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볼보자동차, 온라인 판매 속도...영국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 확대 '딜러들 어떡해'
조회 2,8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3 11:25
볼보자동차, 온라인 판매 속도...영국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 확대 '딜러들 어떡해'
거대하고 화려한 전시장, 잘 훈련된 세일즈맨에 의존해 왔던 전통적 자동차 판매 방식이 위기를 맞고 있다. 전시장을 아예 운영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고 메타 버스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차를 판매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완성차가 늘고 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불기 시작한 온라인 판매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대를 거치면서 전기차 신생 업체를 중심으로 더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거시 업체들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온라인 판매를 도입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전면 시행을 선언하면서 기존 딜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레거시 업체 가운데 온라인 판매를 가장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곳은 볼보자동차다. 짐 로완(Jim Rowan) 볼보 CEO는 최근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온라인 판매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것이며 이르면 5월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 전역의 딜러에게 이미 통보된 것으로도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볼보자동차가 오는 연말까지 영국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전환을 완료하고 호주와 미국 등 큰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짐 로완은 2022년 3월, 다이슨에서 볼보자동차 CEO로 자리를 옮긴 후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 결함이 있다는 지적을 해 왔으며 온라인 판매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온라인 판매는 고객과의 관계를 직접 처리하고 소비자에게 일관성 있는 가격으로 신차를 판매할 뿐 아니라 전시장 운영, 인센티브 절감 등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 볼보 측은 '강화된 디지털 시스템과 더 투명한 가격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볼보자동차가 영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직접 판매 방식을 본격 추진하면서 딜러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소비자들 역시 일방적인 가격 책정에 따른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많은 세일즈맨들이 일자리를 잃고 온라인에서는 딜러와 벌이는 흥정이 불가능해 일방적인 가격 정책 결정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논란이 있지만 자동차 온라인 판매는 점차 확산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현대차도 캐스퍼 등 일부 모델의 판매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고 메르세데스 벤츠, 혼다도 비슷한 방식을 도입했다. 테슬라는 물론 볼보그룹에 속한 폴스타 그리고 혼다코리아도 올해부터 모델 전부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도 장기적으로 온라인 판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수입차 모델도 상당수 있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고 대중화하면 자동차 전시장에서 차량을 살피고 영업사원과 상담을 벌이는 흔한 모습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관련 원자재 가격 변화 계속
-
구글 웨이모, 무인 자율주행 100만 마일 돌파
-
중국 장청자동차 하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Dargo 출시
-
메르세데스 벤츠, MB.OS 기반 소프트웨어로 수익 창출한다.
-
스마트 EQ포투 최종판 150대를 끝으로 단종된다.
-
토요타, 차체 재료를 냉간 프레스로 바꿔 CO2 연간 868톤 저감한다.
-
현대차-한국교통안전공단, 올바른 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제11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에 최대열 아시아경제 기자 선출
-
2023년 3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아시아 최초 공개
-
삼성전기, 자율주행(ADAS)용 반도체기판(FC-BGA) 개발
-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 개최
-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 새로운 노사상생 문화 위한 공동 노력 선언
-
혼다코리아, 스포츠 어반 커뮤터 2023년형 ‘포르자350’ 국내 공식 발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5라운드 남아공 대회 성공리 막 내려
-
맥라렌 60주년 기념, 레고 협업 '맥라렌 스피드 챔피언스 더블 팩' 출시
-
BMW 동성 모터스, 부산 해운대 전시장 새 단장 오픈
-
[오토포토] 지프의 첫 순수전기차 '어벤저' 궁금했던 실제 모습은?
-
아시아 최초 공개된 지프의 순수전기차 어벤저 '유니크한 디자인에 눈길'
-
닛산, 2030년까지 BEV 19개 등 27개 전동화 모델 출시한다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전 여가부 차관이 '정우성 논란'에 남긴 한마디... '혼외자라고 부르지 말자, 그냥 아들'
- [뉴스] 근무 태도 지적받자 점주에 앙심품고 '허위 민원' 작성해 매장 폐업시킨 알바생
- [뉴스] '고양이는 가족'이라며 30마리 집에 들인 남성... 이웃은 악취·소음에 쌍둥이 유산
- [뉴스] 지드래곤이 입은 '핑크 군복' 착장의 입 떡 벌어지는 가격... 반지만 88억
- [뉴스] '학교폭력'으로 데뷔 무산됐는데... 2년 뒤 '한중 서바이벌'서 데뷔하게 생긴 연습생
- [뉴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장한 9호 처분 소년범... 학창 시절 저지른 범죄 고백
- [뉴스]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2천번 들었다더니... 코스프레하고 등장해 열창한 KIA 김도영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