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3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0 17:25
내연기관보다 4배 더 필요한 핵심 광물 구리 '전기차 성장 발목 잡을 것'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내연기관차에 비해 더 많은 양의 구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판매가 꾸준히 상승하며 향후 10년간 구리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에 반대 의견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7일, 로이터 등 외신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력한 성장으로 구리 수요는 향후 10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왔지만 최근 두 가지 요인에 따라 해당 성장에는 제한이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와 전기 배선 등의 증가에 따라 내연기관에 사용되는 양의 4배인 약 80kg의 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골드만 삭스는 지난해 글로벌 구리 수요의 2/3를 전기차가 차지했다고 밝히고 다만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는 무게와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찾았으며 이는 차량당 더 적은 구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컨설팅 회사 CRU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 사이 전기차의 대당 평균 구리 사용량 추정치를 앞선 65~66kg에서 51~56kg으로 낮추고 골드만 삭스 역시 전기차 구리 사용량을 지난해 73kg에서 2030년경 65kg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모두 전기차 효율성 개선이 이뤄지며 기존보다 구리 함량을 줄이는 배터리와 배선 등의 일련의 기술 변화를 주목했다.
CRU 애널리스트 로버트 에드워즈는 인터뷰에서 '녹색 에너지 전환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무시한 측면에서 구리 수요 증가에 첫 번째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학적 측면에선 셀을 모듈에 장착할 필요가 없는 보다 콤팩트한 배터리, 배터리셀에 더 얇은 동박 사용, 배선이 덜 필요한 고전압 시스템으로 전환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전기차에 대한 구리 수요는 올해 100만 메트릭톤이 예상되고 2030년에는 280만 메트릭톤이 전망되어 이전 예상치 320만 메트릭톤에서 눈에 띄게 감소했다.
CRU는 2030년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판매에서 42%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의 1/3 예측에서 증가한 것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수입차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유턴, 지난해 전년比 4.4% 감소한 27만대 판매
-
르노코리아, 2023년 총 104,276대 판매
-
[EV 트렌드] 테슬라 2023년 총판매 180만 대 달성 '모델 3 · Y 집중도 96%'
-
中 BYD 글로벌 톱10 부상, 지난해 300만대 기록...전기차 경쟁 테슬라 위협
-
'국산차 날았다' 현대차ㆍ기아 158만대, 美 스텔란티스 제치고 4위로 상승
-
[커넥티드카] '차 안에서 우리집 가전을 깨우다'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맞손
-
[리콜] 2024년 첫 자동차 리콜은 테슬라 모델 Y 등 4차종 '오토파일럿' 오류
-
[2023 자동차 결산] 국내 완성차 총판매 800만 대 육박 '전년비 8.1% 증가'
-
[2023 자동차 결산] 현대차, 총 421만 6680대 판매...전년 대비 6.9% 증가
-
현대차, 2023년 421만 6,680대 판매
-
기아, 2023년 308만 5,771대 판매
-
[2023 자동차 결산] 기아, 창사 이래 최대 실적...6.3% 증가한 308만대 기록
-
[2023 자동차 결산] 르노코리아, 요란한 인적 쇄신에도 내수 급감...수출 동반 추락
-
[2023 자동차 결산] 한국지엠 76.7%↑,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국산차 최다 수출
-
[오토포토] 눈빛부터 심상치 않네 지프 신형 랭글러 예상보다 큰 변화
-
[2023 자동차 결산] KG모빌리티, 사명 교체 효과 없음으로...주력 모델 40% 급감
-
[단독] '오프로더 혈통 전기 SUV' 지프, 첫 순수전기차 올 3분기 韓시장 도입
-
현대차, 꿈의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美 특허 출원...2030년 탑재 예상
-
[수입차] 혼다, 오딧세이 앰버서더 LG 트윈스 오지환 선수 친필 사인 굿즈 증정
-
[수입차] 부분변경 지프 랭글러 출시 '놀라운 디테일 향상과 강화한 오프로드 DNA'
- [유머] 용돈 2600만 원 받게 된 일본 초1
- [유머] 검소한 남편
- [유머] 24살 이소룡의 운동루틴
- [유머] 물수제비를 위해 태어난 돌
- [유머] 쥐며느리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뉴스] '한강 라면 먹으려고 줄 섰어요'... 일본 도쿄 하라주쿠 핫플 된 '농심 신라면 분식집'
- [뉴스] 전생체험 떠난 정동원... '가장 사랑한 사람, 현생 OOO와 닮았다'
- [뉴스] '여기 지상파인데'... 본의 아니게 한 침대서 파격적인 장면 연출한 탁재훈과 추성훈
- [뉴스] '교육비 월 300만원' 고백했던 김성은... '성적 높아 예고 입학했다'
- [뉴스] 송영규, '만취운전' 혐의로 송치... '트라이'·'아이쇼핑' 등 출연작 줄줄이 비상
- [뉴스] '더 글로리' 동은이와 연진이, 절친됐다... 송혜교에게 커피차 선물한 임지연
- [뉴스] '폭싹 속았수다' 제니엄마 김금순 '난 생계형 배우... '애들 반찬값 벌 수 있구나' 생각으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