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273中 자동차, 전동화와 지능화로 급성장...韓 미래차 생태계 조성 서둘러야
조회 5,7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8 17:25
中 자동차, 전동화와 지능화로 급성장...韓 미래차 생태계 조성 서둘러야
중국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등 신에너지(NEV)와 지능화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8일, '중국자동차산업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서 NEV와 첨단 자율주행 등을 앞세운 중국 자동차 산업이 내수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KAMA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5월 NEV 생산은 전년대비 45.1%, 판매는 전년대비 46.8%로, 전체 자동차 생산의 28.1%, 판매의 27.7%를 차지했다. 특히 같은 기간 NEV 수출이 전년대비 162.6% 증가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수출의 26.0%로 전년동기 18.0%에서 8%p 비중이 확대된 것이다.
중국산 NEV 주요 수출국은 벨기에, 영국, 태국, 스페인, 호주, 필리핀, 이스라엘, 네덜란드 순이다. 전 세계 업체별 전기차 판매에서도 중국계 브랜드는 지난해 상위 10위권 내에 BYD, 지리 등 2개 기업만 포함됐으나 올해에는 SAIC, GAG 합류로 4개 기업이 진입했다.
중국 전기차 수출 급증은 2023년 NEV 보조금 일몰로 규모가 작은 업체들이 퇴출되는 반면 내수시장에서 치열한 경합을 거쳐 살아 남은 기업들이 공격적인 전동화 전략과 해외시장에 집중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중국정부가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산업의 발전을 스마트 교통 정착의 돌파구로 삼아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을 연계해 산업육성을 추진하면서 첨단 지능화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자율주행 표준 및 기술 R&D 정책을 강조하여 제도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제는 ‘전기화 경쟁’에서 ‘스마트화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이다. KAMA는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높은 수용성과 지불 의향성,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배경으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레벨2에서 레벨3로 이동하는 과도기에 진입하는 중으로 분석했다.
중국 36kr 연구소의 중국자율주행산업보고서(2023)는 2022년 중국 신차중 레벨 2 탑재 비율은 35%, 레벨 3는 9%에서 2023년에는 각각 51%와 2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로컬 완성차기업은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개발뿐 아니라 ICT기업, 반도체기업, LiDAR 기업 등과 전방위적인 제휴를 통해 주행 데이터 수집의 효율성 제고 및 개발비용 억제로 자율주행시스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중국 자동차산업은 중국정부의 소재-배터리-완성차-자율주행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육성전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향후 우리 기업들과 해외 시장에서의 경합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회장은 우리 자동차 산업이 중국의 NEV와 지능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과 신규 FTA 조기 체결과 함께 기술협력 ODA 등을 활용한 우호적인 교역환경 조성과 자동차 및 관련 산업의 수출 확대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또 “미래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국내 미래차 생산기반 구축, 핵심인력 훈련과 양성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노동유연성 확보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0] 2025-02-06 19:00 -
KGM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모델 출시...120만 원 선택 사양
[0] 2025-02-06 19:00 -
중고차 시세 2월 6.86% 하락 전망... 스파크ㆍ레이 등 경차 인기 시들
[0] 2025-02-06 19:00 -
도요타의 역발상, 다 짐싸는 중국 상하이에 단독 공장... 렉서스 EV 생산
[0] 2025-02-06 19:00 -
현대모비스, 빅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데이터맵으로 효율성 극대화
[0] 2025-02-06 18:45 -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 오픈
[0] 2025-02-06 18:45 -
KGM,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출시
[0] 2025-02-06 18:45 -
미국 루시드, 1월 판매 51% 증가
[0] 2025-02-06 10:25 -
유럽 2024년 신차 등록 1,291만 대, 전기차는 1.2% 감소한 198만 5,996대
[0] 2025-02-06 10:25 -
테슬라, 중국시장에서 모델3 보험 보조금 8,000 위안 제공
[0] 2025-02-06 10: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 됐다...EV 어워즈 2023 2관왕 차지
-
[김흥식 칼럼] 중국은 절대 말하지 않는 '중국 전기차 산업'의 치명적 약점
-
[EV 트렌드] 폭스바겐그룹, 캐나다에 북미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추진
-
'어디까지 발전할까?' GM, 자동차에서 인공지능 AI 'ChatGPT' 활용 적극 모색
-
현대차, 내연기관 수명 연장의 단초 '신규 점화 플러그' 특허 출원
-
'꽉 잡아라 움직인다' 기아 EV6, 2021년 7월 이후 생산물량 3만 7000여 대 무상수리 통보
-
'선루프 길이가 1.33m' 르노 신형 에스파스 7인승 SUV 변신하고 28일 공개
-
쌍용자동차, 2023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
-
폭스바겐 공식딜러 마이스터모터스,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더 투아렉(The Touareg)’ 전시 행사 진행
-
다임러 트럭 코리아, 2023 새봄맞이 서비스 캠페인 실시
-
중국 2월 신차 판매 13.5% 증가
-
빈패스트, 미국 공장 건설 2025년으로 연기
-
DS 오토모빌 포뮬러 E팀 펜스케, FIA ‘3-스타 환경 인증’ 획득...모범적 환경 관리
-
벚꽃에 취해 멈춘 자동차, 진해공원보다 많았던 여기 어때?...대청댐 방문 급증
-
[오토포토] '실제로 보면 디테일 변화에 감탄' 현대차 신형 아반떼출시
-
국산 전기차 선호도 급상승, 현대차 43% 3년 연속 1위...테슬라 3위로 밀려나
-
수입 디젤 승용차, 자국은 퇴출시키면서 한국서 파격적 가격 할인에 밀어내기까지
-
'준중형 이상의 상품성'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출시… 최고가 3203만 원 책정
-
[아롱 테크] 전기차 함부로 견인하면 '완파' 고전압 시스템 등 고가 장비 고장 초래
-
포드의 꿈 무산 위기, 美 의원 포드-CATL 합작 생산 배터리 RA 보조금 차단 추진
- [유머] 난리난 대림 리얼돌 카페
- [유머] 이제동의 미츄어버린 뮤탈 컨트롤
- [유머] 소싯적 태권도 좀 배운 걸그룹 멤버의 옆차기 시범
- [유머] 주워온 아이
- [유머] 우유 신선하게 먹는 방법
- [유머] 학교에서 드리프트를??
- [유머] 대륙의 폭죽놀이
- [뉴스] 故 오요안나 '가해자 의혹' 받는 MBC 기상캐스터들, 버젓이 방송 진행... 시청자 불만 폭주했다
- [뉴스] 우울증·불면증으로 술에 의지했던 故 오요안나... '술냄새' 난다고 욕했던 선배들
- [뉴스] '3년 전 악몽 떠올라'... 충북서 규모 3.1 지진에 주민들 '공포' 휩싸여
- [뉴스] '빙판길 미끄럼 비상!'... 오늘(7일) 전국 곳곳에 '한파+대설'로 영하권 '강추위'
- [뉴스] 서희원 하늘 보낸 구준엽... '창자 끊어지는 고통, 모든 유산 권한은 장모님께 드릴 것'
- [뉴스] 초·중등 교원 3천명 감축 추진에 한국교총 반발...'국가적 책무 회피하는 것'
- [뉴스] 박나래 '라스로 10년 무명생활 청산... 김구라가 현금 50만원 용돈 주며 챙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