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98[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조회 2,6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6 11:25
[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테슬라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로 인해 배터리 주행가능거리와 수명이 줄었다는 집단 소송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 모델 X 소유주 일부는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OTA로 인해 차량 주행가능거리가 줄고 심지어 배터리가 완전히 고장 났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테슬라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차량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20% 줄었으며 이를 다시 복귀시키는데 최대 750달러 비용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소유주는 배터리를 완전히 교체해야 하고 비용은 최대 1만 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소송을 대리하는 법률회사 하겐스 버만의 스티브 버만 변호사는 '테슬라는 차량이 와이파이에 연결될 때마다 동의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른 자동차 업체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경우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뒤에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고 테슬라는 배터리 용량 감소를 경험한 소유주에 대한 보상 또한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테슬라가 2021년 합의한 소프트웨어 관련 다른 소송에 이은 것이다. 당시 테슬라는 모델 S 일부 차량에 대해 최대 배터리 전압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해당 소송으로 차량 소유주에게 190만 달러를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2022년 영향 보고서를 통해 자사 배터리 수명 데이터를 공개하고 모델 S, 모델 X에 탑재된 배터리는 20만 마일(32만 1868.8km)을 달린 후 약 12% 성능 저하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10년 넘게 전기차를 판매하며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히고 미국의 경우 약 20만 마일, 유럽에선 약 15만 마일을 달리면 차량이 폐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테슬라는 누적 주행거리만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 요인을 확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로 운전 및 충전 패턴과 관련된 배터리 수명도 중요하며 향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추가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바른 도그(DOG) 회원 1차 모집
[0] 2024-11-05 17:25 -
도요타, 2분기 순이익 2년 만에 첫 감소… 판매 및 생산 완만한 둔화
[0] 2024-11-05 17:25 -
美 생산 '2025년형 아이오닉 5' 보조금 전액 지원 기대감에 관심 고조
[0] 2024-11-05 17:25 -
렉서스, 올해도 볼보차 추격 실패?...벌써 윤곽이 잡히는 수입차 순위
[0] 2024-11-05 17:25 -
[포토]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간결해지고 대담해진 외관과 실내
[0] 2024-11-05 17:25 -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0] 2024-11-05 17:25 -
10월 수입차 소폭 감소, 증가세 꺽인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60%대 근접
[0] 2024-11-05 17:25 -
'전면부 변화에 초점' 7세대 부분변경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출시
[0] 2024-11-05 17:25 -
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4% 감소
[0] 2024-11-05 11:25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판매 증가세 여전
[0] 2024-11-05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재규어 랜드로버,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위해 글로벌 테크 허브 추가 오픈
-
벤틀리 서울, ‘벤틀리 큐브’ 오픈
-
루미나, 볼보/폴스타/벤츠 등 20개 업체와 라이다 공급 계약
-
람보르기니,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클래식카 주행 선보여
-
볼보자동차, 폴란드 크라쿠프에 새로운 ‘테크 허브’ 개설 계획 발표
-
국산차 넘어야 할 벽, 신차 좋고 내구성 뛰어난데...진짜 중요한 잔존가치 바닥권
-
애스턴마틴,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차세대 여성 인재들 업무 체험 행사 개최
-
[EV 트렌드] '전기로 달리는 미니 쿠퍼' 9월 뮌헨 모터쇼서 3도어 해치백 공개
-
중고차 브랜드 카셀러, 2022년 매출 111억원 시현… 전년 대비 370% 상승
-
'차량 자율회수 시스템'으로 본 커넥티드카 시대의 악몽
-
인피니언과 UMC, 40nm eNVM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을 위한 장기 계약으로 오토모티브 파트너십 확대
-
2023 월드 카 어워즈 부문별 톱3 공개- 현대 아이오닉6 세 개 부문 후보 선정
-
경희대 기계공학과 김두호 교수 연구팀,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문제 해결 실마리 제시
-
전기차, 종류 만큼 가격 천차만별...2억 원대 BMW i7 1대 값이면 초소형 모델 14대
-
람보르기니, 복원 인증 '미우라 P400 S 밀레치오디' 더 아이스 콩코스 델레강스서 공개
-
볼보자동차, 폴란드 크라쿠프에 신규 '테크 허브' 계획‥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집중
-
국토부, 선 넘은 화물 사업자 갑질 조사...지입차 실소유자 명의 등록 추진
-
'이 정도면 완전변경 수준' 기아, 3세대 부분변경 K5 내외관 대폭 업그레이드
-
교통법규 준수로 쌓아가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
- [유머] 커뮤글 하나에 세계가 들썩였던 사건
- [유머] 일본 경호원 문제로 또 논란
- [유머] 싱글벙글 물리학이 자신있어서 공부 안한 사람
- [유머] 길거리 화가가 살아가는 법
- [유머] 등산하는 자동차
- [유머] 차 타러 갔다가 기절할뻔;;
- [유머] 국밥집 8대 호불호
- [뉴스] 44세 이지혜, 셋째 시험관 시술 실패... '유전자 이상 판정 받아'
- [뉴스] '86세' 김영옥, 1억 원대 스포츠카 타고 있는 모습 공개
- [뉴스] 마이클 잭슨 '빌리진','스릴러' 프로듀싱한 팝의 거장 '퀸시 존스' 별세... 향년 91세
- [뉴스] 저녁밥 먹으러 오던 길냥이... '이삿날 아침 10시까지 나오면 같이 가자'라는 말에 보인 반응
- [뉴스] 앞으로 학교에서 핸드폰 못 쓰나... 교내 스마트폰 금지 법안에 교육부 '공감'
- [뉴스] SM그룹 우오현 회장 외아들, 5억에 산 땅 100억에 팔려 해... '알박기' 논란
- [뉴스] 페달 헷갈려 사고 낸 후 '급발진' 주장하자... 경찰, 고령 운전자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