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69전임 아키오와 생각이 다른 도요타 차기 CEO...최우선 목표는 렉서스 중심 전기차
조회 2,91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4 11:25
전임 아키오와 생각이 다른 도요타 차기 CEO '최우선 목표는 렉서스 중심 전기차'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카에 집착했던 도요타 아키오 CEO와 달리 그가 후계자로 지명한 코지 사토(Koji Sato. 사진) 차기 CEO는 '렉서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방식의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13일(현지 시각) 도요타그룹 차기 회장으로 공식 지명을 받은 코지 사토는 1969년생(54세)으로 1992년 도요타에 입사해 세계적 완성차 기업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아키오 회장이 취임했을 때 그의 직급은 '대리'였다. 이후 2017년 렉서스 플래그십 LC 수석 엔지니어를 거쳐 2020년부터 렉서스 브랜드를 총괄해 왔다. 오는 4월 새로운 리더를 만나게 될 도요타는 코지 사토 신임 CEO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동화 전환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날 그를 최고 경영자로 발표한 자리에서 코지 사토 CEO는 '전기차, 인텔리전스, 다양화를 목표로 하는 세 가지 테마의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목표로 전기차를 제시하고 '전기차는 매우 중요한 옵션'이라며 '2026년까지 렉서스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를 개발하고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구체적 일정을 제시했다.
그는 또 배터리와 전기 전용 플랫폼과 부품을 독자 개발하고 모든 생산 라인을 전기차에 맞춰 간소화하는 계획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앞서 오는 2030년 렉서스 브랜드 전 라인업의 전동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시장의 특성에 맞는 현지 전략형 모델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코지 사토 차기 CEO의 전동화 전환 의지에도 불구하고 도요타의 전동화 전략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그룹, 폭스바겐그룹, GM 등 글로벌 경쟁 업체들이 이미 독자 기술로 전동화 전용 부품 개발을 완료하고 탄탄한 공급망과 생산 능력을 갖추기 시작한 만큼 시기를 놓친 뒷북이라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아키오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도 사실상 전기차 전환에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물은 이사회의 해임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
[시승기] BYD '어떤 제한없이 매년 신차 출시' 미리 경험한 4종의 전기차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국 미네소타주, 2040년까지 100% 청정 에너지 법안 통과
-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수도권 등 전국 8개 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
폭스바겐 ID.4,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주행중 구동력 상실 '미국서 2만여 대 리콜'
-
기아 텔루라이드 2023년형 美 리콜 '터지지 않는 사이드 에어백' 결함
-
'너무 급하게 만들었나?' 현대차, 신형 그랜저 각종 제작 결함에 무더기 무상수리
-
국토부의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지입전문사 퇴출 · 표준운임제 도입
-
진정한 중국산 볼보, EX90 이어 선보일 소형 전기차 'EX30'에 지리 플랫폼
-
현대차와 전국택시연합회 맞손 '셔클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
美 IRA 차종 기준 변경해 전기 SUV 구제...테슬라, 모델 Y 가격 즉시 재인상
-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 공개,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전기 스쿠터
-
기세 좋게 美 상륙한 베트남 빈패스트 VF8, 수개월 넘도록 차량 인도 '0' 왜?
-
[아롱 테크] 하이브리드? 쌍용차 토레스 LPG, 휘발유로도 달리는 바이퓨얼 엔진
-
'아이오닉 7 미리보기'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레트로풍으로 확 바뀌는 디자인
-
2인승 밴 'QM6 QUEST' 최대 1400만 원 혜택...3월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
WTCR 전설이 된 '현대모터스포츠' 무모한 출범 10년 만에 강력한 다크호스
-
선량한 법인차 낙인찍는 '연두색 번호판' 편법 사용 막을 방법부터 찾아야
-
236. EX90, 자율주행과 SDV, 그리고 새로운 볼보
-
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
[Q&A] 타타대우 더쌘 출시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유럽연합,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촉진안 도출 추진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휴대폰 빌려 전화걸더니... 술 취해 편의점 알바생 폭행하고 난동피운 60대 남성
- [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 중 화장실 간 차장... 출근길 125대 20분 넘게 지연
- [뉴스] '흑백요리사' 백수저 장호준 셰프, 98년생 여자친구와 3년째 열애 중
- [뉴스] '정우성, 유부녀였던 40대 회계사 여친 있어... 10년 사귀면서도 계속 바람 피워' 소문 퍼져
- [뉴스] 가수 이승철, 독도 공연 후 10년째 일본 못 가... 하네다 공항에서 당한 일
- [뉴스] '20억 매출'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예약 전화 폭주... '전화 500통+문자 999개'
- [뉴스] '정호연·이동휘' 공개 연애 9년만에 결별... 연인에서 동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