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4
현대차그룹, 국내 대기업과 협력 강화로 시너지 효과 노린다
조회 4,55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13 11:25
현대차그룹, 국내 대기업과 협력 강화로 시너지 효과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해외 법인 배당금 7.8조원을 국내 전기차 발전에 투자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국내 4대기업의 제휴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과 함께 업계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도 리쇼어링을 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현대자동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Deca Core)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1.7배 향상됐다. 또한, 고성능·저전력의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ADAS와 자율주행을 위한 칩을 국내 업체로부터 공급받게 된다는 것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이렇게 되면 SK의 배터리 탑재와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계기판 공급 등과 함께 국내 대기업 모두가 현대자동차의 공급업체가 되게 된다. 특히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패널), LG이노텍(카메라모듈), LG마그나(파워트레인), LG전자(OS·인포테인먼트) 등 주요 부품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미 현대차그룹과 오랜 기간 협력해 오고 있다.
여기에 하만을 인수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며 주목을 끌고 있는 삼성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 확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연구를 위한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정의 시대에 현대차그룹은 경쟁력있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받아 미래의 전기차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에 배터리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한 현대차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 기술 대기업들과의 관계를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글로벌 3대 전기차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현대차그롭은 올 해 초 전기차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약 180억 달러(약 24조원)를 투자해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수출량을 364만대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QM6 ·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 최대 200만 원 인하
-
[시승기] 4세대 '혼다 파일럿' 6기통에 10단 A/T...기발한 편의 사양 가득
-
르노코리아, 부족한 신차 '가성비' 전략으로 내수 공략… XM3 · QM6 경쟁력 더해
-
스카니아코리아, 8% 연비 향상 이룬 ‘스카니아 슈퍼’ 출시
-
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나선
-
르노코리아, ‘르노 익스피리언스’로 ‘Value up!’ 선보인다
-
BMW,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가
-
79년 기아, 큰 기대 없이 찾은 헤리티지 투어 '반전의 감동'
-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개최, 한국 양궁 6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
8% 연비 향상 ‘스카니아 슈퍼’ 출시...새로운 엔진 플랫폼 13ℓ슈퍼 엔진 장착
-
BMW,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 참가...일렉트릭 AI 캔버스 국내 독점 공개
-
뱅앤올룹슨, 페라리와 협업해 페라리 컬렉션 론칭
-
기아,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 개최
-
현대차, 지구와 나의 롱런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 ‘롱기스트런 2023’ 캠페인 실시
-
기아 디자인 철학, 아티스트 공연으로 표현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참가
-
제네시스, G80 순수전기차 등 3종 ICCU 과전류 이슈 '1만 9000여 대 무상수리'
-
헥터 비자레알 사장, 현장 경영 박차...GM 보령공장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격려
-
[아롱 테크] 탄소배출 줄인다는 자동차 저온 경화 도장 '어떻게 이뤄지나?'
-
전기차 정부 보조금 내년부터 승용 모델 기준 100만 원 삭감
-
현대차그룹ㆍ고려아연, 美 IRA 대응 니켈 원재료 공동 소싱 등 사업 제휴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뉴스] 폭염 속 쓰레기 집에 2살 아이 3일간 방치... '남친 만나러 갔다' 20대 엄마의 충격 고백
- [뉴스] 출동 중 배에서 음주·낚시 즐긴 해경... 징계받자 '사기진작'이라며 소송까지
- [뉴스] 김문수 '이재명 정부, 국민에게 증시 계엄령 수준 조세 폭탄 던져' 세제 개편안 강력 비판
- [뉴스] '게임하듯 살인'... 2년 전 오늘(3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의 충격적 범행
- [뉴스] 모바일 청첩장 조심하세요... '피싱 문자 10건 중 3건'
- [뉴스] 밖은 35도, 안은 영하 12도... 역대급 폭염에 24시간 풀가동 중인 '얼음 공장' (영상)
- [뉴스] '호남에 보답하겠다'... 정청래, 당대표 취임 첫날 '나주 수해 현장'서 복구 작업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