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볼보자동차, 온라인 판매 속도...영국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 확대 '딜러들 어떡해'
조회 2,4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3 11:25
볼보자동차, 온라인 판매 속도...영국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 확대 '딜러들 어떡해'
거대하고 화려한 전시장, 잘 훈련된 세일즈맨에 의존해 왔던 전통적 자동차 판매 방식이 위기를 맞고 있다. 전시장을 아예 운영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고 메타 버스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차를 판매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완성차가 늘고 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불기 시작한 온라인 판매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대를 거치면서 전기차 신생 업체를 중심으로 더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거시 업체들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온라인 판매를 도입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전면 시행을 선언하면서 기존 딜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레거시 업체 가운데 온라인 판매를 가장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곳은 볼보자동차다. 짐 로완(Jim Rowan) 볼보 CEO는 최근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온라인 판매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것이며 이르면 5월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 전역의 딜러에게 이미 통보된 것으로도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볼보자동차가 오는 연말까지 영국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전환을 완료하고 호주와 미국 등 큰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짐 로완은 2022년 3월, 다이슨에서 볼보자동차 CEO로 자리를 옮긴 후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 결함이 있다는 지적을 해 왔으며 온라인 판매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온라인 판매는 고객과의 관계를 직접 처리하고 소비자에게 일관성 있는 가격으로 신차를 판매할 뿐 아니라 전시장 운영, 인센티브 절감 등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 볼보 측은 '강화된 디지털 시스템과 더 투명한 가격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볼보자동차가 영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직접 판매 방식을 본격 추진하면서 딜러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소비자들 역시 일방적인 가격 책정에 따른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많은 세일즈맨들이 일자리를 잃고 온라인에서는 딜러와 벌이는 흥정이 불가능해 일방적인 가격 정책 결정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논란이 있지만 자동차 온라인 판매는 점차 확산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현대차도 캐스퍼 등 일부 모델의 판매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고 메르세데스 벤츠, 혼다도 비슷한 방식을 도입했다. 테슬라는 물론 볼보그룹에 속한 폴스타 그리고 혼다코리아도 올해부터 모델 전부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도 장기적으로 온라인 판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수입차 모델도 상당수 있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고 대중화하면 자동차 전시장에서 차량을 살피고 영업사원과 상담을 벌이는 흔한 모습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V6 디젤 직분사 터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나르도그레이 에디션 출시
-
제네시스, 확 바뀐 디자인 GV80 · 역동성 강조한 파워트레인 GV80 쿠페 공개
-
포르쉐,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공개 '전기로 최대 90km 주행'
-
[시승기] 혼다 CR-V 하이브리드...압도적 공간, 그러나 지극히 평범한 패밀리 SUV
-
BYD가 직접 만든 LFP 배터리 ’블레이드 배터리’
-
GS글로벌, LG 유플러스와 통신 계약 체결
-
8월 수입 상용차 306대 신규등록
-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미 국방부에 에어 택시 납품 개시
-
한국지엠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합원 투표 찬성57.3% 가결...기본급 8만 원↑
-
법원 '에디슨모터스' 회생 계획 최종 인가...KG모빌리티, 경영정상화 속도 낸다
-
기아, EV세일페스타 실시
-
방문규 산업부 장관, 현대차 아산 공장 방문...수출 플러스 전환 선봉 역할 당부
-
[체험기] '당신 전기차 타이어는 전용인가요?' 미쉐린 X AMG EV 트랙데이
-
스웨디시 프리미엄 정수 ‘볼보 S60 다크 에디션’ 온라인으로 55대 한정
-
브리지스톤, 2023 국제모터사이클 연맹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
이대로 떠나시면 안 됩니다...자동차, 먼 길 나서기 전 반드시 살펴야 할 것들
-
현대차, 로컬 브랜드 마힌드라&마힌드라 제치고 인도 '딜러 만족도' 1위
-
기아, 정성만 오토컨설턴트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연 평균 200여대 판매
-
전기차 절대 사지 않겠다 37%, 英 내연기관 수명 연장 후 구매력 급감
-
현대차ㆍ기아 '전기차 파격 할인' 재고 혜택에 보조금 추가...최대 484만 원
- [유머] 요즘 씹덕 행사 코스프레 수준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뉴스] 남고생 3명이 여자 초등생 1명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때린 이유 들어보니...
- [뉴스] 한소희, 다시 새긴 쇄골 타투 '2천만 원 들여 지웠다더니'...
- [뉴스] 더보이즈, MC몽 품으로 간다... 11명 전원 소속사 떠나 원헌드레드와 계약
- [뉴스]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 '나솔' 10기 정숙 폭탄 발언
- [뉴스] 민경훈 결혼식, '아는형님' 멤버들 떼창 축가 약속
- [뉴스] 이혜원, GD도 탄 테슬라 '사이버 트럭' 시승 후 솔직 리뷰 남겼다
- [뉴스] '최현석도 합류'... 역대급 요리 대결 펼쳐질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 라인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