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3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9 17:25
美 최대 자동차 단체, EPA 환경 규제 '합리적이지도 않고 달성할 수도 없다'
미국 최대 자동차 단체인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환경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다. AAI는 현대차와 기아, 지엠, 포드, BMW, 벤츠, 토요타 등 42개의 자동차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단체다.
AAI는 미 정부가 전기차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자금난에 빠진 공장 지원을 위해 20억 달러(2조6천억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28일(현지 시각), EPA가 제시한 배출가스 저감 대책에 대해 '합리적이지도 않고 달성할 수도 없다'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EPA는 지난 4월, 오는 2032년 자동차 배출가스를 2026년을 기준 56%까지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10년 내 미국 내 신차 67%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를 연평균 13% 줄이는 것이 목표다.
AAI는 EPA 제안을 '사실상의 전기차 수행 명령'으로 규정하고 지난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 명령으로 제시한 2030년 전동화 50% 전환 계획과 일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AI 소속 회원사들은 당시 바이든 행정부 계획에 맞춰 2030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생산을 40%~50%까지 높이겠다고 동의한 바 있다.
급진적인 전동화 정책이 불러올 부작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AAI는 'EPA 기준은 모든 차량의 구매 비용을 증가시키고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이며 미국의 국익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존 보 젤라(John Bozzella) AAI CEO는 '2030년 60% 이상 순수 전기차 생산은 허상에 불과한 장밋빛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 공제 혜택을 과대 평가하고 배터리 비용을 과소 평가한 결과'라고도 했다.
반면 환경 단체들은 EPA 제안이 완화되지 않도록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광고를 환경 규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일부는 EPA의 더 엄격한 규정을 촉구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IAA 2023 -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
IAA 2023 - BMW X5 방탄차량 공개
-
르노코리아, 전 모델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시장 공략 강화한다
-
중국 샤오펑,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소 3,000개로 늘린다.
-
혼다코리아, 베스트 올라운더 '올 뉴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사전계약 실시
-
[2023 IAA] 폭스바겐, MQB 에보 기반 9세대 '파사트 파리안트' 공개 예고
-
폭스바겐코리아, 베스트셀링 티구안 수입 SUV 최초 7만대 고지 선점
-
르노코리아, QM6 ·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 최대 200만 원 인하
-
[시승기] 4세대 '혼다 파일럿' 6기통에 10단 A/T...기발한 편의 사양 가득
-
르노코리아, 부족한 신차 '가성비' 전략으로 내수 공략… XM3 · QM6 경쟁력 더해
-
스카니아코리아, 8% 연비 향상 이룬 ‘스카니아 슈퍼’ 출시
-
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나선
-
르노코리아, ‘르노 익스피리언스’로 ‘Value up!’ 선보인다
-
BMW,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가
-
79년 기아, 큰 기대 없이 찾은 헤리티지 투어 '반전의 감동'
-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개최, 한국 양궁 6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
8% 연비 향상 ‘스카니아 슈퍼’ 출시...새로운 엔진 플랫폼 13ℓ슈퍼 엔진 장착
-
BMW,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 참가...일렉트릭 AI 캔버스 국내 독점 공개
-
뱅앤올룹슨, 페라리와 협업해 페라리 컬렉션 론칭
-
기아,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 개최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꿀 같은 신혼 생활 중인 현아♥용준형, 커플 탈색하고 과감한 뽀뽀 사진 공개
- [뉴스] '8천만원 귀걸이' 찬 추성훈 본 김종국... '여기선 총은 못 피해' 걱정
- [뉴스] 이재명, 여가부 이름 바꾼다...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 [뉴스] 갑자기 나타나 사람 공격한 '공포의 검은새'...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 [뉴스] 철봉에 '한 손'으로 매달린 상태로 4.2kg 방화복 입는 여자 소방관 (영상)
- [뉴스] 한덕수, 사전투표 전날 김문수 '지지' 선언... '민주당, 법치의 적' 공격
- [뉴스] 신문지 싼 '돈뭉치' 가지고 홀로 학교 찾은 90대 할머니... 평생 모은 5천만원 경희대에 익명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