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65롤스로이스모터카, 순수전기차 ‘스펙터’ 글로벌 테스트 완료
조회 4,00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6-12 17:25
롤스로이스모터카, 순수전기차 ‘스펙터’ 글로벌 테스트 완료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 출시를 앞두고 총 250만 km에 달하는 글로벌 테스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120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개발 과정을 거쳤다. 혹서기 및 혹한기 테스트를 통해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에 이르는 극한의 온도를 견뎠으며, 북극의 빙설과 사막, 고산 지대, 세계의 대도시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노출됐다. 이를 통해 400년이 넘는 분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14만 1200 개에 달하는 디지털 송수신 관계와 2만 5천 개의 성능 관련 기능을 총 5만 시간에 걸쳐 분석하고 조정했다. 그 결과 스펙터의 음향 성능, 코너링 안정성, 스티어링 정확도는 물론, 충전 시간, 주행거리, 토크 전달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인 향상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가장 호화롭고 ‘롤스로이스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분석(Lifestyle Analysis)’을 진행했다. 이는 일반적인 성능 시험을 넘어 초고액자산가에 대한 세심한 이해와 지식,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개발 과정에 포함시키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테스트 과정이다.
먼저, 스펙터의 드라이브트레인이 전 세계 특정 도로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검사하기 위해 중국의 싼야섬(Sanya Island),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미국 나파 밸리, 그리고 롤스로이스의 내수 시장인 영국 런던 등지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도시의 좁은 도로나 고급 주택가, 럭셔리 상점 등에서도 사륜조향이 적절한 움직임을 제공하는지 확인했다.
아울러 주요 고객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차량 정지 상태에서의 시험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 과정에는 스펙터가 대기 중인 헬리콥터 옆에 주차되어 있을 때 차량 내부에서 전화 통화 가능 여부, 고층 빌딩 사이에서 차내 인터넷 연결 강도, 연미복이나 이브닝드레스를 보호하기 위한 의류 가방과 같은 특정 물품이 차량 안에 있을 때 출입 용이성 등 세밀한 검증이 포함됐다.
테스트 결과는 스펙터의 제원 또는 성능을 미세 조율하는 데 활용된다. 대표적인 예로, 엔지니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언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입로를 재현해 상당히 가파른 언덕에서 전동식 도어를 시험한 후 자이로스코프(Gyroscopic)와 G-포스 센서(G-force sensors)를 추가해 주차 각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속도로 문이 열리고 닫힐 수 있게 조정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창립자 찰스 롤스(Charles Rolls)의 예언, 즉 전기화 시대로의 대담한 전환을 실현하는 차량이자 슈퍼 럭셔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의 위상을 상징할 모델”이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까다롭고 섬세한 테스트와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초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펙터는 올해 4분기에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차세대 디지털 경험의 시작: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
[0] 2025-01-10 17:00 -
한국타이어, 솔베이와 지속가능한 ‘순환 실리카’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5-01-10 16:4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0] 2025-01-10 16:45 -
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5 도쿄 오토살롱 참가
[0] 2025-01-10 16:45 -
콕스, 2025년 미국시장 BEV 점유율 10% 예상
[0] 2025-01-10 14:25 -
마쓰다, 원통형 배터리 셀 탑재한 전기차 일본에서 생산 계획
[0] 2025-01-10 14:25 -
일론 머스크, “무감독 비지도 자율주행 시험 시작”
[0] 2025-01-10 14:25 -
[영상] 중국 로보택시 산업의 도약과 과제
[0] 2025-01-10 14:25 -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0] 2025-01-10 14:25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 급증
[0] 2025-01-1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혼다코리아, 장애인 가족 초청 영화 관람 문화 활동 지원
-
블루샤크코리아, 고성능 전기 스쿠터 'H1ㆍR1' 2023 서울 모빌리티쇼 최초 공개
-
쉐보레 브랜드 아이콘 '카마로' 2024년 단종...마지막 에디션 티저 공개
-
제네시스, 유럽 전략형 소형 순수전기차 출시 계획 '민트 콘셉트 기반 시티카'
-
한국앤컴퍼니, 해외서 판매 중인 ‘한국’ 브랜드 프리미엄 AGM 배터리 4월 국내 론칭
-
현대차·기아, 어드벤트와 가격 낮춘 초고온형 수소 연료전지 MEA 공동 개발 협약
-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 강화에 400억 투입 '2025년 전시장 · 서비스센터 36개'
-
[아롱 테크] 많게는 7개, 전기차 충전 커넥터는 왜 이렇게 많은 구멍이 필요할까?
-
지엠한국사업장, 전사적 내수 시장 잡기 '트랙스크로스오버'앰버서더발족
-
포드, 폭스바겐 MEB플랫폼 베이스 전기 익스플로러 공개
-
중국 호존자동차, 전기차 3,600대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
-
중국 CATL, 키린 배터리 지커 브랜드에 탑재되어 2분기 출시된다
-
글로벌 협업의 산물,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공개
-
[Q&A] 쉐보레 트렉스 출시 현장 질의응답
-
[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
영국서 공개된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한정판 1969대 이후 단종 계획?
-
'소형 SUV 시장 강력한 다크호스' 2052만원 출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인터배터리’서 배터리 산업 혁신 이끌 토탈 솔루션 선보여
-
인피니언과 델타 일렉트로닉스, e-모빌리티를 위해 협력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공식 출시
- [유머] 입소문 타고 드라마 대박난 배우 임지연 다음 행보.jpg
- [유머] 전차 1대로 보병 500명과 맞서 싸우신분
- [유머] 태종 이방원, 원경왕후와 싸운 태조 이성계를 울렸던 음식.jpg
- [유머] 힘들어도 도망가는 직원이 없다는 직업
- [유머] 착시 그림의 달인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뉴스] 한국 엄마·아빠 66% '내 자식 나보다 가난할 것'
- [뉴스] '신장암 완치' 이정, '20년 넘게 활동한 이름 '이정' 대신 천록담으로 살겠다'
- [뉴스] 중국, '비자 면제' 대대적 확대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패
- [뉴스] 장사 방해하려고 일부러 '비둘기 모이' 뿌려... 디저트 가게 앞에서 벌어진 '신종 영업방해'
- [뉴스]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인' 박대성 1심 무기징역 판결에 항소... '양형 부당'
- [뉴스] '사고로 머리뼈 반 날아가'... 승무원 출신 유튜버 우자까 근황 전했다
- [뉴스] '완전 붕어빵 부녀'...박수홍, 살인미소 똑닮은 딸과 함께 찍은 투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