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46[시승기]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예상을 뛰어넘는 극강 상품성'
조회 2,83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25 17:25
[시승기]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예상을 뛰어넘는 극강 상품성'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나아간다. 빠른 가속은 아니지만, 차량 성격을 감안할 때 이해 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주행 성능은 중고속에서도 꾸준히 유지되며 꽤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차체를 움직인다.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면 더욱 만족스럽겠지만 일부 디자인 개선과 주행편의 및 안전사양 추가 만으로도 현재로써는 충분히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상품성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베스트셀러 '아반떼'가 한층 역동적으로 진화한 디자인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 완전변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은 여전히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나타내고 예전 중형세단 수준의 실내 거주성 또한 만족스럽다.
신형 아반데는 전후면 디자인 변경과 함께 동급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등 편의 및 안전 사양 업그레이드를 통한 상품성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바뀐 전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연출한다.
여기에 전면 범퍼 형상에도 변화를 줘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나타내고 상단 그릴 안쪽은 이전과 유사한 패턴이 적용되고 하단 그릴은 이와 다른 상반된 패턴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모습이다.
이 밖에 측면 및 후면 디자인은 이전과 큰 변화를 찾을 수 없지만 여전히 차량 전체를 관통하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이 돋보이는 측면부, 날렵한 트렁크 라인과 현대차 'H' 로고를 형상화한 테일램프가 인상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 또한 전달한다.
또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7세대 완전변경에서 시작된 3세대 통합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아반떼는 이전에 비해 낮아진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또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 시트 포지션 하향으로 헤드룸, 2열 레그룸을 증대해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나타내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 밖에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서는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및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보다 장거리 이동에도 부담이 덜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다방면에서 적용됐다.
아반떼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우선 운영된다. 여기에 아반떼 N라인 및 고성능 N 모델이 올 하반기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 중 가솔린 1.6 모델은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kg.m를 발휘하고 1.6 LPi의 경우 120마력과 15.5kg.m 최대 토크를 끝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141마력에 27.0kg.m 최대 토크를 나타낸다. 참고로 연비는 15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각각 15.3km/ℓ, 10.5km/ℓ, 21.1km/ℓ를 보인다.
한편 신형 아반떼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1960만 원, LPI 1.6 2099만 원, HEV 1.6 2578만 원부터 시작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텔란티스, 디트로이트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 · 닷지 듀랑고 생산 중단
[0] 2024-10-31 11:25 -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0] 2024-10-31 11:25 -
캐딜락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리릭 V' 2025년 초 출시 확정...국내 판매는?
[0] 2024-10-31 11:25 -
유럽연합, 기어코 중국산 전기차 '45.3%' 관세 폭탄…30일부터 당장 적용
[0] 2024-10-31 11:25 -
[영상] EV모드 400km 주행 가능, CATL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프리보이'
[0] 2024-10-30 15:45 -
다쏘시스템,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 발표
[0] 2024-10-30 15:45 -
[스파이샷] 차세대 닛산 리프, SUV로 재탄생
[0] 2024-10-30 15:45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0-30 15:45 -
현대차, 몸값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0] 2024-10-30 15:45 -
[영상] 현대 N과 토요타, 모터스포츠 열정으로 하나 되다
[0] 2024-10-30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수소충전소ㆍ수소버스에 공급 예정
-
[시승기] 아우디 RS e-트론 GT, 시속 263km · 제로백 3.1초 '독일서 봉인 해제'
-
포르쉐, 카이엔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스파이샷] 르노 캡쳐 F/L
-
프리미엄 브랜드의 힘, 메르세데스 EQS SUV 450 4매틱 시승기
-
토요타 사토 코지, “탄소 중립이 목표, 전기차 등은 그를 위한 수단”
-
넥센타이어, 친환경 원료 사용해 지속가능한 타이어 개발
-
한국타이어, 중국 전기차 립모터의 전기 SUV ‘C11’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레드 닷·카 디자인 어워드' 부문별 5개 수상
-
토요타코리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후원
-
[아롱 테크] 자동차 수명에 결정적 '엔진오일' 내 차에 맞는 제품 찾는 법
-
혼다, 리터급 모던 크루저 모터사이클 '2023년형 레블1100’ 국내 공식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 유망 기업 미래 신사업 발굴 돕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네 번째 개최
-
콘티넨탈 타이어, 향상된 편안함의 사계절 타이어 '컴포트콘택트 CC7' 국내 출시
-
한독상공회의소, '2023 제2회 아우스빌둥 졸업행사' 성료
-
포드코리아,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
-
똑똑해진 혼다 신형 CR-V...봄, 도심, 아웃도어...속 편해진 SUV
-
현대차그룹, '레드 닷 어워드' 본상ㆍ 카 디자인 어워드 '올해의 콘셉트카’ 수상
-
포드, 퍼포먼스 픽업트럭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7990만원
-
현대모비스, 공간이 두렵지 않은 'e-코너 시스템' 실증차 도로 주행 성공
- [유머] 중도주의자 조니 소말리
- [유머] 첫사랑이 본인 기숙사에서 바람 폈다는 여가수.jpg
- [유머] 어린애가 차 타다가 터져버린
- [유머] 총수 고양이
- [유머] 전 세계 유일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
- [유머]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500만 요리 유튜버의 한중일 볶음밥 비교
- [뉴스] 6억원대 롤스로이스 타고 '유퀴즈' 등장한 지드래곤... 억소리 나는 착장 클라스
- [뉴스] 유튜버 밀라논나 '출근 안 한 날 삼풍백화점 무너져... 동료·친구 잃었다'
- [뉴스] 손바닥 크기로 태어난 '512g' 초미숙아 예찬이... 생존률 30% 뚫고 이뤄낸 기적
- [뉴스] 인천대 교수 이어... 초·중학교 교사들도 '尹 대통령이 주면 안 받겠다' 훈장 거부
- [뉴스] 기아, 자연 임신으로 '다섯쌍둥이' 출산한 부부에 9인승 카니발 선물
- [뉴스] 아내가 고르면 남편이 쓱... 도난방지장치 없는 제품만 골라 상습 절도 벌인 '사실혼 부부'
- [뉴스] 군대에서 후임들에게 인맥 자랑(?)하고 싶었던 지드래곤이 전화 건 인물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