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78[아롱 테크] 에어컨 전기 잡아라...전기차, 단 1kWh 절약을 위한 사투
조회 3,9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1 11:25
[아롱 테크] '에어컨 전기 잡아라' 전기차, 단 1kWh 절약을 위한 사투
쉐보레 볼트 EV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한 낮에는 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햇살로 운전중 에어컨을 켜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자동차는 HVAC라고 불리는 냉ㆍ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공조장치라고 부릅니다.
내연기관차 공조시스템은 난방과 냉방을 위한 여러 가지 장치로 구성돼 있어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 엔진부하가 커져 연비가 떨어집니다. 전기차도 공조시스템이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은 물론 무더운 여름철 배터리 성능, 특히 주행거리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전기차 HVAC 시스템은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냉방장치를 사용하지만 엔진과 같은 열원이 없어 추운 날씨에도 난방장치 대신 냉방장치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히트펌프(Heat Pump)라고 하는데 에어컨의 작동원리와 반대로 에어컨 컴프레서를 구동시켜 압축된 뜨거운 열을 실외(라디에이터)가 아닌 실내에 내보내고 증발 잠열을 차량 외부로 방출합니다.
즉 에어컨 냉매의 순환경로를 변경해 고온, 고압의 냉매를 내연기관차의 엔진 열처럼 열원으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일부 전기차의 경우 히트펌프 대신 PTC 히터라는 전기난로를 사용기도 합니다. 전기차 HAVC 시스템은 내연기관차와 비슷하지만 훨씬 복잡한 시스템과 정밀한 온도제어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전자들은 자동차 실내온도가 약 20℃ 전후일 때 가장 쾌적함을 느끼지만 전기차 전기모터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약 80℃ 미만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인버터나 충전시스템의 경우 120℃ 미만,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10~40℃에서 작동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기차 HVAC 시스템은 배터리시스템과 전기구동시스템의 냉각과 실내난방을 위해 3개의 냉난방시스템이 각각 또는 서로 유기적으로 제어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배터리온도가 40°C 이상 올라갈 경우 배터리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기 시작하므로 배터리 전용냉각수와 냉각팬 등으로 배터리 온도를 적절하게 냉각시켜야 합니다.
반대로 배터리가 너무 차가워지면 주행거리가 줄어들지요. 또한 차량을 주행하지 않을 때에도 배터리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이 각각의 배터리 셀마다 온도와 전압을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등 전기차 시스템의 정밀한 온도측정은 차량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안전과도 연결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전기차의 경우 시스템 특성상 열이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한데요. 이러한 열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축적된 열이 잠재적인 안전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자동차 회사들은 배터리의 성능저하를 최소화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면서도 효율적인 냉난방을 위해 점점 최첨단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냉난방 및 공조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미국자동차공학회 세계 총회(WCX 2023)에서 캐나다 스타트기업은 기존 전기차의 HVAC 시스템보다 20배나 적은 전력으로 윈드실드의 성애 및 김서림을 제거하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기술은 Low-e라고 불리는 저방사율의 윈드실드 유리로 은이나 불소 등이 도포된 주석산화물(FTO)이 유리표면에 전도성 투명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아주 미세한 전기를 흘려 일반적인 열선 유리처럼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성애나 김서림을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일반적인 HVAC 시스템이 성애를 제거하는데 20~25분 걸리는데 반해 이 시스템은 50~75초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혹한기에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평균 38km까지 늘릴 수 있을 뿐 아니라 5.5k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이 설명입니다.
