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5
폭스바겐 파워코, 올 해 직원 두 배로 늘린다.
조회 4,4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0 11:25
폭스바겐 파워코, 올 해 직원 두 배로 늘린다.

폭스바겐그룹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는 올해 말에 거의 두 배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800명을 최대 1,500명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독일 미디어 한델스블랏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적합한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한다.
파워코의 인사 관리자 세바스찬 크라포스가 한델스블랏에 언급한 내용으로 빠르면 올 여름에 1,000명까지 늘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화학자, 개발 및 프로세스 엔지니어 및 배터리 원료 조달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파워코는 독일 잘츠기터에 있는 본사에서 배터리 생산을 위해 그곳에 있는 폭스바겐 엔진 공장의 많은 직원을 재교육할 예정이다. 파워코는 또한 사내 단체 협약을 통해 니더작센의 도시에 더 많은 숙련 노동자와 전문가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7월 설립된 폭스바겐 자회사 파워코는 캐나다 온타리오와 스페인 발렌시아에도 공장을 건설 중이다. 잘츠기터 공장은 2025년, 발렌시아와 캐나다 공장은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워코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만 총 생산 용량이 240GWh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캐나다 정부가 폭스바겐그룹과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북부 지역에 프룹 내 가장 큰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으로 그룹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허버트 디스 시절 스웨덴 노스볼트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2020년대 안에 6개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었다. 지난 2월에는 세아트 하위 브랜드가 스페인의 생산 시설을 개편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3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고 4개를 추가로 계획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생산의 초점을 북미로 돌렸다.
2022년 12월 신임 CEO 올리버 블루메는 그 중 하나가 캐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 결과가 이번에 나타난 것으로 캐나다 정부는 배터리 공장이 운영되는 향후 10년 동안 130억 캐나다 달러(97억 US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시설은 폭스바겐 그룹의 파워코(PowerCo) 사업부에서 운영하게 된다.
캐다나 정부는 폭스바겐에 연간 생산 보조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공장의 자본 비용에 대한 7억 캐나다 달러(5억 1,700만 달러)의 보조금도 포함하는 획기적인 계약을 협상했다. 폭스바겐은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ID.4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곧 출시될 스카우트 브랜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팩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새 공장은 디트로이트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다. 축구장 350개에 해당하는 면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타리오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정부는 향후 30년 동안 폭스바겐 배터리 공장이 캐나다에서 2,000억 캐나다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북미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우선시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현재 점유율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미국의 IRA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모델을 생산하기 위함이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7년동안 최소 25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저렴하고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그룹 내 아우디와 포르쉐는 e퓨얼에도 관심을 두고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배터리 전기차에서의 존재감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美, 테슬라 슈퍼차저로 가는 이유 있었네...현대차도 따를 듯
-
테슬라, 스토어닷 XFC 배터리 시스템에 주목 '5분 충전으로 160km 달려'
-
현대자동차, 안산시 대부도서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
-
[Q&A]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개발 엔지니어 인터뷰
-
만트럭버스코리아, 강원지역 서비스 강화 ‘만트럭버스센터 동해’ 확장 이전
-
미국 AAI, 새로운 배기 가스 규제안 완화 요망
-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기반 SF90 XX 스트라달레 · SF90 XX 스파이더 공개
-
중국, 신에너지차 구매세 면제 2027년까지 연장
-
아우디, 마르쿠스 뒤스만 해임 게르노트 될너 9월 1일부로 CEO에 임명
-
GM, 쉐보레 블레이저EV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 개시
-
토요타다운 세계화.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2.5 하이브리드 시승기
-
2023 국제그린카전시회 개막
-
벤틀리, 특별한 컨티넨탈 GT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 티저 렌더링 이미지 공개
-
'과장 광고 말라' 영국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초급속 충전 속도 때문에 제재
-
한국토요타, 세종문화회관과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충전 대세는 NACS' 볼보ㆍ폴스타, 테슬라 충전 규격 채택
-
아우디, BMW 등 프리미엄 경쟁에서 밀린 마커스 듀스만 사장 해임
-
[공수전환] '11세대 E-클래스 Vs 8세대 5시리즈' 수입 베스트셀링 영원한 맞수
-
불면증 유발하는 이륜차 소음 기준 강화...인증치 5dB 초과시 과태료 200만원
-
美 최대 자동차 단체, EPA 환경 규제 합리적이지도 않고 달성할 수도 없다
- [유머] 난리난 일본 맥도날드
- [유머] 마트에 들어갈 때 장바구니는 챙기지 마세요
- [유머] 강아지 유치원 수학여행?
- [유머] 새영역을 갱신한 당근알바 근황
- [유머] 뼈 때리는 초등학생 시
- [유머] 청년 행사인 척... 포교하는 신천지
- [유머] 혐) 가평 호랑이 사건
- [뉴스] 서하얀, ♥임창정과 리마인드 웨딩... 키 차이 극복 위한 '사과박스' 웃음
- [뉴스] 주부 생활 중인 이영애, 73세 남편과 참외·오이·토마토 수확... '오늘 메뉴 고민'
- [뉴스] 김태원, 모델급 외모와 훈훈한 분위기의 흑인 사위 자랑
- [뉴스]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 사모가 러브콜, 두곡 부르고 페이 2배'... 제안 받은 유명 가수
- [뉴스] '등장신 따라하기는 시작에 불과'... '패자부활전'에 밤티라미수까지 복붙한 중국판 '흑백요리사'
- [뉴스] 박찬욱, 미국 작가조합서 제명... '파업 규정 위반, 큰 선 넘었다' 파문
- [뉴스] 고명환, 시속 190㎞ 졸음운전 사고... '의사가 유언 남기라 했다' 충격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