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91전기차 주행 거리 원래 그런 것...테슬라, 비밀조직 만들어 예약 서비스 회피
조회 3,31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28 11:25
'전기차 주행 거리 원래 그런 것' 테슬라, 비밀조직 만들어 예약 서비스 회피
테슬라가 수년간 자사 차량의 주행 거리를 속여 왔다는 의혹과 함께 불만을 호소하는 고객들을 무마하기 위한 전담 팀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여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전환팀(Diversion Team)'으로 불리는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 전환팀의 주요 업무는 테슬라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주행거리에 불만을 제기하면 이를 무마하는 일이다.
이들은 불만 고객에게 '제원에 표시한 주행거리는 예측치로 실제와 다를 수 있으며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 소비자들이 서비스센터 예약을 취소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전담팀의 핵심업무였다는 것이다.
전담팀은 인터넷 등을 통해 서비스 예약을 한 고객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비슷한 방법으로 예약을 취소하도록 유도했다. 전담팀이 고객의 서비스 예약 취소를 유도하면 테슬라는 건당 1000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전담팀의 활약으로 주당 많게는 수천 건에서 평균 수백 건의 서비스 예약 취소를 성사시켰다. 테슬라 차량의 주행거리가 상당 기간 부풀려져 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매체는 10년 전 일론 머스크 CEO가 차량에 표시되는 주행거리를 늘리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제원에 표시한 주행거리와 실제 거리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는데 따른 불만이 최근 폭증했다. 한편 테슬라는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과대 표시해 여러 지역에서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오토파일럿을 자율주행으로 홍보하는 등 과대광고로 제재를 받았다.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차지하는 상품 경쟁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테슬라가 이를 과장해 표시하고 소비자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전담팀까지 꾸린 것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시승기] 새로운 디자인·세단 같은 승차감 앞세운 ‘BMW 뉴 X3’
[0] 2024-11-29 11:00 -
[영상] BYD의 성공 공식: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비결
[0] 2024-11-29 08:00 -
아시아 타이어 생산의 중심지, 미쉐린 람차방 공장 탐방
[0] 2024-11-29 08:00 -
전기차와 기후 변화 시대, 미쉐린의 지속가능한 타이어 전략
[0] 2024-11-29 08:00 -
2024 미쉐린 아태지역 미디어 데이: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여정
[0] 2024-11-29 08:00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
[0] 2024-11-29 08:00 -
아우디 코리아, 고객 초청 ‘2024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개최
[0] 2024-11-29 08:00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가격 경쟁력 높인 하이퍼 SUV 엘레트라 신규 모델 출시
[0] 2024-11-29 08:00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텍사스 트럭 로데오에서 오프로드 부문 2개 수상
[0] 2024-11-29 08:00 -
현대차, 인도네시아 EV 충전 구독 서비스 개시
[0] 2024-11-29 08: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IAA 모빌리티 2023 6신 - 폭스바겐, 중국은 위협의 대상이 아니다
-
IAA 모빌리티 2023: 보쉬, 소프트웨어중심 자동차를 위한 솔루션과 기술
-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전기차 유럽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보다 경쟁력 높아”
-
일본 수입차 시장, 8월 BEV 점유율 12.1%
-
MINI 모델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화보 공개...주요 타깃층 2030세대 취향 저격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하반기 프로그램 티켓
-
벤틀리모터스, 바투르 위한 궁극의 오디오 시스템 ‘네임 포 뮬리너’ 공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Limited Black Edition’ TV홈쇼핑서 판매
-
출시 석달 만에 1/3 토막, 기아 EV9 판매 급제동의 주요 원인은?
-
[기자 수첩] 폭스바겐 올리버에 날린 일침, 노키아가 구글 안드로이드에 한 말
-
르노코리아,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미래 디자인 전략과 철학 공개
-
비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1위 LG엔솔 'CATL과 0.6%p 격차'
-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란 이런 것, 18대 바투르를 위한 벤틀리의 네임 포 뮬리너
-
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
-
‘채널 폭스바겐’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WMF, 170주년 맞아 고객 사랑에 보답...네이버 브랜드 데이 진행
-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 , 방윤정 작가와 함께 아트 콜라보 추석 선물세트 출시
-
한국타이어, 전기차 최적화 기술로 타이어 수명 늘린 '아이온 ST AS SUV' 출시
-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출시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 이전 오픈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중국인 집주인 이렇게 많았나... 국내 주택 9.5만 채 사들인 외국인들, 56%가 '중국인'
- [뉴스] 폭설에 도로 정체되자 '컵라면' 먹은 버스기사... '먹을 때 마다 브레이크 걸었다'
- [뉴스]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폭설로 10초 만에 지붕 붕괴... 인명피해 막은 상인회장의 눈썰미
- [뉴스] '만천하에 알리거라' 가수 길, 유재석 언급하며 복귀 알려
- [뉴스] '트와이스' 멤버들이 공항서 부모님 잃어버린 어린 소녀 만나자 한 뭉클한 행동
- [뉴스] '수준 낮고 저급하다'... 동덕여대 졸업한 '미달이' 김성은, 래커 시위 비판
- [뉴스] '아들만 다섯' 정주리에 아랫집 이웃이 보내준 선물... '아까워서 못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