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11볼보 순수 전기차 EX30 탄소 발자국 감축 레시피 '버려진 청바지 재활용'
조회 2,9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25 11:25
볼보 순수 전기차 EX30 탄소 발자국 감축 레시피 '버려진 청바지 재활용'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가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전환 속도를 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소형 전기 SUV 'EX30'의 전주기 탄소(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볼보에 따르면 EX30 탄소 배출량은 기존 순수 전기차 C40, XC40 대비 25%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생산 차량의 대당 CO2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볼보는 'EX30이 20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주기 탄소발자국을 30톤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주기 탄소 발자국은 자동차에 쓰이는 제품의 원료 채굴을 시작으로 원부자재와 부품, 생산 과정, 물류, 운행 그리고 폐차할 때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 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볼보는 EX30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이전에 없던 레시피에 도전했다. 우선은 차체가 작은 소형 전기 SUV를 개발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많은 알루미늄과 강철 등의 사용을 크게 줄였다.
EX30에 쓰인 알루미늄의 25%는 재활용된 것이며 강철의 17%도 재활용 제품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금속 다음으로 자동차에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도 17% 이상을 재활용품으로 대체했다. 이는 볼보가 지금까지 해왔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크게 넘어선다.
생산 과정을 간소화해 전기 사용량을 줄인 것도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했다. 볼보는 특히 오는 2025년까지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전기 10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을 통해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리튬, 망간, 코발트 등 주요 원자재의 생산 과정을 추적,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내에도 시트와 대시보드 그리고 도어 등에는 70% 이상의 재활용 또는 재사용하는 직물과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 버려진 청바지를 파쇄해 여기에서 나온 섬유를 길게 연결해 인테리어에 사용하기도 했다.
볼보는 특히 EX30이 수명을 다한다고 해도 95% 이상의 재활용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볼보 EX30은 오는 6월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XC40 리차지와 유사한 크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 작은 배터리로 공차 중량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동력계는 68kWh의 배터리를 기반으로 후륜 싱글 모터 버전은 268마력, 듀얼 모터는 420마력의 최고 출력이 예상된다. 완전 충전 시 240마일(약 386km)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9 15:45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0] 2024-11-1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0] 2024-11-19 14:45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0] 2024-11-19 14:45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0] 2024-11-19 14:45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0] 2024-11-19 14:45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0] 2024-11-19 14:45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0] 2024-11-19 14:45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0] 2024-11-19 14:45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0] 2024-11-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바이볼보 2023 스프링’ 캠페인 진행
-
벤틀리, W12기통 엔진 단종한다.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2023 올해의 차에 선정
-
메르세데스 벤츠, 11세대 E클래스에 3세대 MBUX 채용한다.
-
공격적인, 그러나 현실적인 토요타 렉서스의 2023년 출사표
-
240. 유로 7, 내연기관 규제 강화와 전기차 및 타이어 규제 도입
-
[단독] 벤츠 S 500 '주행 중 시동 꺼졌는데 문 제대로 닫지 않은 고객 부주의 탓'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상복 터졌다 美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23개 차종 수상
-
포드 주력 SUV '익스플로러' 후방 카메라 결함 리콜, 링컨 에비에이터도 같은 오류
-
[북해도 르포] 눈의 나라에서 증명된 미쉐린의 기술력 '윈터 맞먹는 올웨더'
-
[아롱 테크] 연료 첨가제, 사람으로 치면 보약 먹은 느낌...감성 효과에 불과?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자사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리뉴얼 단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월 SUV 부문 해외판매 1위 달성!
-
한국타이어, 아우토 빌트 테스트에서 전 세계 50개 타이어 브랜드 중 1위
-
월드카어워즈、올 해의 인물에 현대차 이상엽 부사장 선정
-
자율주행 버스·택시 시범 운행, 제주에서 내륙까지 더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
-
현대차그룹 이상엽 부사장,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선정
-
[영상시승] 픽업트럭 최상위 포식자, GMC 시에라 드날리
-
한국토요타, 크라운과 알파드, 하이랜더 HEV 한국시장 투입 이유
-
쌍용자동차, 2022년 경영실적…매출 3조 4,233억 원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뉴스] '삼성 입사했는데 왜 샤오미로...' 시위 중인 동덕여대생 인터뷰
- [뉴스] 나혼산, 박나래˙김대호 '이 장면' 많이 나오더니... 방심위 '주의' 법정제재 받았다
- [뉴스] 김이나, 12년 만에 지드래곤 '보이는 라디오' 출연 시킬 수 있었던 비화 공개
- [뉴스] '약혼녀가 유명기업 대표와 '성매매''... 결혼 앞두고 '파혼'한 남성의 사연
- [뉴스] LG전자, 인도에 세 번째 공장 건설... 20년 만의 '새로운 도전' 나선다
- [뉴스] 일본 톱배우 타카하타 미츠키, 결혼 발표... 드라마서 부부 연기하다 진짜 연인됐다
- [뉴스] '1700만원 주고 회색 눈으로'... 심각한 부작용에도 미국에서 인기 폭발한 '각막 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