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00현대차, 누더기처럼 페인트 벗겨졌는데 수리 거부...뿔난 加 소비자 집단소송
조회 3,5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25 17:25
현대차, 누더기처럼 페인트 벗겨졌는데 수리 거부...뿔난 加 소비자 집단소송
현대차 일부 모델에서 페인트가 흉물스럽게 벗겨지는 현상이 캐나다에서 발생해 소비자 원성을 사고 있다. 현대차는 그러나 보증 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무상 수리 또는 보상을 거부해 현지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다.
캐나다 현지 매체들이 24일(현지 시각) 전한 소식에 따르면 엑센트,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4개 모델과 제네시스 일부 모델의 도장이 부위와 상관없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몬트리올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이들 가운데는 '2019년 구매한 2017년형 엘란트라에서 부분적으로 페인트가 벗겨지기 시작했다'라는 사례와 함께 피해자 대부분이 특히 화이트 계열 차량에서 집중적으로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고 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처음 문제를 제기하고 집단소송을 주도한 마이클 알라드(Michel Allard)는 '처음 페인트가 벗겨져 나갔을 때는 현대차가 무상 수리를 해줬다'라며 '그러나 이후 휀더와 루프, 앞 유리 근처에서 더 많은 벗겨짐 현상이 발생했으나 현대차는 보증 기간 만료를 이유로 수리를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자비로 수백만 원을 들여 차량 전체 도색을 하고 같은 피해자를 모아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는 '문제가 되는 차량은 일반적인 그리고 다른 차량에 비해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다'라며 차량 가치가 떨어진 데 대한 보상과 함께 징벌적 손해배상과 재판 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인트 벗겨짐은 제품 자체의 문제이거나 공정상 부주의로 표면에 안착하지 못한 페인트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박리 또는 들뜨면서 서서히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지에서는 현대차 가운데 화이트, 화이트 펄 차량에서 특히 페인트 벗겨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불만이 북미 전역에서 관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도요타가 과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자 보증 기간을 4년에서 14년으로 늘리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세운 것과 비교해 현대차의 책임 회피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혼다도 시빅과 아큐라의 특정 연도 생산 차량에서 페인트 열화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에서 각 소유주에 2675달러(약 354만 원)의 합의금을 지불한 바 있어 현대차가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푸조, 고객 밀착 케어 전용 멤버십 '라이온 하트’ 출범…브랜드 문화·커뮤니티 구축
[0] 2024-11-18 16:25 -
갖고 싶은 나의 생애 첫 차 예산 1000만원대, 선호 차종 SUVㆍRV로 중형차
[0] 2024-11-18 16:25 -
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및 TCR 차이나ㆍTCR 아시아 드라이버 부문 종합
[0] 2024-11-18 16:25 -
사과껍질까지...버려진 것들을 공부하는 車 기아 ‘EV3 스터디카’ 공개
[0] 2024-11-18 16:25 -
[시승기] '7분 만에 전량 판매된 한정판의 가치'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0] 2024-11-18 16:25 -
포르쉐코리아 10주년 기념 ‘포르쉐 커뮤니티 밋업’ 개최, 국내 커뮤니티 확장
[0] 2024-11-18 16:00 -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 반영
[0] 2024-11-18 16:00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전기모터 공급부족으로 전기차 생산 감소
-
기아, EV5 중국시장에 1만 위안 더 낮춰 출시
-
중국 위라이드, 내몽고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 중
-
[영상] 마세라티의 새로운 시대,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
폴스타 4 국내 생산의 또 다른 의미 - SEA, 그리고 지리(Geely)
-
현대차·기아,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 개최
-
택배차는 이렇게...기아, 중형급 목적 기반 모빌리티 아이디어 공모전
-
나가서 잘해 봐, 현대차그룹 ‘제로원 컴퍼니빌더’ 스타트업 3개사 분사
-
현대차, 부분변경 투싼 공개'신차급으로 변한 실내 인테리어' 주목
-
美 NHTSA, 현대차·기아 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대규모 전수 조사
-
포브스, “미국, 항공 이용 대신 고속 철도 이용해 배기가스 저감해야 한다.”
-
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 우승
-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진행
-
넥센타이어, 국민대와 산학협업 통한 미디어 아트 전시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3세대 부분변경 ‘더 뉴 GLS’ 출시
-
볼보자동차코리아, EX30 팝업 스토어 ‘UNBOX YOUR EX30’ 네이버 예약 개시
-
만트럭버스 그룹, 대형 전기트럭 'MAN e트럭' 판매 시작
-
현대차·기아 '상생협력 공동선언'...채용·복지·안전 등 협력사 지원책 마련
-
[EV 트랜드] 80% 충전 6분이면 끝, 中 데스텐 LFP '게임 체인저 될까?'
-
[2023 LA 오토쇼] 중국은 아닌데, 사이버트럭 쏙 빼닮은 전기 픽업트럭 등장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뉴스] '성대 3위, 고대 4위'... 새로 발표된 국내 종합대학 순위 TOP 10
- [뉴스] 전동 킥보드, 자동차 면허 있어도 못 타게 되나... 개인형이동장치 '전용 면허' 추진
- [뉴스] 서울지하철 노조, 12월 6일 총파업 예고... 수도권 교통대란 우려
- [뉴스] 에일리, 3살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
- [뉴스] '연 매출 20억'... '이모카세' 김미령, '흑백요리사' 출연 후 국숫집 매출 2배 올랐다
- [뉴스] 10년 전, 1억원으로 아파트·주식 대신 '비트코인' 샀다면?... '294억 됐다'
- [뉴스]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한 토트넘 동료... 충격적인 징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