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0 17:25
내연기관보다 4배 더 필요한 핵심 광물 구리 '전기차 성장 발목 잡을 것'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내연기관차에 비해 더 많은 양의 구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판매가 꾸준히 상승하며 향후 10년간 구리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에 반대 의견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7일, 로이터 등 외신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력한 성장으로 구리 수요는 향후 10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왔지만 최근 두 가지 요인에 따라 해당 성장에는 제한이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와 전기 배선 등의 증가에 따라 내연기관에 사용되는 양의 4배인 약 80kg의 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골드만 삭스는 지난해 글로벌 구리 수요의 2/3를 전기차가 차지했다고 밝히고 다만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는 무게와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찾았으며 이는 차량당 더 적은 구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컨설팅 회사 CRU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 사이 전기차의 대당 평균 구리 사용량 추정치를 앞선 65~66kg에서 51~56kg으로 낮추고 골드만 삭스 역시 전기차 구리 사용량을 지난해 73kg에서 2030년경 65kg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모두 전기차 효율성 개선이 이뤄지며 기존보다 구리 함량을 줄이는 배터리와 배선 등의 일련의 기술 변화를 주목했다.
CRU 애널리스트 로버트 에드워즈는 인터뷰에서 '녹색 에너지 전환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무시한 측면에서 구리 수요 증가에 첫 번째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학적 측면에선 셀을 모듈에 장착할 필요가 없는 보다 콤팩트한 배터리, 배터리셀에 더 얇은 동박 사용, 배선이 덜 필요한 고전압 시스템으로 전환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전기차에 대한 구리 수요는 올해 100만 메트릭톤이 예상되고 2030년에는 280만 메트릭톤이 전망되어 이전 예상치 320만 메트릭톤에서 눈에 띄게 감소했다.
CRU는 2030년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판매에서 42%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의 1/3 예측에서 증가한 것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아직도 쌍용차? 이 차를 경험해 보세요'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포착 'PPE 플랫폼 기반 더 커져'
-
[공수전환] 억대의 플래그십 SUV 대결 '볼보 XC90 Vs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인도량 소폭 감소...중국과 전기차 부진 영향
-
폴스타, 'BTS' 말고 'BST'... 영국 굿우드 패스티벌 신규 콘셉트카 최초 공개
-
[스파이샷] BMW X5
-
기아,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파주시 확대 운영...니로 EV 10대 투입
-
美 IIHS, 반자율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열선 시트 수준의 편의사양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굿우드에서 5개 미래 지향적 4X4 프로토타입 공개
-
[EV 트렌드] 10월로 연기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프로토타입 제작에 난항
-
판매 부진 닛산 4도어 세단 단계적 폐지...첫 대중화 순수 전기차 리프도 포함
-
고성능 의지 보여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英 굿우드 힐클라임 완주
-
북미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에 토요타도 참여
-
지금까지 알려진 포르쉐 7인승 전기 SUV 'K1'에 관한 모든 것
-
르노 그랑 콜레오스, 머물고 싶은 차를 위한 '어벤저스급 지상 최대의 작전'
-
폴스타, 굿우드 패스티벌에서 새로운 폴스타 콘셉트 BST 공개
-
폭스바겐그룹, 2024년 상반기 실적 발표...어려운 시장 환경 속 안정적인 성장
-
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토요타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 실시
-
젠보 오토모티브, 1850마력의 하이퍼카 '오로라' 공개
-
알핀, 수소엔진 탑재한 '알핀 알펜글로 Hy4' 컨셉 공개
- [유머] 전단지 알바가 늦게오는이유
- [유머] 한문철 레전드
- [유머] 한국 온다던 초 강력태풍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뉴스] 구속 위기 빠진 김건희, 오는 12일 '운명' 결정돼... 영장 심사 판사 누구인지 봤더니
- [뉴스] 여자사우나 탕에서 '대변'이 둥둥 떠다녀요... 서울 반포의 '초고가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
- [뉴스] 마포서 '도망치는 남성' 쫓아가 살해한 30대 男... 알고보니 '동창'이었다
- [뉴스] '더운 여름, 공연·전시 보며 문화생활하세요!'... 정부, '할인 티켓' 210만장 쏜다
- [뉴스] '부산 수영장에 폭탄 설치했다' 신고에 이용객 100여명 '긴급 대피' 소동
- [뉴스] 윤두준♥김슬기, 8월 17일 결혼 '청첩장' 공개... '깜짝이야'
- [뉴스] 이시영, 美 여행 중 '완벽한 뷰' 식당 사진 올렸다가 '민폐' 논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