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24[시승기]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예상을 뛰어넘는 극강 상품성'
조회 4,4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25 17:25
[시승기]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예상을 뛰어넘는 극강 상품성'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나아간다. 빠른 가속은 아니지만, 차량 성격을 감안할 때 이해 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주행 성능은 중고속에서도 꾸준히 유지되며 꽤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차체를 움직인다.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면 더욱 만족스럽겠지만 일부 디자인 개선과 주행편의 및 안전사양 추가 만으로도 현재로써는 충분히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상품성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베스트셀러 '아반떼'가 한층 역동적으로 진화한 디자인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 완전변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은 여전히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나타내고 예전 중형세단 수준의 실내 거주성 또한 만족스럽다.
신형 아반데는 전후면 디자인 변경과 함께 동급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등 편의 및 안전 사양 업그레이드를 통한 상품성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바뀐 전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연출한다.
여기에 전면 범퍼 형상에도 변화를 줘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나타내고 상단 그릴 안쪽은 이전과 유사한 패턴이 적용되고 하단 그릴은 이와 다른 상반된 패턴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모습이다.
이 밖에 측면 및 후면 디자인은 이전과 큰 변화를 찾을 수 없지만 여전히 차량 전체를 관통하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이 돋보이는 측면부, 날렵한 트렁크 라인과 현대차 'H' 로고를 형상화한 테일램프가 인상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 또한 전달한다.
또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7세대 완전변경에서 시작된 3세대 통합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아반떼는 이전에 비해 낮아진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또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 시트 포지션 하향으로 헤드룸, 2열 레그룸을 증대해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나타내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 밖에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서는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및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보다 장거리 이동에도 부담이 덜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다방면에서 적용됐다.
아반떼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우선 운영된다. 여기에 아반떼 N라인 및 고성능 N 모델이 올 하반기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 중 가솔린 1.6 모델은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kg.m를 발휘하고 1.6 LPi의 경우 120마력과 15.5kg.m 최대 토크를 끝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141마력에 27.0kg.m 최대 토크를 나타낸다. 참고로 연비는 15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각각 15.3km/ℓ, 10.5km/ℓ, 21.1km/ℓ를 보인다.
한편 신형 아반떼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1960만 원, LPI 1.6 2099만 원, HEV 1.6 2578만 원부터 시작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 상하이 모터쇼 개막, 中 전기차 굴기 과시 '월드 프리미어 100대'
[0] 2025-04-23 18:25 -
한국타이어, ‘2025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에 독점 타이어 공급
[0] 2025-04-23 14:25 -
기아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 4천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5-04-23 14:25 -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 직영 서비스센터 개소
[0] 2025-04-23 14:25 -
폴스타, 현대백화점 판교서 전기차 체험 행사… 폴스타 4 직접 시승 기회
[0] 2025-04-23 14:25 -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네이버 블로그 개설 및 기념 이벤트 진행
[0] 2025-04-23 14:25 -
BMW 코리아, BEV 고객 전용 소통 채널 ‘BMW BEV 커뮤니티’ 신설
[0] 2025-04-23 14:25 -
[시승기]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바뀐 배터리보다 주행 특화 사양에 만족'
[0] 2025-04-23 14:25 -
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 개최...‘풀 타막’ 랠리
[0] 2025-04-23 14:25 -
CATL, 나트륨 이온 배터리 시대 연다…12월 양산 돌입
[0] 2025-04-23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자동차, ‘2023 협력업체 컨퍼런스’ 개최
-
우신시스템, RIVIAN 전기차 자동화 라인 수주
-
온세미, 켐파워(Kempower)와 전기차 충전기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
'20대 온라인 스페셜 한정판' 벤츠, EQA 250 AMG Line 출시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4월 美 시장 소형 SUV 부문 점유율 및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
현대자동차기아 ‘2023 발명의 날’ 행사 개최
-
포드 머스탱,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
-
넥센타이어, ESG 경영 강화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
한국타이어, 2023년 고속도로 상용차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운영
-
기아, ‘The Kia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
-
[EV 트렌드] 테슬라, 주행 중 운전자 모니터링 강화 '하품 · 눈 깜빡임 체크'
-
현대차, 일본 재진출 1년 새로운 시도로 차별화...올 가을 코나 일렉트릭 출시
-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팰리세이드 경쟁 예고'
-
유럽에서 잘 팔리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주소 '독일, 4월 PHEV 판매 46% 감소'
-
[기자 수첩] 섬뜩한 경고, 중국 전기차 공세에 유럽 자동차 산업 황폐화
-
[영상] 압도적 퍼포먼스 X 데일리카의 편안함, 맥라렌 GT
-
자율주행기업 모셔널, 한국 주재 첫 아시아 임원에 마이클 세비딕 임명
-
[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
애스턴마틴, F1의 다이나믹함 표현한 'DBX707 AMR23 에디션' 출시
-
기아 EV9 사전계약 8영업일 만에 1만대 돌파 '역대 플래그십 중 최다 성적'
- [유머] 일본 출근길 지옥철
- [유머] [냥뇽툰] 여름...캠핑이었다.manhwa(1)
- [유머] 한번 속여 팔면 9만원
- [유머] 뚜껑 열린 미친 차주
- [유머] 박제된 불륜남
- [유머] 발 사이즈 410인 14살 미국 학생
- [유머] 돌잡이 하다 와이프한테 혼남
- [뉴스] 한국 웹툰 원작 애니 '나 혼자만 레벨업', 글로벌 애니 시상식 '최고상' 후보 올라
- [뉴스] '만삭' 전처 살해한 40대... '임신한 줄 몰랐다' 항변에도 징역 40년
- [뉴스] 김수현 논란 여파에 드라마 '넉오프' 촬영도 무기한 중단
- [뉴스] 딸과 수영장 갔다가 낯선 남자에게 헌팅 당했다는 48세 돌싱 여배우
- [뉴스] '태계일주4' 인간 한계 도전... 역대급 스케일로 5월 11일 첫방
- [뉴스] 'OO같아 멋지다고'... 원타임 출신 송백경 '문신' 지우게 만든 아들의 한 마디
- [뉴스] 홍윤화, 김준호♥김지민 비밀 연애 몰라 피해자 됐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