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조회 2,91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6 11:25
[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테슬라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로 인해 배터리 주행가능거리와 수명이 줄었다는 집단 소송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 모델 X 소유주 일부는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OTA로 인해 차량 주행가능거리가 줄고 심지어 배터리가 완전히 고장 났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테슬라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차량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20% 줄었으며 이를 다시 복귀시키는데 최대 750달러 비용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소유주는 배터리를 완전히 교체해야 하고 비용은 최대 1만 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소송을 대리하는 법률회사 하겐스 버만의 스티브 버만 변호사는 '테슬라는 차량이 와이파이에 연결될 때마다 동의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른 자동차 업체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경우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뒤에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고 테슬라는 배터리 용량 감소를 경험한 소유주에 대한 보상 또한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테슬라가 2021년 합의한 소프트웨어 관련 다른 소송에 이은 것이다. 당시 테슬라는 모델 S 일부 차량에 대해 최대 배터리 전압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해당 소송으로 차량 소유주에게 190만 달러를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2022년 영향 보고서를 통해 자사 배터리 수명 데이터를 공개하고 모델 S, 모델 X에 탑재된 배터리는 20만 마일(32만 1868.8km)을 달린 후 약 12% 성능 저하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10년 넘게 전기차를 판매하며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히고 미국의 경우 약 20만 마일, 유럽에선 약 15만 마일을 달리면 차량이 폐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테슬라는 누적 주행거리만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 요인을 확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로 운전 및 충전 패턴과 관련된 배터리 수명도 중요하며 향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추가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혼다코리아ㆍ삼성카드, 온라인 플랫폼 결제 MOU 체결...금리할인 혜택 제공
-
'우린 불난 적 없다' 폴스타 2 누적 15만 대 돌파…화재 사고 단 한건 없이 성장
-
롤스로이스 '애미시스트 드롭테일' 공개, 순수함ㆍ선명함ㆍ탄력성 상징
-
[시승기] 5세대 신형 싼타페, 가솔린 장점 극대화 'SUV=디젤' 확증편향을 깨다
-
제네시스ㆍ현대차, J.D.파워 첨단 기술 만족도 BMW 제치고 '더블 포디엄'
-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첫 현장 경영 행보로 GM 부평공장 방문
-
포드코리아, ‘2023 포드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 운영
-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5년간 959명'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최다
-
[아롱 테크] 자동차에도 명당이 있다. 앞좌석ㆍ뒷좌석, 어디가 더 안전할까?
-
대동, 영농도 스마트하게 농업 솔루션 플랫폼 '커넥트 앱' 맞춤 정보 서비스 도입
-
현대모비스, 獨 ‘IAA 모빌리티 2023’ 참가...전동화 핵심 기술 경쟁력으로 유럽 공략
-
독보적 럭셔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ㆍ고성능 ‘비전 AMG’ 국내 최초 공개
-
기아 전기차와 함께하는 캠핑 라이프 체험 'EV멤버스 캠프데이 2023’
-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글로벌 신모델 안정적 생산 증대ㆍ품질 경쟁력 강조
-
현대차그룹, 2023 IDEA 디자인상 7개 수상...'N 비전 74’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
GM, 배터리 소재기업 미트라켐에 6,000만 달러 투자
-
GM, 미국 애리노나주 IT기술센터 폐쇄한다
-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SK그룹 본사 방문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회동
-
[영상] 최상위 포식자, BMW X6 M60i
-
중국 샤오미, 2024년 전기차 양산한다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