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0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13 17:25
'2026년 도로 위 전기차 1억 대 전망' 넷제로 달성에는 더 강력한 노력 필요
올해 초 글로벌 전기차 보급 규모가 2700만 대를 기록한 가운데 2026년에는 1억 대 전기차가 보급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온실가스 배출 제로(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서치 기관 블룸버그NEF(BNEF)가 최근 발간한 연례 장기 전기차 전망 보고서(EVO)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보급은 올해 초 2700만 대를 기록한데 이어 2026년에는 1억 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40년까지 7억대 이상의 전기차가 도로에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NEF의 EVO 보고서는 전동화가 현재 삼륜차에서 대형 트럭에 이르기까지 도로 위 대부분의 운송 부문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국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운송 부문의 전동화 전환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블룸버그NEF의 경제 전환 시나리오에 따르면 또 다른 새로운 정책이 구현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전기차 산업 전반에 걸친 누적 가치는 2030년 8조 8000억 달러, 2050년 57조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블룸버그NEF는 전기차와 배터리는 현재 많은 국가의 산업 정책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고 향후 투자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기차 산업의 이 같은 급속한 발전에도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정책 입안자와 업계 관계자의 보다 강력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당 보고서는 경고했다.
알렉산드라 오 도노반 블룸버그NEF 운송 분석가는 '배터리를 이용한 전동화는 도로 운송 부문에서 탈탄소를 달성하는데 비용과 상업적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트럭, 충전 인프라 및 원자재 공급과 같은 분야에서 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각국 정부가 배출 가스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연비 및 배출가스 기준은 현재 기준보다 더 엄격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적용할 필요를 주장했다. 특히 밴, 트럭, 기타 상용차에 대한 보다 엄격한 기준이 시장에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각국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요건과 표준을 설정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배터리 주요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새로운 기술 개발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전세계 승용 전기차 신차 판매량은 2020년 1050만 대에서 2025년 2200만 대, 2030년 4200만 대, 2040년 7500만 대로 증가를 예상했다. 또한 북유럽을 비롯해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한국 등 일부 국가의 경우 이 같은 전기 신차 증가 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도로 위 운행 중인 전기차는 2030년 2억 44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2040년 전체 차량의 46%인 7억 3100만 대까지 증가할 전망됐다. 넷제로 시나리오는 2030년까지 2억 9800만 대와 2040년까지 11억 대의 전기차 보급을 가정하고 있고 앞선 예상치보다 더 빠른 전기화 전환을 필요로 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혼다코리아, 스포츠 어반 커뮤터 2023년형 ‘포르자350’ 국내 공식 발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5라운드 남아공 대회 성공리 막 내려
-
맥라렌 60주년 기념, 레고 협업 '맥라렌 스피드 챔피언스 더블 팩' 출시
-
BMW 동성 모터스, 부산 해운대 전시장 새 단장 오픈
-
[오토포토] 지프의 첫 순수전기차 '어벤저' 궁금했던 실제 모습은?
-
아시아 최초 공개된 지프의 순수전기차 어벤저 '유니크한 디자인에 눈길'
-
닛산, 2030년까지 BEV 19개 등 27개 전동화 모델 출시한다
-
혼다 스포트 어반 커뮤터 2023년형 '포르자 350' 국내 출시...판매가 748만 원
-
쌍용차, 2030 미래 비전을 위한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총 상금 3000만 원
-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상자 10명 가운데 3명이 횡단보도에서 참변...저학년 71.4%
-
볼보 XC90 & XC90 리차지 PHEV, IIHS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
르노코리아 노사 '우리는 원팀' 성공적 신차, 미래 함께하는 공동선언문 발표
-
창원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에서 옵션 가격 때문에 설왕설래'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폭발적 수요에 선제적 대응 '5000여 대 선적 개시'
-
내가 준중형 세단 왕이 될 상인가? 정식 공개된 신형 아반떼 내외관 디자인
-
[아롱테크] 회사마다 다른 ADAS 관련 용어, 한가지로 불린다면?
-
한국타이어 사내 벤처 1호 ‘타운카’, 실증사업 범위 넓히며 사업 확장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자인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 모집
-
현대모비스, 대학생 SW 동아리 대상 '모빌리티 SW 해커톤' 개최
- [유머] 특정 나이대 아기들한테 관찰된다는 그 자세 ㅋㅋ
- [유머] 키작은 여자랑 연애하는게 좋은 이유
- [유머] 진격의 여포 치킨
- [유머] 직장인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
- [유머] 도내 S급 귀족영애가 날 너무 좋아해서 곤란합니다
- [유머] 오징어 게임 시즌3
- [유머] 왕년에 인기 많으셨다는 50대 일반인 아저씨
- [뉴스]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오른다... '최대 1만 8000원 인상'
- [뉴스] 우원식 의장 '늦어도 7월 3일 총리 인준안 표결... 내일 본회의는 안 열기로'
- [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30일 예정된 특검 2차 소환 '일정 변경' 요청
- [뉴스] '고기 비싸서 먹기 힘들어요'... 미국산 소고깃값 뛰자 호주산·돼지고기 마저 '껑충'
- [뉴스] [속보] 법무 이진수·산업 이호현·과기 류제명... 李 대통령, 추가 차관 인사 단행
- [뉴스] '서세원 딸' 서동주, 오늘(29일) 4살 연하 남친과 재혼...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 [뉴스] '머리 너무 커요'... 무례한 SNS 댓글에 하정우가 남긴 '쿨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