이렇게 전기차는 일반적인 시스템은 물론 공조장치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단 1kWh의 전기라도 절약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텔란티스, 24년 실적 발표…25년 수익성 회복 기대
[0] 2025-02-27 17:25 -
태국 자동차 생산 18개월 연속 감소… 1월 생산량 24.6% 급감
[0] 2025-02-27 14:25 -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수상
[0] 2025-02-27 14:25 -
아빠들 고민 또 늘었네...혼다, 업그레이드 버전 뉴 오딧세이 한국 출시
[0] 2025-02-27 14:25 -
14개 완성차 거느린 '스텔란티스' 최악의 실적... 영업익 전년 대비 70%↓
[0] 2025-02-27 14:25 -
헤네시, 850마력 초고성능 '슈퍼 베놈 머스탱' 공개... 91대 한정판
[0] 2025-02-27 14:25 -
최상의 공간, 럭셔리 아웃도어 '뉴 디펜더 130' 7인승 캡틴 체어스 출시
[0] 2025-02-27 14:25 -
현대차 '킹산직' 또 뽑는다... 3월, 생산 및 제조 중심 신입사원 채용
[0] 2025-02-27 14:25 -
육해공에 로봇까지 다 모인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사전 입장권 판매
[0] 2025-02-27 14:25 -
움직이는 컴퓨터.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ES90… 최장 700km
[0] 2025-02-2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아프리카 중심 개발도상국 연구센터 건립...英 런던대와 공동
-
[르뽀] 과거의 흔적을 완벽하게 지우는 곳 '현대차 인증중고차 양산센터'
-
토요타 '재팬 모빌리티' 순수 전기 및 목적기반 미래차 대거 공개 예정
-
[아롱 테크] 히터나 에어컨 켜기 애매한 요즘, 매우 유용한 통풍 및 열선 시트
-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개막
-
HD현대인프라코어, 트럭용 배터리팩 개발...2025년 타타대우상용차에 공급
-
만트럭버스코리아, 전국 트럭커 대상 순회 전시 및 시승 행사 실시
-
제너럴 모터스,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
-
현대자동차·기아,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X essential; 플레이리스트’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현대모비스, 미래차 신규 사업 기회 창출
-
르노코리아, ‘2023 오카 패밀리데이' 참가...전국 전시장서도 추가 프로모션 연계 진행
-
현대자동차, 소비자 최우선의 중고차사업 출범
-
제 2회 TS 튜닝카 페스티벌 체험경기전시 3개 테마로 영암 F1 경기장에서 개최
-
현대모비스, 재팬 모빌리티쇼 첫 참가...맞춤형 솔루션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 공략
-
[2023 DIFA] GM 한국연구개발법인, 미래 모빌리티 버추얼ㆍEV 기술 엔지니어링 비전 공개
-
스텔란티스, UAW 파업 영향으로 CES 2024 참가 취소
-
중국 샤오펑, 10월 24일 테크데이 주제는 자율주행과 AI
-
현대차·기아, 獨인피니언과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
닛산 리프,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 50% 세금 우대 혜택 받는다
- [유머] 편견없는 기안84의 종교
- [유머] 소울소울 인도 스트릿 소울 푸드
- [유머] 싱글벙글 도대체 왜 비싸졌는지 모르는 음식
- [유머] 싱글벙글 잘못 보낸 문자로 생긴 인연
- [유머] 싱글벙글 한국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 엘리베이터
- [유머] 군침군침 미국 소세지 피자
- [유머] 싱글벙글 더 나은 도로교통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
- [뉴스] 횡단보도서 보행자 3명 들이받고 '급발진' 주장한 70대 운전자 '무죄'
- [뉴스]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괴사 고통 호소... '하반신 자르고 싶어'
- [뉴스] '음주운전·뺑소니' 김흥국, 故김새론 간접 언급... '누구나 실수한다, 반성하면 기회 줘야'
- [뉴스] 손흥민 올여름 한국서 프리시즌 뛴다... 토트넘, 2년 연속 방한 추진
- [뉴스] 김남길, 3·1절 맞아 전세계에 저항시인 '윤동주' 알린다
- [뉴스] '해마다 주신다' 20조 자산가와 결혼한 배우 하연주, 에르메스 루이뷔통 선물 자랑
- [뉴스] 강한자만 살아 남는다는 1호선... '거울옷' 입은 사나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