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99中 강제노동 멈춰라, 獨 인권단체 폭스바겐 그룹 주총 난입 케이크 공격
조회 2,4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1 17:25
中 강제노동 멈춰라, 獨 인권단체 폭스바겐 그룹 주총 난입 케이크 공격
볼프강 포르셰(Wolfgang Porsche) 포르쉐 SE 회장을 향해 날아간 케이크 조각을 피하는 한스 디터 포체 (Hans Dieter Poetsch) 감독위원회 의장
독일 베를린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일 열린 폭스바겐 그룹 연례 주주총회가 봉변을 당했다.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주총장에 난입해 케이크를 던지고 광장 바닥에 신체 일부를 접착 시키려고 하면서 회의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누군가 던진 케이크는 총회장에 있던 볼프강 포르셰(Wolfgang Porsche) 포르쉐 SE 회장에게 날아 갔으나 연단에 막혀 그를 맞추려던 계획은 실패했다. 활동가들은 '폭스바겐이 기후에 해로운 결정을 하고 있다'라는 구호와 함께 '중국 신장 위구르족 강제 노동을 멈추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폭스바겐은 신장 위구르에 상하이기차와 합작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 곳에는 일하는 근로자 240명 가운데 약 30%가 현지 소수민족 출신이다. 인권 단체들은 중국 정부의 신장 지구 탄압을 비판하며 폭스바겐의 우루무치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해왔다.
이날 상의를 벗은 한 여성 활동가는 '더러운 돈' 문구를 몸에 쓰고 구호를 외쳤으며 총회가 열리고 있는 건물 밖에서는 아스팔트 바닥에 강력 접착제로 신체 일부를 붙이려는 시도를 했으나 제지당했다.
이들은 폭스바겐이 공장이 있는 신장 지역의 인권 유린행위에 침묵하고 있으며 유럽 최대의 제조사이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중국 신장 자치구에 있는 SAIV(상하이 폭스바겐) 공장을 지난 3월 조사하고 관련업체에서도 인권 침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날 잠시 소동이 끝나고 주총의 모든 일정은 예정대로 마무리 됐지만 중국에서의 폭스바겐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오랜 시간 중국 자동차 시장을 지배해왔던 폭스바겐은 BYD, NIO, XPeng 등 토종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 틈새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폭스바겐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 줄어 독자 브랜드인 BYD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상무부,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 추가 관세에 대한 조사 착수
[0] 2024-09-30 17:25 -
토요타, 8월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감소…중국과 동남아에서 부진
[0] 2024-09-30 17:25 -
폭스바겐, 2024년 수익률 전망 하향 조정… 올해 두 번째 하향
[0] 2024-09-30 17:25 -
미 상무부, 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 시 판매량 최대 2만 5841대 감소 전망
[0] 2024-09-30 17:25 -
[스파이샷] 쿠프라 라발, 폭스바겐 ID.2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0] 2024-09-30 17:25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0] 2024-09-30 17:25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A/S 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확장
[0] 2024-09-30 17:25 -
폴스타 4 싱글 모터, 국내 순수 전기 SUV 최장 511km 인증...10월말 출고
[0] 2024-09-30 17:25 -
벤츠 EQE 파라시스 배터리 무상 점검 날벼락...작은 흠집에 교체비 7000만원
[0] 2024-09-30 17:25 -
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에서 민주주의 훼손범'...ITUC 최악의 기업 선정
[0] 2024-09-30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상반기 신차 판매 9.8% 증가
-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FSD OEM에 라이선스 판매 논의 중
-
이탈리아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 프랑스 시장에도 진출
-
한자연, 한국무역협회와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를 위한 MOU체결
-
클린 디젤 유럽 '아 옛날이여' 6월 전기차에 첫 역전...테슬라 모델 Y 주도
-
어이가 없네, 툭 부러지는 테슬라 모델 3 플라스틱 가속 페달 불만 속출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美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최다 수상...도요타 3배
-
[EV 트렌드] 신형 미니 쿠퍼 EV 실내 공개 '접시 대신 쟁반, 심플 그 자체'
-
판매 부진 그런데 혼다 코리아가 웃는다, '온라인ㆍ원프라이스' 대박...반전 기대
-
유럽연합 18개국, 보조금 조정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증가
-
현대자동차기아, 셀프힐링 등 6가지 첨단 나노 소재 기술 최초 공개
-
[EV 트렌드]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격동의 시기, 마진 줄어도 가격 또 내릴 것
-
현대차그룹,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 나노 소재 공개...'치명적 오류 예방'
-
자동차 등록 대수 2576만 대, 인구 1.99명당 1대 보유...수입차 감소세
-
볼보그룹, 2분기 트럭/버스/건설장비 등 기록적인 실적 달성
-
중국 세계 최대 해상 풍력 터빈 가동 중
-
테슬라, 독일 기가 베를린 확장계획 공개
-
스타일링과 실용성이 무기, 푸조 408 1.2 터보 가솔린 GT 시승기
-
[Q&A]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
-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 [유머] 1995년에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
- [유머] 은근 유저가 많은 게임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뉴스] '독도 지도' 넣어 일본 수출 못했던 회사... 우직하게 '독도 사진' 넣었다
- [뉴스] ''별풍선' 터지면 괴성 지르는 여캠 BJ들 때문에 못살겠어요'... 한 주민의 층간소음 호소
- [뉴스] '한의사들 2년 더 교육시켜 '의사 면허' 주자'... 한의협이 내놓은 제안
- [뉴스] 119 출동 요청한 남성, 일주일 뒤 숨진 채 발견... '카카오 지도' 오류로 위치 못 찾아
- [뉴스] 순천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은 30살 박대성... 소름돋는 범죄 전과
- [뉴스]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최동석... '상간녀' 손배소 논란 터졌다
- [뉴스] [속보] '순천 10대 여성 살해' 30세 박대성... 경찰 피의자 신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