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4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8 11:25
[자동차 관리] 길고 지루한 장마 시작, 미쉐린이 제안하는 빗길 안전 운전 팁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과 다르게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예년 평균보다 10일 늦게 시작한 장마지만 기습 폭우가 많고 강한 비가 내리는 일이 잦은 것으로 보여 많은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철 도로는 늘 젖어 있기 마련이어서 빗길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미쉐린이 제안하는 안전한 빗길 안전 운전을 위한 5가지 팁을 소개한다.
1. 타이어 공기압 확인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기온이 크게 변하는 시기에는 공기가 수축 ·팽창하며 공기압이 크게 변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면 트레드 중앙부만 노면에 노출돼 노면 충격 흡수력이 약해지며, 길에서 튀어올라 미끄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공기압이 떨어지면 제동 능력의 저하와 함께 조향 성능도 떨어지며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접지면적이 과도하게 늘어나며 수막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가능하면 월 1회 주기적으로 점검해 적정 공기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차량의 적정 공기압은 제조업체의 권장 공기압을 참고하면 된다.
2. 타이어 마모도 확인
장착하고 있는 타이어의 트레드 마모 정도를 체크해야 한다. 이때 타이어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휠을 돌려 트레드를 확인하는 게 좋다. 트레드의 어느 한쪽만 마모되진 않았는지, 타이어에 파손이 있지 않는지 꼼꼼히 살펴본다. 마모가 심각하게 일어난 타이어는 물기를 머금으며 접지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사고 위험이 커진다. 타이어 그루브에 표시된 부분을 통해 마모 한계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마모 한계선인 1.6mm에 이르기 전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
3. 타이어 위치 확인
타이어의 마모 정도에 따라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는 게 좋다. 위치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면 타이어가 고르게 마모돼 타이어의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만약 타이어를 2개만 교체할 경우 가장 마모된 타이어를 교체하고, 새 타이어를 뒷바퀴에 장착해야 한다. 전륜, 후륜 구동에 관계없이 뒷바퀴는 후륜의 접지력을 잃었을 때 차량 뒷편이 좌우로 흔들리는 피시테일링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다.
4. 빗길 주행 시 속도 줄이기
많은 양의 비가 아니더라도, 비가 오기 시작하면 물방울이 도로 위에 있는 기름이나 먼지와 섞여 미끄러운 표면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즉시 주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5. 수막현상 유의하기
차량이 빗길을 주행할 때, 타이어가 배수를 적절히 하지 못하게 되면 차량의 바퀴가 물 위에 떠서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수막현상의 징후는 의도하지 않은 속도 저하로 나타날 수도 있다.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데 속도가 빨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면 접지력을 잃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는 속도를 줄여 느리고 안전한 속도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 또한, 스티어링이 평소보다 느슨하다고 느끼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미끄러지거나 ABS(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가 감속을 도와주는 느낌이 든다면 이 또한 수막현상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속도를 줄이고 타이어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강서 전시장’ 신규 오픈
-
람보르기니, 마지막 V12 원-오프 모델 ‘인벤시블 쿠페’와 ‘어센티카 로드스터’ 공개
-
서진오토모티브,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경영혁신 부분 선정
-
르노닛산미쓰비시, 향후 15년 파트너십 방향성 공개
-
실용성이 무기, BMW 2세대 액티브 투어러 218d 시승기
-
미국 미네소타주, 2040년까지 100% 청정 에너지 법안 통과
-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수도권 등 전국 8개 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
폭스바겐 ID.4,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주행중 구동력 상실 '미국서 2만여 대 리콜'
-
기아 텔루라이드 2023년형 美 리콜 '터지지 않는 사이드 에어백' 결함
-
'너무 급하게 만들었나?' 현대차, 신형 그랜저 각종 제작 결함에 무더기 무상수리
-
국토부의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지입전문사 퇴출 · 표준운임제 도입
-
진정한 중국산 볼보, EX90 이어 선보일 소형 전기차 'EX30'에 지리 플랫폼
-
현대차와 전국택시연합회 맞손 '셔클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
美 IRA 차종 기준 변경해 전기 SUV 구제...테슬라, 모델 Y 가격 즉시 재인상
-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 공개,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전기 스쿠터
-
기세 좋게 美 상륙한 베트남 빈패스트 VF8, 수개월 넘도록 차량 인도 '0' 왜?
-
[아롱 테크] 하이브리드? 쌍용차 토레스 LPG, 휘발유로도 달리는 바이퓨얼 엔진
-
'아이오닉 7 미리보기'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레트로풍으로 확 바뀌는 디자인
-
2인승 밴 'QM6 QUEST' 최대 1400만 원 혜택...3월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
WTCR 전설이 된 '현대모터스포츠' 무모한 출범 10년 만에 강력한 다크호스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뉴스] 폭염 속 쓰레기 집에 2살 아이 3일간 방치... '남친 만나러 갔다' 20대 엄마의 충격 고백
- [뉴스] 출동 중 배에서 음주·낚시 즐긴 해경... 징계받자 '사기진작'이라며 소송까지
- [뉴스] 김문수 '이재명 정부, 국민에게 증시 계엄령 수준 조세 폭탄 던져' 세제 개편안 강력 비판
- [뉴스] '게임하듯 살인'... 2년 전 오늘(3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의 충격적 범행
- [뉴스] 모바일 청첩장 조심하세요... '피싱 문자 10건 중 3건'
- [뉴스] 밖은 35도, 안은 영하 12도... 역대급 폭염에 24시간 풀가동 중인 '얼음 공장' (영상)
- [뉴스] '호남에 보답하겠다'... 정청래, 당대표 취임 첫날 '나주 수해 현장'서 복구 작업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