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104다시 급발진 이슈...사망사고 낸 운전자 무죄, 공중 부양한 기아 EV6
조회 4,1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0 17:25
다시 급발진 이슈...사망사고 낸 운전자 무죄, 공중 부양한 기아 EV6
차량 급발진 사고가 최근 다시 빈번해지면서 이슈가 됐다. 특히 전기차 급발진 사고가 잦아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법원이 급발진을 인정하고 무죄를 선고, 차량 제조사의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제동등이 선명한 전기차 급발진 사고 영상이 등장해 관심이 끌고 있다.
대전지방법원
법원, 차량 결함 의심 급발진 사망사고 무죄=지난 2020년, 서울 한 대학교에서 승용차(현대차 그랜저)로 경비원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사고를 낸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엔진 소리가 커지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라며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을 주장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김정헌 부장판사)은 운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피고인이 보도블록, 화분을 들이받고서도 13초 동안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계속 밟고 있었다는 것인데, 이런 과실을 범하는 운전자를 상정하기 어렵다”라며 “피해자를 피하려고 방향을 튼 점, 여러 차례 브레이크등이 점등된 점 등으로 볼 때 차량 결함을 의심하기 충분하다”라고 판시했다.
법원이 차량 결함을 의심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현대차와 운전자 그리고 피해자간 소송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정황에 근거하고 급발진 의심 사고 차량의 결함 여부를 규명하는 주체가 제조사라는 점을 명시한 것에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다.
사진=YTN 방송 캡처
비행기 이륙하는 줄, 아찔한 전기차 급발진=가속 성능이 내연기관차보다 뛰어난 전기차는 그래서 급발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다. 지난 18일 수원에서 발생한 기아 EV6 급발진 영상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이 영상은 20일 인터넷을 통해 캡처 화면 등이 전해지면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엄청난 속도로 곁을 지나친 EV6가 공중으로 뜬 것처럼 차체가 들린 후 횡단보도 옆 신호등과 가로수, 시설물 등을 차례로 들이받은 후에야 멈춰서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는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7년 경력의 택시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파란불이 들어오고 전진을 했는데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비행기는 저리 가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영상에는 신호등을 들이받기 직전까지 EV6의 제동등이 선명하게 들어와 있어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운전자 역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를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제동등이 선명한 만큼 운전자 과실보다는 차량 결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벤틀리 16대 한정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 컨버터블, 두바이서 세계 최초 실물 공개
[0] 2025-05-02 11:25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어린이날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
[0] 2025-05-02 11:25 -
제네시스 - 영국 테이트 모던 파트너십 전시 개막
[0] 2025-05-02 11:25 -
한국토요타자동차, 커넥트투에서 가정의 달 맞이 ‘GR 익스피리언스 데이’ 이벤트 진행
[0] 2025-05-02 11:25 -
GM 한국사업장, 장애인 운영 베이커리 오픈 2주년 맞아 지역사회 기여 재다짐
[0] 2025-05-02 11:25 -
스카니아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0] 2025-05-02 11:25 -
볼보트럭코리아, 지역 초등학생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 실시
[0] 2025-05-02 11:25 -
JLR 코리아,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한 미래 혁신 전략 ‘원(ONE)’ 발표
[0] 2025-05-02 11:25 -
한국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0] 2025-05-02 11:25 -
페라리, 880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96 스페치알레 공개
[0] 2025-05-02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5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22.8% 증가 'HEV 늘고 EV 주춤'
-
볼보자동차, 애플 카플레이 사용자 경험 향상 위한 OTA 업데이트 실시
-
폴스타2, 15번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
-
현대차, 2023년 5월 34만 9,194대 판매
-
기아, 2023년 5월 26만 8,593대 판매
-
르노코리아자동차, 수출 대안 도출로 5월 15,154대 판매
-
한국타이어 아이온으로, 포뮬러 E 시즌9 ‘2023 자카르타 E-PRIX’ 대회 참여
-
지난달 중국 전기차 판매, BYD 상승 모멘텀 바탕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
-
올 여름 폭염ㆍ폭우 대비 차량관리, 냉각수ㆍ에어컨 점검 및 전기차 배터리까지
-
폴스타, OTA 업데이트로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 애플 카플레이 기능 향상
-
스페셜 트림 '르블랑' 신설… 현대차 2024년형 팰리세이드 출시
-
5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5.4% 상승 '해외서 더 알아줘'
-
GM 한국사업장, 2023년 5월 총 40,019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54.9% 증가
-
KG 모빌리티, 5월 내수, 수출 포함 총 9,860대 판매
-
현대차그룹, HTWO 광저우 준공식 개최
-
‘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로 오늘 한국서 개막
-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LG엔솔 배터리 화재 위험 리콜...야외 주차 권고
-
현대차그룹, 中 수소 시장 선점 및 수소 사업 확장 교두보 HTWO 광저우 준공식 개최
-
'페라리 아이코닉 22대 한 눈에' 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 한국서 개막
-
美 NHTSA, 모든 신차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 추진...시속 80~100km 기준
- [유머] 한국인에게 이상하게 낯익은 이탈리아 문화
- [유머] 메이저 치킨이지만 의외로 호불호 갈린다는 치킨.jpg
- [유머] 영화 촬영 도중 리얼하게 찍힌 장면들의 비밀.jpg
- [유머] 당근에 뜬 SKT 유심 판매
- [유머] 연예인 이름 가로 세로해도 같은 이름
- [유머] 토스트 창업 이름 레전드
- [유머] 바닥도 개판이네
- [뉴스] 김수현, 광고주에 28억 추가 피소 ... 소송가액 벌써 60억
- [뉴스] 결혼식 하객 없자 당황했던 강은비... '나 인생 잘못 살았구나'
- [뉴스] 올해 한국 찾은 외국인 관광객 벌써 550만명 돌파... 역대 최다 기록 경신
- [뉴스] 한국 '농인 성소수자' 단체,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속 '게이·레즈비언' 통역에 반발... 이유 봤더니
- [뉴스] '2m 깊이' 돈사 분뇨 저장소 세척하던 40대 남성 '추락사'
- [뉴스] 국힘, 이재명 향해 '대통령 당선돼도 무효, 또 대선 치러야 할 것'
- [뉴스] '음주 뺑소니' 김호중, 2심 실형 선고에 끝까지 간다... 대법원 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