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1 11:25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전년 대비 37.3% 증가… 테슬라 성장률 1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7.3% 증가한 204만 5000대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47만 2000대를 인도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는 약 204만 5000대로 전년 대비 37.3% 상승했다.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가격 인하 정책과 주력 차종인 모델 3, 모델 Y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 혜택에 힘입어 전년 대비 59.9% 증가한 47만 2000대 인도량을 보여 1위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는 시장 점유율에서도 전년 동기 19.8%에서 올해 23.1%로 확대됐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대비 40.3% 증가한 26만 6000대를 팔았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3%p 늘어난 13.0%를 차지했다. 해외브랜드 중 최초로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충족한 ID.4를 비롯해 아우디 E-트론 라인업의 꾸준한 판매 호조가 폭스바겐그룹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3위는 스텔란티스그룹으로 21만 70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0.9% 증가를 보였다. 피아트 500e, 지프 랭글러 4xe 등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1만 1000대를 판매해 4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6%p 하락한 10.3%를 보였다. 코나 일렉트릭과 EV9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친환경차 시장 반등이 예상됐다.
이어 14만 9000대를 인도한 BMW는 5위, 13만 5000대를 판매한 지리자동차그룹이 6위에 올랐다. 내수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은 MG 브랜드의 유럽 판매 호조로 137.5% 성장한 6만 1000대를 기록하며 9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지난 1~5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유럽 113만 9000대(점유율 55.7%), 북미 61만 1000대(점유율 29.9%), 아시아 24만 2000대(점유율 11.8%), 기타 5만 3000대(점유율 2.6%) 순으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BYD, MG 등 주요 중국 전기차업체가 내수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안전성, 품질,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 전기차업체의 주요 해외 진출 지역인 유럽 및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의 전기차 인도량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 프라이빗 컬렉션 공개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라인업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전시
-
스팅어 후속은 없다...기아 프로젝트명 'GT1' 전기 스포츠 세단은 어디로?
-
타타대우상용차, ‘더쎈ㆍ구쎈’ 47개 차종 전국 지역 농협 및 축협에 공급
-
MINI를 사랑한다면 ‘2023 MINI 유나이티드’ 차량 전시 참가자 및 플리마켓 셀러 모집
-
기아, ‘2023 기아 EV 데이’ 개최
-
KCC오토그룹 산하, 아시아 최초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 한국 대표팀 최초 종합 우승
-
람보르기니, 2003년생 ‘베이비 람보' 가야르도 20주년...최초의 V10 대표 모델
-
기아, 전 세계 대리점 대회 개최...EV 가속화·수출확대 등 중장기 사업전략 공유
-
롤스로이스, 천체 현상 포착한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 프라이빗 컬렉션 공개
-
제네시스 G80·G80 전동화 모델,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EV 트렌드] '대중화 모델에도 고성능은 빠질 수 없지' 기아, EV5 GT 개발중
-
영국 슈퍼카와 하이엔드 오디오를 '집에서' 제플린 맥라렌 에디션 출시
-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모토굿찌 'V100 만델로' 국내 출시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밴티지’ 앱 통해 판매 개시
-
현대성우쏠라이트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3’ 전시 성황리 마무리
-
한국타이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체결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판매 66% 증가/전동화차 점유율 20%
-
BMW그룹, 3분기 전기차 판매 79.6% 증가/점유율 15%
- [유머] 최근 중국에서 넣는다는 요리 첨가물
- [유머] 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및 장,단점
- [유머] 바다의 보물
- [유머] 자네의 능력은 뭔가?
- [유머] 키가 큰 신관님
- [유머] 콜라를 가열하면 벌어지는 일
- [유머] 마늘 조금에 필적하는 버터 조금
- [뉴스] 4시간 25분 동안 영장심사 받은 김건희... '최후진술' 때 판사에게 호소한 말은
- [뉴스] '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천공항서 체포... 특검 사무실로 즉시 압송
- [뉴스] '서희건설, 김건희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제공 자수'... 특검, 증거인멸 규명
- [뉴스] 경북 상주 중학교 씨름부에서 감독이 학생 폭행 의혹... '세면대 부딪혀' 거짓 해명까지
- [뉴스] '원조 빼빼로' 포키, 일본서 3D 상표권 인정 받았다... 한국 롯데 빼빼로의 운명은?
- [뉴스] 유튜브 조회수만 661만 뷰... '골든' 커버 영상 중 압도적으로 1위한 '이 가수'
- [뉴스]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미나♥류필립 '모두가 불행할 거라 생각했던 17살 차이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