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31[시승기]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예상을 뛰어넘는 극강 상품성'
조회 3,89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25 17:25
[시승기]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예상을 뛰어넘는 극강 상품성'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나아간다. 빠른 가속은 아니지만, 차량 성격을 감안할 때 이해 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주행 성능은 중고속에서도 꾸준히 유지되며 꽤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차체를 움직인다.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면 더욱 만족스럽겠지만 일부 디자인 개선과 주행편의 및 안전사양 추가 만으로도 현재로써는 충분히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상품성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베스트셀러 '아반떼'가 한층 역동적으로 진화한 디자인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 완전변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은 여전히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나타내고 예전 중형세단 수준의 실내 거주성 또한 만족스럽다.
신형 아반데는 전후면 디자인 변경과 함께 동급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등 편의 및 안전 사양 업그레이드를 통한 상품성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바뀐 전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연출한다.
여기에 전면 범퍼 형상에도 변화를 줘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나타내고 상단 그릴 안쪽은 이전과 유사한 패턴이 적용되고 하단 그릴은 이와 다른 상반된 패턴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모습이다.
이 밖에 측면 및 후면 디자인은 이전과 큰 변화를 찾을 수 없지만 여전히 차량 전체를 관통하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이 돋보이는 측면부, 날렵한 트렁크 라인과 현대차 'H' 로고를 형상화한 테일램프가 인상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 또한 전달한다.
또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7세대 완전변경에서 시작된 3세대 통합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아반떼는 이전에 비해 낮아진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또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 시트 포지션 하향으로 헤드룸, 2열 레그룸을 증대해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나타내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 밖에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서는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및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보다 장거리 이동에도 부담이 덜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다방면에서 적용됐다.
아반떼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우선 운영된다. 여기에 아반떼 N라인 및 고성능 N 모델이 올 하반기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 중 가솔린 1.6 모델은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kg.m를 발휘하고 1.6 LPi의 경우 120마력과 15.5kg.m 최대 토크를 끝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141마력에 27.0kg.m 최대 토크를 나타낸다. 참고로 연비는 15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각각 15.3km/ℓ, 10.5km/ℓ, 21.1km/ℓ를 보인다.
한편 신형 아반떼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1960만 원, LPI 1.6 2099만 원, HEV 1.6 2578만 원부터 시작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자율주행차의 신박한 기술, 폭 2.5m 거대한 포트홀 날아서 통과
[0] 2025-01-07 17:25 -
지난해 1~11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25.9% 증가 '中 BYD 2배 성장'
[0] 2025-01-07 17:25 -
[EV 트렌드] '빠르면 올 연말 공개' 페라리 첫 순수전기차는 크로스오버
[0] 2025-01-07 17:25 -
CES 2025 - AI 주도권 쥐기 위한 엔비디아의 결과물
[0] 2025-01-07 17:00 -
엔비디아, 글로벌 모빌리티 리더들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 발표
[0] 2025-01-07 17:00 -
CES 2025 - 지커, 고객 중심의 기술과 모델 라인업 공개
[0] 2025-01-07 17:00 -
CES 2025 - 지커와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으로 기술 협력 강화
[0] 2025-01-07 17:00 -
2024년 수입차 판매, 하이브리드 차량 성장과 테슬라 약진
[0] 2025-01-07 14:25 -
2025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는?
[0] 2025-01-07 14:25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신년사, 혁신을 향한 의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기회를 창출
[0] 2025-01-0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C, 초대형 픽업 2024년형 시에라 출시 '마초 매력에 추가된 스마트 사양'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계약 돌입, 벤츠 G바겐 절반 1억 990만원부터
-
중국 정부, 전기차 증가로 희토류 생산 쿼터 늘린다
-
마그나 美 OEM eDrive 시스템 사업 수주
-
지엔비오토모빌, 2024년 갑진년 맞이 ‘폭스바겐 전 차종 시승회’ 개최
-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리더 향한 첫걸음 ‘신입사원 환영회’ 개최
-
볼보자동차코리아, ‘2023 딜러 어워드’ 성료
-
BMW 코리아, 고성능 SAV ‘뉴X1 M35i xDrive’ 출시, TMAP 기반 내비 최초 탑재
-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 첫 부분변경 공개 '더 빠르고 멀리 간다'
-
푸로산게 대박 친 페라리 2025년까지 주문 끝, 올해 전기차 생산 공장 오픈
-
'미약한 존재감에 심폐소생술' 크라이슬러, 오는 13일 전기 콘셉트 최초 공개
-
아빠차, 기아 카니발 신형으로 갈아타기...2018년 이전 구형 시세 최대 3.9%↓
-
[EV 트렌드] '강하게 키우자' 캐스퍼 일렉트릭, 유럽서 영하 30도 혹한 테스트
-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올 하반기 출시
-
중국 니오, 하위 브랜드 알프스 모델 올 해 생산 및 출고 계획
-
[Q&A] GM 신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GM, 2023년 수출 급증... 올해는 내수시장 전략 본격 가동
-
[기자 수첩] 자동차는 명상의 공간, 나 홀로 운전 10명 중 6명 '해방감'
-
현대차, 2023년 전국 판매우수자 탑 10 공개...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 최다 판매
-
로터스, 최고출력 918마력 순수전기 하이퍼카 엘레트라 R 두바이 경찰청 치안 담당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유머] 젠가하는 댕댕이
- [유머] 면접시간변경가능한가요?
- [유머] 프랑스 기사식당 근황
- [유머] 신기방기 문과는 절대로 이해못하는 짤
- [유머] 레전드 잠금해제 빌런
- [뉴스] 국토부 장관, '무거운 책임감 느껴... 장관직 물러나겠다'
- [뉴스] '장례비 많이 받았지?'... 여객기 참사 유족 상대로 '폭리' 취하는 악덕 장례식장들
- [뉴스] 공무원 단체 반발에도... '박정희 동상' 불침번 연장한 대구시, 감시초소 설치까지 검토
- [뉴스] '키스는 해봤어? 너 숫처녀야?'... 베트남 마사지숍서 한국인 망신시킨 유튜버
- [뉴스] '싱글맘' 이지현, 군살 1도 없는 선수급 팔근육 공개
- [뉴스] '기부 천사' 신민아, 소외 계층 위해 '3억 원' 기부... 누적 기부액만 40억
- [뉴스] 신동엽, 개그맨 선배 폭행 피해 폭로... '뺨 수십 대 맞고 화장실서 혼자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