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8 17:25
美 전기차 재고 급증, 딜러의 정보 부족 탓...'테슬라 가장 큰 패자 될 것' 전망도
미국 소비자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반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판매점(딜러)이 지목됐다. 미국 자동차 조사 기관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가 27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충전 인프라 부족과 함께 판매점의 전기차 상식과 정보, 서비스 부족 등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24명의 소비자와 152개의 판매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전기차를 판매하는 각 딜러가 구매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라며 '충전 인프라 그리고 전기차에 특화한 판매와 서비스 기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조사 대상 딜러 가운데 절반 이상은 충전 인프라와 함께 소비자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배터리 상식 등을 이해시킬 수 있는 정보가 부족했고 이 때문에 사후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실제 구매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6월 기준 미국 내 전기차 재고는 내연기관의 평균보다 두 배나 많은 100일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2% 증가한 수치다. 딜러들은 따라서 전기차에 대한 상식과 서비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제조사의 지원을 절실하게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와 딜러가 전망하는 전기차의 미래도 갈렸다. 소비자의 53%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대체할 것이라고 봤지만 딜러는 31%에 그쳤다(그림 참조).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신차나 중고차를 전기차로 고민하고 있다는 소비자가 2021년 38%에서 51%로 크게 늘었다. 미국에는 올해 33개의 새로운 전기차와 50개 이상의 개선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100만 대 이상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그러나 전체 신차 판매 가운데 전기차의 올해 시장 점유율은 8%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전망이 많지만 내연기관의 지배력이 여전히 압도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앞서 오는 2025년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격이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엠과 포드, 토요타 등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춘 제조사들의 전동화 전환이 빨라지면서 2026년 테슬라 시장 점유율이 18%로 떨어져 '가장 큰 패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반 VAG, 골퍼 고객 접점 확대 위한 하이원 CC와 마케팅 협약 진행
-
한국타이어, ‘독일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5월 인기 광고로 선정
-
현대차, 10년 간 109조 투자로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로 목표 상향
-
BMW, 신형 7시리즈 및 i7 체코에서 만든 시트 고정 장치 문제로 리콜
-
다시 급발진 이슈...사망사고 낸 운전자 무죄, 공중 부양한 기아 EV6
-
[스파이샷] 링컨 에비에이터 F/L
-
프롤로지움, 전고체 배터리에 이어 세라믹 배터리 공개
-
현대 아이오닉5, 미국에서 동력 손실 관련 조사 개시
-
폴스타, 중국 기술회사와 중국 시장용 운영체제 개발한다
-
아이오닉 5 '느닷없는 동력 상실' 美 안전 당국 조사 착수... ICCU 결함 의심
-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초경량 스포츠카 ‘에미라’ 국내 팝업 전시
-
[EV 트랜드] 中 '車해전술' 올해 수출 440만 대, 사상 첫 日 추월 전망
-
[시승기] 1000만 낚시인에 '르노 QM6 퀘스트' 강추...피싱카 1순위
-
지프, 개소세 인하 마지막 기회 '즉시 출고' 프로모션...체로키 등 최대 890만원
-
현대오토에버,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내비게이션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 추가
-
콘티넨탈, 보다 진화된 컴퓨팅 성능의 차량용 컴퓨터를 위한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 선보여
-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 9월 13일 개최
-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 신규 기능 2종 업데이트
-
261. 산업혁명과 생산성이 아니라 인구 증가 억제가 필요하다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슈퍼카 컨셉 비전 원 일레븐 공개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유머] 역주행 ㅂㅅ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유머] 오타쿠는 돈이 된다 현실판이 된
- [유머] 백반집에서 논란이라는 계란 후라이
- [뉴스] 박수홍 '출산 시 산모 정말 힘들어... 아내에게 잘해야' 예비 아빠들에 조언 남겼다
- [뉴스] 이재명 취임 후 첫 주말, 서울서 열린 '맞불' 집회... '내란청산 vs 부정선거'
- [뉴스] '아련한 백허그 무엇?'... 놀이공원서 포착된 '조세호♥추성훈'
- [뉴스] 뒤늦게 '고양이 챌린지' 참여한 지드래곤... '그림자도 예쁘네'
- [뉴스] 최준희, 어린시절 돌봐준 이모 할머니와 '애틋'한 근황 공개
- [뉴스] 떡잎부터 남달랐던 '퀸' 가비의 초등시절 (사진)
- [뉴스] '이병헌♥'이민정, 사랑스러운 18개월 딸 '뒷모습'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