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폭스바겐 파워코, 올 해 직원 두 배로 늘린다.
조회 4,1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0 11:25
폭스바겐 파워코, 올 해 직원 두 배로 늘린다.

폭스바겐그룹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는 올해 말에 거의 두 배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800명을 최대 1,500명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독일 미디어 한델스블랏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적합한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한다.
파워코의 인사 관리자 세바스찬 크라포스가 한델스블랏에 언급한 내용으로 빠르면 올 여름에 1,000명까지 늘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화학자, 개발 및 프로세스 엔지니어 및 배터리 원료 조달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파워코는 독일 잘츠기터에 있는 본사에서 배터리 생산을 위해 그곳에 있는 폭스바겐 엔진 공장의 많은 직원을 재교육할 예정이다. 파워코는 또한 사내 단체 협약을 통해 니더작센의 도시에 더 많은 숙련 노동자와 전문가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7월 설립된 폭스바겐 자회사 파워코는 캐나다 온타리오와 스페인 발렌시아에도 공장을 건설 중이다. 잘츠기터 공장은 2025년, 발렌시아와 캐나다 공장은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워코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만 총 생산 용량이 240GWh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캐나다 정부가 폭스바겐그룹과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북부 지역에 프룹 내 가장 큰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으로 그룹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허버트 디스 시절 스웨덴 노스볼트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2020년대 안에 6개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었다. 지난 2월에는 세아트 하위 브랜드가 스페인의 생산 시설을 개편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3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고 4개를 추가로 계획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생산의 초점을 북미로 돌렸다.
2022년 12월 신임 CEO 올리버 블루메는 그 중 하나가 캐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 결과가 이번에 나타난 것으로 캐나다 정부는 배터리 공장이 운영되는 향후 10년 동안 130억 캐나다 달러(97억 US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시설은 폭스바겐 그룹의 파워코(PowerCo) 사업부에서 운영하게 된다.
캐다나 정부는 폭스바겐에 연간 생산 보조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공장의 자본 비용에 대한 7억 캐나다 달러(5억 1,700만 달러)의 보조금도 포함하는 획기적인 계약을 협상했다. 폭스바겐은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ID.4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곧 출시될 스카우트 브랜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팩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새 공장은 디트로이트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다. 축구장 350개에 해당하는 면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타리오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정부는 향후 30년 동안 폭스바겐 배터리 공장이 캐나다에서 2,000억 캐나다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북미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우선시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현재 점유율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미국의 IRA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모델을 생산하기 위함이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7년동안 최소 25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저렴하고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그룹 내 아우디와 포르쉐는 e퓨얼에도 관심을 두고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배터리 전기차에서의 존재감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넥센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식 타이어 공급
-
맥라렌, 맥라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토비아스 슐만 임명
-
테슬라, 가격 인하가 브랜드 이미지에 불리?
-
미국 캘리포니아, 이번에는 디젤 엔진 사용하는 기차 배출가스 규제 개시
-
벤틀리ㆍ부가티 등 자동차 디자인 경력 20년 '토비아스 슐만' 맥라렌 CDO 임명
-
BMW 코리아,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 체결 및 국내 유일 LPGA 개최지 확정
-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SW+반도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및 신성장 사업 추진
-
테슬라, 중국 슈퍼차저 충전소도 다른 브랜드에게 공개 시작
-
BMW iVentures, 희토류 재활용회사 사이클릭 머티리얼즈에 투자
-
[영상] 무시할 수 없는 막내, BMW X1 sDrive 20i 시승기
-
미국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석탄 발전 앞질렀다.
-
[EV 트렌드] 테슬라 '수산 시장 시가(市價) 전략 실패' 최악 재고와 시총 폭락
-
원메이크 '2023 현대 N 페스티벌' 29일 개막, 7개월 9라운드 대장정 돌입
-
[르뽀] 배달 서비스까지 '아우디 충전 허브 뉘른베르크' 발상 전환 전기차 충전 인프라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서울시 330개 초등학교 안전 등하교 지원
-
[Q&A] 토요타 사토 코지 CEO, 전기차는 탄소중립을 위한 수단
-
한국교통안전공단, Drr 및 dSPACE와 함께 운전자 지원 시스템 검사 방법 개발
-
현대차, ‘2023 캐스퍼’ 출시
-
볼보트럭코리아-에프원텍, FM 크루캡 다기능 소방차 출고 기념식 진행
-
개발자가 말하는 코나 일렉트릭 공간 확장의 비밀, 배터리팩 높이 조절 포인트
- [유머] 방시혁 민희진 사건 때문에 군 복무 동안 불면증을 앓은
- [유머] 사망 사고낸 70대
- [유머] 무시무시한 댕댕이
- [유머] 위조지폐 걸린 40대
- [유머] 흉기 들고 카페 종업원 살해 시도
- [유머] 서양인 쉐프놀음이 같잖다는 코미디언
- [유머] 정량보다 더 드렸습니다
- [뉴스] T1, '천적' 한화생명 완파하고 4년 연속 MSI 진출 확정
- [뉴스] '티아라' 함은정, 14년전 '똑단발' 그대로 재현하며 리즈 갱신
- [뉴스] 이봉원, '건강 이상' ♥박미선 떠올리며 울컥... '애 엄마가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 [뉴스] '이건 뭐 사면 줘요?'... 최화정 83만원 명품백 '비닐봉지' 취급한 제작진
- [뉴스] 김밥·햄버거 등 직장인 인기 점심메뉴 30개 일제히 가격 '상승'
- [뉴스] '류수영♥' 박하선, 복권 당첨됐다... '꿈을 연달아 꿔서'
- [뉴스] '텍사스 옥수수 농사꾼인 줄'... 쿨 이재훈, 뜻밖의 근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