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하노이 국립대 총장과 산학협력 방안 논의
조회 4,2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6 11:25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하노이 국립대 총장과 산학협력 방안 논의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 호아락(Hoa Lac) 캠퍼스에서 레 꾸언(Le Quan) 하노이 국립대 총장을 만나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 사업 확대로 우수한 인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지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 인력 확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하노이 국립대는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에서 베트남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명문 대학으로, 현대차그룹을 비롯 한국 기업 및 대학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현직 베트남 국회의원인 레 꾸언(Le Quan) 총장은 하노이 국립대 부총장, 노동보훈사회부 차관, 까마우성 인민위원장을 거쳐 2021년 하노이 국립대의 총장으로 임명됐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사업을 통해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고, 베트남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과 레 꾸언 총장은 베트남 자동차산업은 물론 경제 산업 발전에 체계적인 전문 기술 인재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서로 인식을 같이 하고, 우수한 인재를 교육시키기 위한 산학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정의선 회장은 '하노이 국립대와의 자동차산업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한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을 희망한다'며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라 많은 협력사들이 베트남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베트남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의선 회장과 레 꾸언 총장은 ‘현대차그룹-하노이 국립대 협력센터’ 신설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의선 회장은 면담 말미에 현대차그룹의 주선으로 해외 대학의 유명 석학을 초빙해 하노이 국립대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냐는 깜짝 제안을 했다.
레 꾸언 총장은 이 제안에 대해 “하노이 국립대는 많은 국제 학생을 유치하고, 또 우리 학생을 해외로 내보내는 미션이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도움으로 해외 석학이 우리 학교에서 강의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선두권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5월까지 22,903대를 판매하며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으며, 기아는 13,951대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81,582대, 기아 60,729대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현대차 베트남 생산 합작법인 HTMV((Hyundai Thanh Cong Manufacturing Vietnam) 2공장을 준공하며 현지 생산능력이 10만대로 증가한 만큼 판매를 더욱 확대해 베트남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베트남에서 인재육성과 자립 지원 등 교육 부문과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CSR 활동이 중요하다’는 정의선 회장의 철학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매년 베트남 대학생 지원과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현대 점프스쿨 베트남'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 점프스쿨 베트남’은 하노이 지역 대학생들과 현지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연결해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은 물론 진로 관련 멘토링을, 청소년들에게는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현지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하노이 공업전문대학 내 직업기술교육센터인 현대드림센터를 2016년 건립하고 자동차 정비 전문가, 건설 분야 전문가 육성에도 기여했다. 건립 후 3년 동안 현대차그룹이 직접 운영하며 현대차와 현대건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전수했으며, 협약에 따라 현지 대학에 시설과 운영을 인계한 후에도 교보재를 지급하는 등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도 현대차는 지난 주 1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공업전문대학 자동차 정비과 강사진 22명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최신 정비 교육을 위해 현지 판매 중인 더 뉴 싼타페, 디 올 뉴 투싼을 교보재로 활용해 진단, 엔진, 전장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증정하고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과 문화 교류 행사도 열었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마세라티, 트랙의 야수 730마력 하이퍼카 ‘MCXtrema’ 몬터레이 카 위크 글로벌 공개
-
3세대 완전변경 쉐보레 콜로라도 국내 인증 완료 '더 강력한 2.7리터 4기통'
-
中 BYD, 2년 전 100만 대에서 올 8월 500만 대 돌파... 하루 평균 7407대 생산
-
[아롱 테크] '지렁이냐 패치냐' 타이어 펑크, 비오고 더운 여름에 더 많은 이유
-
현대모비스, 獨 폭스바겐 전기차 핵심 부품 배터리시스템(BSA) 수주
-
중국, 7월 전동화차 판매 32% 증가
-
현대 모비스, 폭스바겐으로부터 배터리 시스템 어셈블리(BSA) 대규모 수주
-
폭스바겐, 올 해 7개월 동안 독일 전기차 판매 1위
-
현대모비스,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에 대단위 전동화 부품 수주
-
기아 EV9,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 전량 리콜...전원 차단, 주행 중 멈출 수 있어
-
슈퍼레이스, 오는 19일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로 모터스포츠 썸머 페스티벌 개최
-
'고성능 R 영혼을 담다' 폭스바겐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한정판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KSQI '수입차판매점ㆍ수입인증중고차' 2개 부문 1위 선정
-
볼보코리아의 정성과 투자 '수입차 서비스 지수' 렉서스· 벤츠 제치고 1위
-
[김흥식 칼럼] 테슬라 반값 전기차, 일론 머스크의 '2000만 대 꿈'을 이뤄줄까?
-
현대차그룹, 잼버리 대원에 5성급 연수원 시설 기꺼이...따뜻한 마음에 감동
-
인도에 간 정의선 회장을 미소 짓게 한 현대차 '엑스터' 출시 첫 달 7000대
-
단종? 누가 그런 소리를 해...기아 K3 대반전, 멕시코서 차세대 모델 공개
-
이제 다 함께 가는 거야...현대차, 노사 손잡고 여덟 자녀 직원에 스타리아 선물
-
미국 재생에너지 전력 비율, 2026년 전체 1/3 넘는다
- [유머] 발로 벽을 오르는 상남자
- [유머] 싱글벙글 광기 가득했던 2000년대 초반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뉴스] 70대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해 유모차 탄 아이 포함 3명 부상... '브레이크 이상' 주장
- [뉴스] 게임 경품으로 '사탕' 걸었다가... '사행성 조장' 벌금 100만원 내게 된 오락실
- [뉴스] 이규혁 가스라이팅에 임신?... 손담비, 도 넘은 '가짜뉴스'에 결국 폭발
- [뉴스] 정지선 셰프, '흑백요리사'로 월클되더니... 대만서 맥주·자동차 광고 찍었다
- [뉴스] 먹방 촬영한 '41kg' 최준희, 촬영 전후 몸매 비교했다가... '깜짝'
- [뉴스] 통일교 신도들 '총재 지키자' 오열... 특검 압수수색 현장 (영상)
- [뉴스] 만취운전하다 경찰차·트럭, 시민까지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