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2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03 11:25
[EV 트렌드] 美, 테슬라 슈퍼차저로 가는 이유 있었네...현대차도 따를 듯
미국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테슬라 슈퍼차저(북미 충전규격. NACS)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편의성이 공용 충전기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면서 미국 전기차 충전의 새로운 산업 표준이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제이디파워(J.D.POWER) E-비전 인텔리전스(E-Vision Intelligence)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반 공용 충전소 이용자의 21.6%가 대기시간 등을 이유로 충전을 포기했지만, 테슬라 슈퍼차저는 3.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만족도에 따른 차이도 매우 컸다.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만족도는 1000점 만점에 734점이나 됐지만 복합충전시스템(Combined Charging System, CCS)을 사용하는 지엠(GM)과 포드는 각각 586점, 544점에 그쳤다. 테슬라를 제외한 충전 만족도 평균은 558점이다.
제이디파워는 경쟁사의 신차가 대거 출시되는 상황에서도 테슬라 시장 지배력이 계속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충전 편의에서 앞선 것을 들었다.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테슬라는 41%로 선두에 있다.
테슬라 슈퍼차저의 장점으로는 미 전역에 1만 9500여개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전에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을 꼽았다. 슈퍼차저는 회원 인증 또는 신용 카드 결제 등의 과정이 필요한 일반 공용충전기와 다르게 차량과 충전기 통신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충전이 이뤄진다.
제이디파워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테슬라가 슈퍼차저를 CCS 충전 방식의 차량에도 개방하도록 유도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당장은 테슬라 이외 전기차 사용자 충전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면, 테슬라 사용자는 지금까지 독점적으로 사용했던 슈퍼차저를 다른 차량과 함께 사용하는 데 따른 불편에 불만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지에서는 테슬라의 충성 고객들이 대거 이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엠과 포드, 리비안, 볼보와 폴스타 그리고 스텔란티스와 현대차그룹도 미국 전기차 충전의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급부상하면서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새로운 충전 방식으로 채택하고 나섰거나 검토하고 있다. 테슬라 차량으로 가득 찼던 슈퍼차저에 쉐보레 볼트, 현대차 아이오닉이 충전을 하는 모습을 볼 날이 멀지 않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에디슨모터스 사명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
-
[EV 트렌드] 폴스타, 2분기 글로벌 판매 1만 5800대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
-
GS글로벌, BYD T4K 1호차 인도...중장거리 이동 가능한 전기트럭 고심 중 구입
-
화제의 드라마 '악귀'에 나오는 바로 그 차… 폭스바겐 ID.4 남주 차량으로 등장
-
토요타, 7세대 완전변경 '랜드 크루저' 티저 공개… 거대한 덩치에 헤리티지 강조
-
금리 인상? 아직 의미있는 영향 없어...2분기 미국 내 신차 판매 여전히 증가
-
[EV 트렌드] 기아, 레이 EV 4년 만에 부활 '주행거리 늘리고 1·2인승 밴 등장'
-
GS글로벌, 베일벗은 BYD 1톤 전기트럭 T4K, 1호차 고객 인도
-
한자연, 소형 e-모빌리티 기업지원 강화 위해 앞장
-
넥센타이어, ‘맨시티’ 유럽 축구 3관왕 달성 기념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
-
현대차, 일본시장 온라인 판매 확대 위해 편의점 네트워크와 제휴
-
아우디, 차체 용접에 인공지능 기술 이용한다
-
폭스바겐, 남미 시장 공략 위해 10억 유로 투자한다
-
[스파이샷] 포드 F-150 트레머
-
역대 메르세데스-벤츠 E-Class의 디자인
-
BYD, 브라질 포드 공장 인수해 전동화차와 원자재 처리시설 건설한다
-
중국 에스볼트, 태국에 배터리 생산 공장 착공
-
[EV 트랜드] 스텔란티스, EV 플랫폼 'STLA 미디엄' 공개...최대 700km
-
푸조, 유럽 지존 '뉴 208' 부분 변경 글로벌 첫 공개...매력적인 디자인 변화
-
마세라티, 럭셔리 경험 전달하는 첫 번째 멤버십 프로그램 '트라이던트' 출시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유머] 역주행 ㅂㅅ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유머] 오타쿠는 돈이 된다 현실판이 된
- [유머] 백반집에서 논란이라는 계란 후라이
- [유머] 친중 커뮤니티가 많은 이유
- [뉴스] 박수홍 '출산 시 산모 정말 힘들어... 아내에게 잘해야' 예비 아빠들에 조언 남겼다
- [뉴스] 이재명 취임 후 첫 주말, 서울서 열린 '맞불' 집회... '내란청산 vs 부정선거'
- [뉴스] '아련한 백허그 무엇?'... 놀이공원서 포착된 '조세호♥추성훈'
- [뉴스] 뒤늦게 '고양이 챌린지' 참여한 지드래곤... '그림자도 예쁘네'
- [뉴스] 최준희, 어린시절 돌봐준 이모 할머니와 '애틋'한 근황 공개
- [뉴스] 떡잎부터 남달랐던 '퀸' 가비의 초등시절 (사진)
- [뉴스] '이병헌♥'이민정, 사랑스러운 18개월 딸 '뒷모습'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