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1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1 17:25
中 강제노동 멈춰라, 獨 인권단체 폭스바겐 그룹 주총 난입 케이크 공격
볼프강 포르셰(Wolfgang Porsche) 포르쉐 SE 회장을 향해 날아간 케이크 조각을 피하는 한스 디터 포체 (Hans Dieter Poetsch) 감독위원회 의장
독일 베를린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일 열린 폭스바겐 그룹 연례 주주총회가 봉변을 당했다.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주총장에 난입해 케이크를 던지고 광장 바닥에 신체 일부를 접착 시키려고 하면서 회의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누군가 던진 케이크는 총회장에 있던 볼프강 포르셰(Wolfgang Porsche) 포르쉐 SE 회장에게 날아 갔으나 연단에 막혀 그를 맞추려던 계획은 실패했다. 활동가들은 '폭스바겐이 기후에 해로운 결정을 하고 있다'라는 구호와 함께 '중국 신장 위구르족 강제 노동을 멈추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폭스바겐은 신장 위구르에 상하이기차와 합작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 곳에는 일하는 근로자 240명 가운데 약 30%가 현지 소수민족 출신이다. 인권 단체들은 중국 정부의 신장 지구 탄압을 비판하며 폭스바겐의 우루무치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해왔다.
이날 상의를 벗은 한 여성 활동가는 '더러운 돈' 문구를 몸에 쓰고 구호를 외쳤으며 총회가 열리고 있는 건물 밖에서는 아스팔트 바닥에 강력 접착제로 신체 일부를 붙이려는 시도를 했으나 제지당했다.
이들은 폭스바겐이 공장이 있는 신장 지역의 인권 유린행위에 침묵하고 있으며 유럽 최대의 제조사이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중국 신장 자치구에 있는 SAIV(상하이 폭스바겐) 공장을 지난 3월 조사하고 관련업체에서도 인권 침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날 잠시 소동이 끝나고 주총의 모든 일정은 예정대로 마무리 됐지만 중국에서의 폭스바겐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오랜 시간 중국 자동차 시장을 지배해왔던 폭스바겐은 BYD, NIO, XPeng 등 토종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 틈새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폭스바겐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 줄어 독자 브랜드인 BYD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0] 2025-05-21 14:25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0] 2025-05-21 14:25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0] 2025-05-21 14:25 -
타타대우모빌리티, 협력사 상생협력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
[0] 2025-05-21 14:25 -
한국타이어 웨더플렉스 GT,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0] 2025-05-21 14:25 -
'화재 발생 가능성' 기아 · BMW 인기 모델 등 14개 차종 1만 6577대 리콜
[0] 2025-05-21 14:25 -
현대차, 2026년형 그랜저 출시... '아너스' 트림 신설로 선택지 확대
[0] 2025-05-21 14:25 -
'중국 판매량의 0.1%' GM, 미 · 중 관세 전쟁 여파로 대중국 수출 중단
[0] 2025-05-21 14:25 -
BMWㆍ벤츠 비켜라… 중국 프리미엄 시장 압도한 ‘듣보잡’ 브랜드 '아이토'
[0] 2025-05-21 14:25 -
와 이게 라이다야? 볼보 EX90, 스마트폰 카메라 들이 댔다가 영구적 손상
[0] 2025-05-2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넥센타이어, 친환경 원료 사용해 지속가능한 타이어 개발
-
한국타이어, 중국 전기차 립모터의 전기 SUV ‘C11’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레드 닷·카 디자인 어워드' 부문별 5개 수상
-
토요타코리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후원
-
[아롱 테크] 자동차 수명에 결정적 '엔진오일' 내 차에 맞는 제품 찾는 법
-
혼다, 리터급 모던 크루저 모터사이클 '2023년형 레블1100’ 국내 공식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 유망 기업 미래 신사업 발굴 돕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네 번째 개최
-
콘티넨탈 타이어, 향상된 편안함의 사계절 타이어 '컴포트콘택트 CC7' 국내 출시
-
한독상공회의소, '2023 제2회 아우스빌둥 졸업행사' 성료
-
포드코리아,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
-
똑똑해진 혼다 신형 CR-V...봄, 도심, 아웃도어...속 편해진 SUV
-
현대차그룹, '레드 닷 어워드' 본상ㆍ 카 디자인 어워드 '올해의 콘셉트카’ 수상
-
포드, 퍼포먼스 픽업트럭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7990만원
-
현대모비스, 공간이 두렵지 않은 'e-코너 시스템' 실증차 도로 주행 성공
-
[EV 트렌드] 기아, 보급형 순수전기 EV4 빠르면 내년 상반기 전망
-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해외 첫 전시 성황
-
KAMA,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및 정책동향 보고서 발표
-
2023 상하이오토쇼 - 발레오, 희토류 사용하지 않는 전기모터 공개
-
2023 상하이오토쇼 - EV주행거리 늘어난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
-
2023 상하이오토쇼 - 1100마력과 4개의 인휠모터 탑재, BYD 양왕 U8
- [유머] 젬버리 근황
- [유머] 카톡선물 하겐다즈케이크 후기
- [유머] 카페에서 고백받은 미남썰
- [유머] 가족, 친구 사이에 여행 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말.jpg
- [유머] 강아지 급하게 못먹도록만든 그릇
- [유머] 외국 구글 평점 2.1점 뷔페 후기
- [유머] 어떻게 사람의 몸이...
- [뉴스] 이재명, 尹 '부정선거' 관람에 '부정선거론? 그 시스템으로 본인이 이긴 것'
- [뉴스] '가족에게 말하면 어머니 죽이겠다' 이부동생 성폭행 30대 남성 '징역 15년'
- [뉴스] 청주 한 초등학교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학생들 대피 소동
- [뉴스] '엔비디아' 젠슨 황, SK하이닉스 부스 직접 오더니... '사랑해, 우리는 원팀!'
- [뉴스]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쳐요' 첩보 입수한 경찰... OO명 붙잡아
- [뉴스] 故이선균 협박해 3억 뜯은 유흥업소 실장, 2심도 징역 7년 구형
- [뉴스] 조선시대 '성균관 대성전' 복원, 한창... '이렇게 복원되니 꼭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