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中 강제노동 멈춰라, 獨 인권단체 폭스바겐 그룹 주총 난입 케이크 공격
조회 3,8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1 17:25
中 강제노동 멈춰라, 獨 인권단체 폭스바겐 그룹 주총 난입 케이크 공격
볼프강 포르셰(Wolfgang Porsche) 포르쉐 SE 회장을 향해 날아간 케이크 조각을 피하는 한스 디터 포체 (Hans Dieter Poetsch) 감독위원회 의장
독일 베를린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일 열린 폭스바겐 그룹 연례 주주총회가 봉변을 당했다.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주총장에 난입해 케이크를 던지고 광장 바닥에 신체 일부를 접착 시키려고 하면서 회의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누군가 던진 케이크는 총회장에 있던 볼프강 포르셰(Wolfgang Porsche) 포르쉐 SE 회장에게 날아 갔으나 연단에 막혀 그를 맞추려던 계획은 실패했다. 활동가들은 '폭스바겐이 기후에 해로운 결정을 하고 있다'라는 구호와 함께 '중국 신장 위구르족 강제 노동을 멈추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폭스바겐은 신장 위구르에 상하이기차와 합작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 곳에는 일하는 근로자 240명 가운데 약 30%가 현지 소수민족 출신이다. 인권 단체들은 중국 정부의 신장 지구 탄압을 비판하며 폭스바겐의 우루무치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해왔다.
이날 상의를 벗은 한 여성 활동가는 '더러운 돈' 문구를 몸에 쓰고 구호를 외쳤으며 총회가 열리고 있는 건물 밖에서는 아스팔트 바닥에 강력 접착제로 신체 일부를 붙이려는 시도를 했으나 제지당했다.
이들은 폭스바겐이 공장이 있는 신장 지역의 인권 유린행위에 침묵하고 있으며 유럽 최대의 제조사이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중국 신장 자치구에 있는 SAIV(상하이 폭스바겐) 공장을 지난 3월 조사하고 관련업체에서도 인권 침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날 잠시 소동이 끝나고 주총의 모든 일정은 예정대로 마무리 됐지만 중국에서의 폭스바겐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오랜 시간 중국 자동차 시장을 지배해왔던 폭스바겐은 BYD, NIO, XPeng 등 토종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 틈새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폭스바겐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 줄어 독자 브랜드인 BYD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칼럼] 전기차 충전, 200만대 시대가 와도 지금처럼 할 수 있을까?
-
[르포]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고성능 전기차부터 수소 버스까지...밤낮없이 두들기고 뜯고
-
베트남 빈패스트, 태국시장 진출
-
중국 BYD, 태국 전기차 공장 올 해 3분기 완공
-
중국 샤오미 첫 전기차, 출고 대기 시간 7개월로 길어져
-
미국 전미 자동차노조, 2023년 조합원 수 3.3% 감소
-
폭스바겐 골프, 데뷔 50주년 맞아
-
미국 재생에너지 설비가 석탄 추월
-
[스파이샷]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 AMG CLA 일렉트릭
-
[스파이샷] 토요타 수프라 GRMN
-
현대자동차, 고성능 차량 기반의 '아이오닉 5 N eN1 컵 카' 공개
-
폭스바겐,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참여
-
폭스바겐, ID.4ㆍ몬스터버스 세계관의 이색적 만남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
HD 현대인프라코어, 상용트럭용 LFP 배터리
-
2024 뉴욕오토쇼- 폴스타 4
-
볼보, 마지막 디젤차는 볼보 박물관에 전시
-
테슬라, 자사 모델과 옵티머스 로봇 연결할 프라이빗 5G 인프라 개발 중
-
볼보차 EX30,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수상...세계 3대 자동차도 선정
-
현대차 아이오닉 5N, 웃돈 붙여 1억 2000만 원...美 딜러 황당한 가격 논란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국회 보좌진과 몸싸움 도중 '툭'... 무장한 계엄군, 국회에 '탄창' 흘리고 가
- [뉴스] [속보] 박안수 계엄사령관 '계엄 선포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아'
- [뉴스] '윤석열 연내 퇴진 가능성은?'... 해외 최대 베팅 사이트, 하루 만에 19억 몰렸다
- [뉴스] 드라마 촬영 중인 줄... 군대 간 송강, 짧은 머리에도 빛나는 비주얼+한층 듬직해진 근황
- [뉴스] '尹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 국민의힘, '반대 당론' 확정
- [뉴스] [속보] 한동훈 '윤 대통령 탄핵안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 [뉴스] '계엄군 총 찹겠다는 생각은 못해'... 몸싸움 벌인 민주당 대변인, 눈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