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11'신차 할인 판매의 역설' 테슬라가 주도한 美 중고 전기차 가격 폭락
조회 3,14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3 17:25
'신차 할인 판매의 역설' 테슬라가 주도한 美 중고 전기차 가격 폭락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테슬라의 신차 할인 판매 영향으로 미국 중고 전기차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지난해 고점에서 30% 가격이 하락해 중고 전기차 가격 급락을 주도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중고차 사이트 '아이씨카스(iSeeCars)'에 따르면 미국 내 중고 전기차 가격은 6개월째 하락 중이다. 이는 전체 중고차 가격이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4% 하락한 것과 비교해서도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중고차 가격은 코로나19 여파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겪으며 신차 생산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자 급등했다. 2021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중고차 가격은 한때 신차 보다 높은 가격에도 팔렸다.
하지만 반도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 이후 신차 시장으로 고객 수요가 이동하며 중고차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다. 문제는 전체 중고차 시장의 가격 하락이 안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세는 심상치 않다는 부분.
지난달 미국 내 중고 전기차 가격은 전년 대비 29.5% 떨어졌다. 이는 전월 28.9%, 4월 24%, 3월 16.8%에 이어 점차 큰 폭의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아이씨카스 수석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너는 '테슬라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중고 전기차 가격 급락은 신차 할인 정책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중고 전기차 가격은 지난 1월 전년 대비 15.7% 떨어진 이후 매달 증가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가 신차 가격을 인하했던 시기와 일치한다. 테슬라 차량이 중고 전기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테슬라 모델 3 평균 중고차 가격은 3만 702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 하락해 신모델 기본 옵션 수준으로 내려왔다.
한편 관련 업계는 미 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자동차 담보 대출 금리 또한 상승하며 전체 중고차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판단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9 15:45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0] 2024-11-1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0] 2024-11-19 14:45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0] 2024-11-19 14:45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0] 2024-11-19 14:45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0] 2024-11-19 14:45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0] 2024-11-19 14:45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0] 2024-11-19 14:45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0] 2024-11-19 14:45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0] 2024-11-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혼다, 레이싱 DNA 강화한 CBR500Rㆍ모던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NX500 출시
-
[김흥식 칼럼] 2년 만에 뚝딱, 내공의 차이를 보여준 '샤오미와 테슬라'
-
LF 하프클럽, 신규 회원 봄나들이 쇼핑 지원 나서... “시즌 베스트 아이템 엄선”
-
현대차, 인증 중고차 ‘트레이드-인’ 제네시스 전기차까지 포함 총 9개 차종 확대
-
토요타자동차그룹, 다이하츠 소형차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한다
-
중국 IM모터스, 1,000km 주행가능한 반고체 배터리 탑재 L6세단 선 주문 개시
-
중국 BYD, 씰 06 5세대 DM-I 하이브리드로 2,000km 주행가능
-
중국 자동차업체들 3월 판매 크게 증가
-
르노와 볼보, 공동 개발 미니밴 티저 이미지 공개
-
중국 상무부 장관, “ 중국 전기차 발전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확고한 공급망 시스템에 의한 것”
-
미국 니콜라, 1분기 43대 트레 FCEV 인도
-
마세라티 GT2, ‘2024년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 개막전 우승
-
[시승기] '실패한 프로젝트는 잊어라' 쿠페형 SUV 변심, BMW 2세대 X2
-
현대차∙기아, 현지 전용 EV에 인도 기업 최초 생산 배터리 탑재
-
인도 2024년 전기차 판매, 전년 대비 66% 증가 전망
-
[영상] 전기차 그 이상의 가치, 롤스로이스 스펙터 시승기
-
현대차∙기아,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배터리셀 현지화...원가 경쟁력 확보
-
만트럭, 피터 안데르손 신임 사장 부임...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13개국 총괄
-
[칼럼] 전기차, 화재보다 더 공포스러운 감전...절연 장갑 등 안전 장비 갖춰야
-
카니발 하이브리드, 서울~여수 왕복 900km 알찬 동행...이래서 대세가 됐구나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뉴스] 이민기, 결혼 질문에 '2세 생각 별로 없어... 나 닮은 아이 나올까 무서워'
- [뉴스] '31살' 한소희, 실제 나이 고백 후 맞는 첫 생일... 청순미 넘치는 공주로 변신
- [뉴스] 김동준, 다시 군복 입고 재입대한다... '신병3' 출연 합류
- [뉴스] '네? 이거 뭐죠?'... '슈퍼마켙 소라' 진행하던 이소라, 무통보 하차 당했나
- [뉴스] ''순정 차량' 타고 다니는데 구청에서 '불법튜닝'으로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 [뉴스] 매일 안부 인사하던 지적 장애 이웃 사흘째 안보이자... 직접 찾아가 생명 구한 여성
- [뉴스] '업무 시간에 몰래'... 직장인들이 일하면서 즐긴다는 '조용한 휴가'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