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869[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조회 4,13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6 11:25
[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테슬라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로 인해 배터리 주행가능거리와 수명이 줄었다는 집단 소송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 모델 X 소유주 일부는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OTA로 인해 차량 주행가능거리가 줄고 심지어 배터리가 완전히 고장 났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테슬라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차량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20% 줄었으며 이를 다시 복귀시키는데 최대 750달러 비용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소유주는 배터리를 완전히 교체해야 하고 비용은 최대 1만 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소송을 대리하는 법률회사 하겐스 버만의 스티브 버만 변호사는 '테슬라는 차량이 와이파이에 연결될 때마다 동의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른 자동차 업체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경우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뒤에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고 테슬라는 배터리 용량 감소를 경험한 소유주에 대한 보상 또한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테슬라가 2021년 합의한 소프트웨어 관련 다른 소송에 이은 것이다. 당시 테슬라는 모델 S 일부 차량에 대해 최대 배터리 전압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해당 소송으로 차량 소유주에게 190만 달러를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2022년 영향 보고서를 통해 자사 배터리 수명 데이터를 공개하고 모델 S, 모델 X에 탑재된 배터리는 20만 마일(32만 1868.8km)을 달린 후 약 12% 성능 저하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10년 넘게 전기차를 판매하며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히고 미국의 경우 약 20만 마일, 유럽에선 약 15만 마일을 달리면 차량이 폐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테슬라는 누적 주행거리만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 요인을 확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로 운전 및 충전 패턴과 관련된 배터리 수명도 중요하며 향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추가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완벽한 뉴 페이스, 테슬라 뉴 모델 Y 런치 시리즈
[0] 2025-04-07 17:25 -
기아-고용노동부-오토큐,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
[0] 2025-04-07 17:25 -
기아-고용노동부-오토큐,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MOU
[0] 2025-04-07 17:25 -
가와사키, 말처럼 달리고 도약하는 로봇 '코를레오' 공개... 2050년 상용화
[0] 2025-04-07 17:25 -
당한 것도 억울한데...보험사기 피해자 부당 할증 보험료 16억 환급
[0] 2025-04-07 15:25 -
현대차 · 제네시스, 무지막지한 관세에도 6월 2일까지 美 가격 동결 선언
[0] 2025-04-07 15:25 -
기아 EV6 12V 배터리 1년 만에 3번 교체...뿔난 소비자 레몬법 소송 제기
[0] 2025-04-07 15:25 -
현대모비스,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 통합 R&D 센터 구축
[0] 2025-04-07 15:25 -
유럽 심장부를 향해 돌격한 'KGM 액티언', 자동차 원조국 독일 첫 진출
[0] 2025-04-07 15:25 -
트럼프의 새빨간 거짓말 “상호 관세, 미국에 전례 없는 자동차 공장 건설”
[0] 2025-04-07 15: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아.중동.CIS 지역 콘퍼런스 갖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
-
포드, 美 상반기 리콜 31건 410만 대...작년 이어 올해도 '최다' 불명예
-
'묘하게 매력적 컬러' 볼보, XC40 세이지 그린 온라인 25대 한정 판매
-
스포티지 30주년 기념 에디션 나왔다! 기아...더 조용해진 2024년형 출시
-
[포토 뉴스] 현대차 5세대 싼타페 'H 형상화, 장갑차 같은 저돌적 외관'
-
5세대 '디 올 싼타페' 인사드립니다. 디펜더도 울고 갈 박시한 외관
-
맥라렌의 솔러스 GT, 가장 빠른 차’ 가리는 2023 굿우드 슛아웃(Shootout) 결승에서 최종 우승
-
[프리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굿우드 최초 공개
-
가장 빠른 차 '맥라렌 솔러스 GT' 2023 굿우드 슛아웃 결승 우승
-
독일 상반기 BEV 등록 대수 31.7% 증가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 투자
-
265. 전기차 판매 부진과 재생에너지의 현재, 그리고 친환경 연료
-
상반기 車 수출액 역대 최고...KG 모빌리티 수입차 포함 내수 4위로 껑충
-
[김흥식 칼럼] 배터리 무게, 사실은 4.5톤...전기차는 지구 황폐화 주범?
-
대형 트럭 48km/h 후방 추돌, 처참히 찌그러지는 자동차 영상은 진짜일까?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생활 체육으로 양궁 저변 확대
-
카누,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 NASA 승무원 수송용 납품
- [포토] 노팬티
- [포토] 팬티 내린여자
- [포토] 야외 노출
- [포토] 판타스틱 베이비1
- [포토] 마트 알바생 하의실종
- [포토] 야한 자세
- [포토] 섹시몸짱녀
- [유머] 거울 너머
- [유머] 약한모습의 오타니를그려줘
- [유머] 지브리 사진 일침좌
- [유머] 일본의 재미있는 돌 수집가
- [유머] 한국인은 다 아는 프랑스어
- [유머] 미얀마 지진 때 붕괴된 태국 빌딩 근황
- [유머] 이디아 커피 어느 매장에 붙혀진 경고장
- [뉴스] 日 국민배우 타케나카 나오토, '모범택시3' 나온다
- [뉴스] '폭싹'이 싹쓸이하나... 아이유♥박보검, 백상 최우수 후보→8개 부문 후보 올라
- [뉴스]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소환 일정 조율'... 검찰 조사 초읽기
- [뉴스] 첫방 확정한 '지구오락실 시즌3' 티저 공개... 지락이들 '비밀요원'으로 변신해 대활약
- [뉴스] 강호동이 판 건물 166억원에 산 MC몽... 25억 차익 냈다
- [뉴스] '탄핵 찬성파' 김상욱 '탈당 안해... 尹을 출당시키라'
- [뉴스] '김수현 방지법' 청원 5만명 넘어... 국회서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