 가담했을 때는 신용상 불이익 또는 공범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사의 상품설명 과정에서 사기 유형과 주의문구를 마련해 안내하기로 했다. 또 할부금융사가 대출과 리스, 할부 이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신용정보 코드 체계를 개선하고 이용자의 소득, 재직 증빙 서류에 대한 검증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평가 '아이오닉 6 · GV80 등' 최고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현대차, 수도권 대중교통 수소버스 전환 박차...2027년까지 1000대 대체
-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이끌 인재 확보 3월 신입ㆍ채용 전환형 인턴 동시 모집
-
폴스타 3, 中 청두에서 본격 생산 개시…美 생산 테스트도 성공적 진행
-
'연식변경과 함께 하이브리드 추가' 현대차 2024년형 스타리아 사전계약
-
[EV 트렌드]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만 10년 '프로젝트 타이탄' 전면 취소
-
르노, 순수전기차 세닉 E-Tech 일렉트릭 제네바 모터쇼 ‘2024 올해의 차’ 선정
-
토요타코리아, 모터스포츠 매력 전파 대학생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
-
현대모비스, SW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확보 '모빌리티 SW 해커톤’ 개최
-
현대차, 생물다양성 보존 '컬러풀 라이프' 및 에코브리티 박진희 토크 콘서트 진행
-
2024 월드카 어워즈 부문별 톱3 선정-기아 EV9 올해의 차 후보에
-
중국 BYD, 양왕 브랜드 슈퍼카 양왕 U9 출시
-
이네오스, 4X4 퓨질리어 최초 공개...순수 전기차 포함 두 개의 파워트레인
-
기아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 예약 서비스 런칭...실물보고 1대 1 구매 상담
-
패스트 팔로워에서 리더, 현대차는 어떻게 빅3가 됐을까? 美 CNBC 집중분석
-
기아 EV9,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최종 결선 진출...볼보 EX30과 경쟁
-
FMK, 마세라티ㆍ페라리 운영권 '마세라티 코리아'로 이전...한국사업 강화
-
이 가격 실화? 420km 달리는 전기차가 1800만 원...中 BYD 신형 '돌핀' 공개
-
푸조 'E-5008' 티저 공개… 3열 7인승 넉넉한 실내를 갖춘 전기 SUV로 변신
-
한국수입차협회,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제16대 회장 재선임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