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4
테슬라, 도조 슈퍼컴퓨터 7월부터 생산 개시
조회 4,0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3 11:25
테슬라, 도조 슈퍼컴퓨터 7월부터 생산 개시

테슬라가 2019 오토노미 데이와 2021년 AI데이를 통해 공개했던 도조(Dojo)컴퓨터를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조 수퍼 컴퓨터는 일종의 신경망 훈련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수퍼 컴퓨터 플랫폼을 말한다.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뉴럴넷(신경망)에 대한 셀프 지도학습 프로세스라는 것이다. 도조란 일본어로 일본 무술을 위한 학교, 즉 훈련 시설이라는 의미이다.
테슬라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엔비디아 GPU 기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도조 맞춤형 컴퓨터는 자체적으로 설계한 칩과 전체 인프라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2020년 뉴럴 넷트 컴퓨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당시 도조는 기존의 슈퍼 컴퓨터에 비해 동영상 1 프레임을 처리하는 에너지 효율이 상대적으로 한 자리수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고 일론 머스크는 밝였다. 이는 엑사플렉스 슈퍼 컴퓨터를 말하는 것으로 초당 100경 번 연산(1엑사플롭스)를 할 수 있는 수퍼 컴퓨터로 기존의 테라급의 2~3배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현재 도로에 운행 중인 테슬라의 차량으로부터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 대규모로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뉴럴넷의 성능을 인간의 라벨링 없이 스스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물론 차량 내에 그 정도의 컴퓨터를 탑재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도조 컴퓨터를 엔비디아 등 외부 하드웨어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미 자동차 내의 ECU를 3~5개로 통합해 OTA(무선 업그레이드)를 자연스럽게 실행하고 있는 테슬라가 도조 컴퓨터를 통해 다시 한 번 퀀텀 점프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그것이 완전하게 구현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많다.
2022 AI데이에서 테슬라는 전체 시스템 트레이를 포함하여 도조에 대한 일부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당시 2023년 1분기까지 전체 클러스터를 갖출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트위터를 통해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이다. 테슬라는 클러스터가 2024년 초까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중 하나가 될 때까지 시스템에 트레이와 캐비닛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도조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게 되면 그동안 수백만 대의 차량을 통해 축적해 온 실제 주행 시나리오의 초대형 데이터베이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그것이 레벨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차를 위한 조건이 될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견이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신형 카니발 기반 프리미엄 리무진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 사전예약 진행
-
재규어랜드로버, 2030년까지 9개 럭셔리 EV 출시 '4200억 규모' 전기차 테스트 시설 공개
-
전기차용 전동 액슬, X in 1(엑스인원)형이 주류로 부상한다
-
르노, 발레오와 800V 전기차용 모터 개발한다
-
도요타 쿠라가이케 · 산업기술 기념관서 찾은 '방직기에서 시작된 車 만들기'
-
[EV 트렌드]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타이칸' 첫 부분변경…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집중
-
[아롱 테크] 이건 몰랐지? 타이어 사이드월 숫자와 기호에 담긴 엄청난 정보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국내 공개...뒷좌석이 예술
-
페라리, ‘296 챌린지’ 공개...챌린지 최초 6기통 엔진 탑재 최고출력 700마력 발휘
-
GM크루즈, 미국 전역에서 로보택시 운행 중단
-
281. 전기차 판매는 증가하지만, 속도와 전술은 업체마다 크게 다르다
-
현대차 월드랠리팀, 올해 신설된 WRC 중부 유럽 랠리 12라운드 '티에리 누빌' 우승
-
한국타이어, 포뮬러 E 개최 도시와 아이온 소재 세계 여행 콘셉트 아트워크 공개
-
현대차, 주요 관광지 및 셔틀버스 주차장서 관광버스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
'모터스포츠를 위한 공력 성능 향상' 현대차,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
-
내달 국내 출시되는 토요타 비장의 연비 괴물 '5세대 프리우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와 축구의 재미를 동시에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내 '현대 N 라운지' 조성
-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위해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
-
[EV 트렌드] 쉐보레 차세대 볼트 EV, LFP 배터리 사용하는 북미 최초의 얼티엄 차량
-
폭스바겐그룹, 도전적 환경 속에서 올해 9월 기준 견고한 실적 달성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뉴스] 가리봉동서 '동거인 살해'한 남성이 '미안하냐?'는 질문에 한 대답
- [뉴스] '밥 먹을 때 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 혼밥족 10명 중 9명이 한다는 '이 행동'
- [뉴스] 폭염 뒤, 역대급 '폭우' 쏟아진다... 3~4일 수도권 최대 150mm '물폭탄'
- [뉴스] 동생 건강 위독하다는 사실 알고, 보험 가입해 사망보험금 2억 타려고 한 50대 남성
- [뉴스] '출국장 보안검색, 출국심사까지 예상 시간 알려준다'... 인천공항이 새로 도입한다는 서비스
- [뉴스] 4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음주운전 논란' 언급한 리지... '변명의 여지 없어, 인생 바뀌었다'
- [뉴스] 술집서 자기 뒷담화 40분간 들었다는 키... '말투가 너무 싸가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