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美 싱크탱크, IRA 장벽 한국산 전기차 리스로 뚫었다...판매액 배가량 증가
조회 2,90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31 11:25
美 싱크탱크, IRA 장벽 '한국산 전기차 리스로 뚫었다'...판매액 배가량 증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도 한국산 전기차의 판매는 크게 늘었다.
미국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다'라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한국산 전기차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 PIIE) 최신 보고서는 'IRA 발효 후에도 한국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은 늘었다'라며 '한국 정부의 강력한 요청으로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한 상업용 리스 및 렌터카를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산 전기차 대미 수출액은 IRA 시행 전인 2021년 9월∼2022년 8월까지 연간 18억 달러 규모에서 2022년 6월∼2023년 5월 사이에는 32억 달러로 증가했다. IRA로 한국산 전기차 수입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배가량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1%, 기아는 3.7% 증가했다. 미국에서 팔린 국산 전기차 가운데 리스 비중은 2022년 2%에서 지난 2월 18%, 4월에는 4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림 1
같은 기간 프리미엄 전기차 위주인 독일 중심의 유럽산 전기차의 리스 비중은 60% 이상으로 급증했다. 반면 미국산 전기차 리스 비중은 IRA 본격 시행전 25% 이상에서 20% 아래로 급감했다(그림1 참고).
PIIE는 전량 한국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전치가 총판매량의 증가와 함께 리스 비중이 늘면서 IRA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모델이 10개로 매우 적은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내 최종 조립, 핵심 광물과 배터리 등의 원산지를 엄격하게 규정하고 해당 조건을 충족한 전기차에만 연간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는 IRA에도 국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이 늘면서 미국 의회의 불만을 살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PIIE는 '세액 공제 대상에 리스차량이 포함되면서 저소득자의 대중 전기차 접근이 쉬워졌다'라며 '한국 정부 요구로 세액 공제 대상을 일부 완화한 탓으로 보는 의회의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조지아의 전기차 전용 생산이 완공될 2025년까지 실적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 총력...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영상 런칭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바다런’ 마라톤 대회에 선두 차량 지원
-
'현대차-이베코' 수소 버스 ‘E-WAY H2’ 세계 최초 깜짝 공개...최대450km 주행
-
尹 정부, 미래차 현장인력 양성사업 폐지, 20만 정비 인력 생계 박탈할 것
-
정의선 회장, 주먹밥까지 챙긴 '양궁 내리 사랑 39년' 항저우 대회 메달 11개 결실
-
기아,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민관 협력체계 구축
-
[오늘의 스팀] 모던 워페어 3 테스트 앞두고 콜옵 판매 급상승
-
[영상] 리틀 7, BMW 8세대 5시리즈 시승기
-
현대차, 북미시장에서 테슬라 NACS커넥터 채택한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후임, BMW UK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
-
'3040 팬심 공략 통했다' XC60 돌풍에 볼보코리아 수입차 빅3 등극
-
수입차, 작년 9월 대비 5.4% 감소...볼보코리아 XC60 앞세워 빅 3 진입
-
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獨 유력지 비교 평가에서 원조 도요타를 제쳤다
-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수퍼차저' 가능한 NACS 전기차 내년 4분기 도입
-
[시승기] BMW 8세대 '뉴 5시리즈' 미래로 가는 비즈니스 세단의 정석
-
BMW 코리아, 현대차보다 많은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설치 '차징넥스트' 공개
-
테슬라 멕시코 공장, 아직 초기 협상 단계
-
말 그대로 다목적.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GLC 시승기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목소리 잃은 '정년이' 김태리 바다에 투신하자 목숨 걸고 구한 신예은... 최고 시청률 15.4%
- [뉴스] '공학 전환 결사반대·여자들이 만만하냐'... 실시간 동덕여대 앞에 깔린 근조화환
- [뉴스] 쿠팡, 일자리 계속 늘려 8만명 넘게 채... 3년 안에 1만명 더 뽑는다
- [뉴스] '2036 올림픽' 도전한다는 전북... 혈세 1000억 들이고도 망신당한 '잼버리' 소환됐다
- [뉴스] 불에 탄 렌터카 운전자 숨진 채 발견... '강도 살인' 가해자, 고작 10만원 때문이었다
- [뉴스] '아이들 버린 거냐는 억측 많아 상처'... 율희, 최민한 업소 폭로 이유 고백
- [뉴스] '손흥민, 열심히 뛰었는데'... 토트넘은 EPL 승격팀 입스위치에 1-2 '충격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