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시승기]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예상을 뛰어넘는 극강 상품성'
조회 3,57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25 17:25
[시승기]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예상을 뛰어넘는 극강 상품성'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나아간다. 빠른 가속은 아니지만, 차량 성격을 감안할 때 이해 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주행 성능은 중고속에서도 꾸준히 유지되며 꽤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차체를 움직인다.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면 더욱 만족스럽겠지만 일부 디자인 개선과 주행편의 및 안전사양 추가 만으로도 현재로써는 충분히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상품성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베스트셀러 '아반떼'가 한층 역동적으로 진화한 디자인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 완전변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은 여전히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나타내고 예전 중형세단 수준의 실내 거주성 또한 만족스럽다.
신형 아반데는 전후면 디자인 변경과 함께 동급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등 편의 및 안전 사양 업그레이드를 통한 상품성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바뀐 전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연출한다.
여기에 전면 범퍼 형상에도 변화를 줘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나타내고 상단 그릴 안쪽은 이전과 유사한 패턴이 적용되고 하단 그릴은 이와 다른 상반된 패턴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모습이다.
이 밖에 측면 및 후면 디자인은 이전과 큰 변화를 찾을 수 없지만 여전히 차량 전체를 관통하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이 돋보이는 측면부, 날렵한 트렁크 라인과 현대차 'H' 로고를 형상화한 테일램프가 인상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 또한 전달한다.
또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7세대 완전변경에서 시작된 3세대 통합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아반떼는 이전에 비해 낮아진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또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 시트 포지션 하향으로 헤드룸, 2열 레그룸을 증대해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나타내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 밖에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서는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및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보다 장거리 이동에도 부담이 덜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다방면에서 적용됐다.
아반떼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우선 운영된다. 여기에 아반떼 N라인 및 고성능 N 모델이 올 하반기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 중 가솔린 1.6 모델은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kg.m를 발휘하고 1.6 LPi의 경우 120마력과 15.5kg.m 최대 토크를 끝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141마력에 27.0kg.m 최대 토크를 나타낸다. 참고로 연비는 15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각각 15.3km/ℓ, 10.5km/ℓ, 21.1km/ℓ를 보인다.
한편 신형 아반떼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1960만 원, LPI 1.6 2099만 원, HEV 1.6 2578만 원부터 시작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ATECH KEIT HUST,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
美 고속도로에서 목격된 테슬라 신형 모델 3 '날렵? 램프 디자인이 궁금해'
-
정부,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 나서 '국토부·산자부 협업' 국가표준 제정
-
[기자 수첩] 이러다 '짜장카' 美 신차 품질 조사 꼴찌 '볼보와 폴스타'
-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 스토어닷 XFC 배터리 시스템 유럽에서 주목
-
[아롱 테크] 자동차, 타이태닉 심해 잠수정 '타이탄' 못지 않은 압력 버텨야
-
[시승기] 알지? 알엑스! 렉서스 전동화 하이라이트 '누구나 미소, 언제나 재미'
-
포르쉐가 만드는 전기 요트 '850 팬텀 에어' 2024년 25대 한정판 출시
-
GV70 전동화 모델, 독일 비교평가서 Q8 e-트론 · EQE SUV 보다 경쟁력 앞서
-
[EV 트렌드] KG 모빌리티, 하반기 기대되는 전기 SUV '토레스 EVX' 국내 인증 완료
-
[영상] 렉서스가 추구하는 전동화, 렉서스 RZ & RX
-
인피니티, 배터리 전기 컨셉트카 공개
-
BMW, 중국에 디지털 IT회사 설립
-
최초의 국산 하이브리드 LPG 신차는 나오는가?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하노이 국립대 총장과 산학협력 방안 논의
-
미국 2027년 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46% 전망
-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 독일 자동차3사와 협력 강화하기로 서명
-
정의선 회장, 외 석학 초빙 강의 돕겠다 깜짝 제안...하노이大 총장 큰 도움 화답
-
꿈 같은 차 '카니발 LPG 하이브리드' 환경ㆍ연비ㆍ편의ㆍ경제 다 잡을 것
-
람보르기니 전동화의 시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韓 최초 공개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 [뉴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