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12 11:25
[EV 트렌드] 테슬라 '오토파일럿' 작년 사고 444건...2019년 이후 17명 사망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을 소개하면서 '(사용 중)운전자의 적극적인 주의'를 당부하면서도 '오토파일럿 및 풀 셀프 드라이빙(FSD) 구현 기능을 통해 새로운 기능 도입'등 자율주행으로 오인할 수 있는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장치로 홍보해 온 '오토파일럿'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많은 사고와 사망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를 분석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오토파일럿에 의한 사고는 2019년 이후 지난 4년간 736건, 이로인해 17명이 사망했다.
같은 기간 안전운전보조시스템(ADAS)에 의한 미국의 전체 사고 건수는 807건이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가 전체 사고의 90%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WP에 따르면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는 지난해에만 444건에 달했다.
문제는 오토파일럿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4분기 148건을 기록했던 오토파일럿 사고는 올해 1분기에도 121건 발생했다. 문제는 치명적인 17건의 심각한 사고 가운데 이륜차 사고 4건을 포함해 대부분이 스쿨버스나 긴급차량 등 점멸등을 사용하는 차량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WP가 소개한 사고 유형 중에는 스쿨버스에서 내리고 있는 어린이를 테슬라 모델 Y가 그대로 들이 받아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NHTSA는 오토파일럿이 빠르게 점멸하는 조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중대 결함이 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가 레이더 센서를 카메라로 대체하면서 장애물을 인식하는 성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주행안전을 지원하는 기능에 불과한 시스템을 '자율주행'으로 과도하게 홍보한 테슬라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한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을 소개하면서 '(사용 중)운전자의 적극적인 주의'를 당부하면서도 '오토파일럿 및 풀 셀프 드라이빙(FSD) 구현 기능을 통해 새로운 기능 도입'등 자율주행으로 오인할 수 있는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달 테슬라 직원이 유출한 내부 자료에는 의도하지 않은 가속 2400건, 팬텀 브레이크로 불리는 급제동 1500건'(Autopilot)과 FSD(Full Self-Driving)의 심각한 이상 작동 사례 수천 건이 담겨 있어 유럽 교통안전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기아, 워커힐과 손잡고 ‘모빌리티 친화 호텔’ 구축 추진
[0] 2025-05-20 17:25 -
GMC, 2026년형 허머 EV 공개…‘킹크랩’ 오프로드 모드 및 양방향 충전 지원
[0] 2025-05-20 17:25 -
현대차 中 시장 반전 카드 '일렉시오'… 2분기 흑자 전환에 핵심 원동력
[0] 2025-05-20 17:25 -
현대차·기아, 워커힐 호텔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 셔클 플랫폼 적용 및 실증 진행
[0] 2025-05-20 17:25 -
美 교통부, '전기차 포함 평균 연비' CAFE 철회 추진... 완성차 업계 비상
[0] 2025-05-20 17:25 -
포르쉐, 헤리티지 디자인 담은 911 스피릿 70 '올리브 네오 레트로 감성 가득'
[0] 2025-05-20 17:25 -
마세라티,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 2라운드 종합·클래스 동시 우승
[0] 2025-05-20 14:45 -
[EV 트렌드] '시장 판도를 바꿀 잠재력' 샤오미 이번주 YU7 출시
[0] 2025-05-20 14:45 -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 신규 오픈, 전국 4개 거점으로 확대
[0] 2025-05-20 14:45 -
벤츠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안전 사양 공개
[0] 2025-05-20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수소는 죽지 않았다. 글로벌 청정수소 2050년1810조원 시장 전망
-
[EV 트렌드] 폴스타 2, 올 하반기 연식변경 모델 파워트레인 중요 업데이트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출시 기념 고객 인도 행사 진행
-
자동차 솔루션 기업 ‘TI 플루이드시스템즈, 아시아 최초 ‘전동화 혁신센터’오픈
-
전기차, 2026년까지 1억대 예상되나 넷제로 달성에 보다 강력한 추진력 필요
-
아우디, 브뤼셀 공장 BEV 생산 20만대 돌파
-
토요타의 미래- 전동화, 지능화, 다양화, 그리고 지역화
-
토요타, 북미 R&D 본사에 약 5,000만 달러 투자해 실험실 건설
-
'2026년 도로 위 전기차 1억 대 전망' 넷제로 달성에는 더 강력한 노력 필요
-
[EV 트렌드] 중국서 모델 Y와 경쟁하는 샤오펑 G6 '사전계약 3일 만에 2만 5000대'
-
토요타, 2027년 상용화 목표 전고체 배터리로 반전 '1200km 달리고 10분 내 80% 충전'
-
토요타 주주들, 전기차 전략 강화 촉진 요구
-
현대차그룹, 국내 대기업과 협력 강화로 시너지 효과 노린다
-
260. 쉐보레 임팔라, 토요타 크라운, 그리고 포니의 시간
-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조직 대규모 개편
-
BMW 코리아,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 출시
-
'갑작스러운 전력 손실' 벤츠, EQS · EQE 소프트웨어 버그로 미국서 리콜
-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이달의 시크릿 부품’ 10월까지 진행
-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선언한 GM '차세대 픽업트럭' 생산에 8100억 투자?
-
BMW, M3 투어링 출시 기념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 출시...각 7대ㆍ15대 한정
- [유머] 카페에서 고백받은 미남썰
- [유머] 가족, 친구 사이에 여행 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말.jpg
- [유머] 강아지 급하게 못먹도록만든 그릇
- [유머] 외국 구글 평점 2.1점 뷔페 후기
- [유머] 어떻게 사람의 몸이...
- [유머] 레전드 몰래카메라
- [유머] 염색 잘됐네요
- [뉴스] 민주당, 선거 막판 내부 '입단속'... '예상 득표율·압승 언급시 징계'
- [뉴스] [속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건강상 이유로 전격 사의 표명
- [뉴스] 6월부터 '전월세' 신고 안 하면 최대 30만원 과태료 낸다
- [뉴스] '황산 테러'로 세상 떠난 5살 태완이... '○○ 아저씨' 내뱉었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영구 미제'
- [뉴스] 바지 안 입고 '화상 미팅' 하다가 벌떡 일어난 남성... '성기 노출 사고'로 해고됐다
- [뉴스] 경기 오산 한 아파트 책상에서 '군용 소총 실탄 38발' 발견됐다
- [뉴스] '내 아이도 김정은 딸처럼 키 컸으면'... 북한에서 어린이 영양제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