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0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5 17:25
테슬라, 모델 Sㆍ모델 X '오른쪽 운전석' 생산 중단, 혼란에 빠진 영국
테슬라가 모델 S, 모델 X의 RHD(right hand drive) 버전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RHD는 운전대, 가속 및 제동 페달 그리고 변속기 등을 포함한 운전 시스템을 차량의 오른쪽에서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방식이다.
테슬라가 RHD 생산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 비용 절감이다. 테슬라는 '기본 설계와 다른 RHD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고 물류가 복잡해지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단일 방식 생산을 통해 전체적인 품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다만, 모델 3와 모델 Y의 RHD 차량 생산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모델 S, 모델 X의 RHD 차량 생산을 중단키로 하면서 주문을 하고 신차가 나올때를 기다리고 있던 영국, 호주, 일본, 홍콩 등의 소비자들은 혼란에 빠질 전망이다.
이들 국가는 테슬라 고급 라인업인 모델 S, 모델 X 수요가 많은 시장으로 RHD 차량이 공급되지 않으면 상당수 주문을 취소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모델 S, 모델 X는 앞으로 LHD 차량으로만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암시했다.
한편 전 세계 대부분 국가는 도로의 오른쪽을 진행 방향으로 하고 운전석을 왼쪽에 배치하는 LHD(left hand drive) 방식이지만 영국, 호주, 남아공, 인도, 홍콩, 일본 등에서는 RHD를 고집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시장 상황에 맞춰 LHD, RHD 차량을 따로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에 공급하는 모델은 생산과 물류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RHD 국가가 많지는 않지만 특정 국가에 전략적으로 투입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변형을 하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전방 주시 필요없는 자율주행 아이즈오프 2026년 출시...전기차 100만대 목표
-
현대차 아이오닉 6, 세계 올해의 차 3개 부문 석권...기아 EV6 GT 퍼포먼스
-
[아롱 테크]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e퓨얼로 탄소중립 실현 가능
-
현대 아이오닉6, 2023 월드 카오브 더 이어 등 3개 부문 석권
-
2023 뉴욕오토쇼-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글로벌 데뷔
-
2023 뉴욕오토쇼 기아 EV9 미국에서도 생산한다
-
기아, 전동화 전환 속도 더 높인다… 26년 EV판매 100만대 목표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환경정화와 화재 피해 복구 활동
-
안전기준 부적합 카이엔 · 멈추지 않는 G바겐 등 11개 차종 2만 4000여대 리콜
-
LG에너지솔루션, 중국 야화사와 수산화리튬 확보 위한 MOU 체결
-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자동차와 이별한다?
-
쇠락의 길 접어든 셰일오일, 원유시장 주도권은 어디로?
-
폭스바겐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 해운대 전시장 이전 오픈 및 남천 전시장 리뉴얼 오픈
-
[김흥식 칼럼] '페이드 아웃' 아마추어 같은 KG 모빌리티의 쌍용차 지우기 전략
-
3월 수입차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 '다시 찾은 벤츠의 봄'
-
1~2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68만 1000대로 전년비 33.2% 상승
-
동커볼케, 세단 포기는 실수...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이어 2도어 쿠페 · 컨버터블 간다
-
현대차그룹 CC0 루크 동커볼케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뉴스위크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
-
지난해 역대급 판매 기록한 포르쉐 인기 비결은 디자인 · 퍼포먼스 · 효율
-
8세대 폭스바겐 골프, 내연기관 탑재하는 마지막 모델 된다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뉴스] '기말고사에 익숙한 문제가'... 참고서 베끼고, 교사 2명이 더 검토했는데도 몰랐다
- [뉴스] 강북구서 오토바이 타고 다니며 물총 쏜 10대들... 유튜브 중계까지
- [뉴스] 119센터 앞에 '길막 주차' 하고 사라진 40대 운전자... 잡아서 이유 물어보니
- [뉴스] '여름 필수템 에어리즘, 이제 봄에 나온다'... 유니클로, 전 세계 이른 폭염에 여름옷 출시 3월로 당겨
- [뉴스] 국경일인데 빨간날은 아닌 '제헌절'... 명칭 '헌법의날'로 바꿔 공휴일 '재지정'하는 법안 발의
- [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역사에 없던 '5선 서울시장' 도전 시사... '시민 판단 지켜보겠다'
- [뉴스] '배우자 코로나 수혜주' 의혹받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경찰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