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5
볼보자동차, CO2 배출량 84% 감축을 위해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연료 도입
조회 6,2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05 17:25
볼보자동차, CO2 배출량 84% 감축을 위해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연료 도입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해상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연료로 전환한다.
이 같은 전환은 2025년까지 기후 중립적인 제조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대륙간 해상 화물 운송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연간 55,000톤까지 즉시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화석 연료 사용 대비 약 84%를 감소한 수치로 트럭 한 대가 적도 주변을 약 1,200회 가량 주행했을 때 발생하는 CO2 배출량과 유사하다.
전통적인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 연료는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FAME)로 팜유 및 팜유 생산과 관련된 원료는 배제하고 폐식용유와 같이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매 년 수만 개의 생산 자재를 컨테이너 선으로 유럽 및 미국 등에 위치한 공장으로 운반하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앞으로 모든 부품 유통에 재생 연료를 확대 사용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는 “재생 연료는 아직 전 세계 해상 운송에서 CO2 배출을 없앨 수 있는 최종 선택지는 아니지만,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기까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우리는 이 같은 움직임이 단순히 경쟁 우위 요소보다는 탄소 효율적인 해양 운송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효과적인 중간 해결책으로서 재생 연료 도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른 제조사들의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행동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기 위해 볼보자동차는 그 동안 덴마크 머스크(Maersk), 스위스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 독일 DB 쉥커(DB Schenker) 등의 물류 파트너들과 노력해왔으며, 2023년 6월 1일부터 볼보자동차의 생산 자재 이송을 위한 모든 컨테이너 운송에 재생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특정 선적에서 재생 연료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3자 감사를 받는 ‘매스 밸런싱(mass-balancing, 질량 균형)’ 방식을 통해, 물류 파트너를 이용하는 다른 운송에 할당된 재생 연료를 대신 사용하게 하도록 하고 있다.
하비에르 발레라는 “우리는 공급망의 모든 측면과 전체 비즈니스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따라 이 같은 이니셔티브 목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2018년에서 2025년 사이 차량 당 수명 주기 탄소 발자국을 40%까지 줄이는 것으로 목표로 물류를 포함한 운영 전반에 있어 CO2 배출량을 25%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야망에 따라 2025년까지 기후 중립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65. 전기차 판매 부진과 재생에너지의 현재, 그리고 친환경 연료
-
상반기 車 수출액 역대 최고...KG 모빌리티 수입차 포함 내수 4위로 껑충
-
[김흥식 칼럼] 배터리 무게, 사실은 4.5톤...전기차는 지구 황폐화 주범?
-
대형 트럭 48km/h 후방 추돌, 처참히 찌그러지는 자동차 영상은 진짜일까?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생활 체육으로 양궁 저변 확대
-
카누,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 NASA 승무원 수송용 납품
-
중국, 2027년 전기차 점유율 39% 전망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 48% 증가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첫 공개 4년 만에 텍사스에서 양산 돌입
-
기아 김인규 선임, 노점상에서 '그랜드 마스터' 등극...누계 판매 4000대 달성
-
[아롱 테크] 툭툭 찍어 내는 자동차, 차체 용접 로봇 위협하는 3D 프린터
-
고성능 브랜드 'N'에 진심인 정의선 회장, 전투에 나갈 경주마가 필요했다
-
[이슈 칼럼] 빠삐 자기방에 태풍 토네이도까지...내연기관차 연비를 높여라
-
[기자 수첩] 라다는 가난한 사람들 차, 엘리트 외면...러, 車 산업 붕괴 직전
-
[시승기]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극한 호우에도 놀랍도록 안정적
-
이네오스, 더블 캡 픽업 트럭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출시...FCEV 최초 공개
-
지프,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지프 카페 데이’ 개최
-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티저 영상 공개
-
볼보트럭코리아, 리텍과 대형 전기트럭 노면 청소차 개발 협약 진행
-
BMW 코리아,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 [유머] 전단지 알바가 늦게오는이유
- [유머] 한문철 레전드
- [유머] 한국 온다던 초 강력태풍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뉴스] '예약은 쉬운데 취소는 어렵게'... '꼼수' 부린 제주 렌터카 업체들
- [뉴스] 함께 술먹다 잠든 한국인 남편 흉기로 공격한 '러시아 국적' 20대 아내
- [뉴스] '광명 아파트 화재' 사망자 6명으로... 전신화상 입고 치료받던 80대, 끝내 숨져
- [뉴스] '립스틱 찌든 때 다 나와'... '마이크' 솥에 펄펄 삶아 소독하는 코인 노래방 사장님의 경고 (영상)
- [뉴스] 한 손에 강아지 들고 담배 태우며 거리 활보하는 중년남성
- [뉴스] '복구 안 끝났는데...' 주말, 광주·전남 최대 200㎜ 폭우
- [뉴스] 부산 골목서 여친 강아지 '팽이' 처럼 돌리던 30대 남성... '이렇게' 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