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8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0 11:25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Top 10 절반 도요타...테슬라 깜짝 진입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도요타 라브4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요타는 톱 10목록의 절반인 5개를 차지해 세계 최고 브랜드임을 과시했다.
자동차 컨설팅 업체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도요타 라브4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101만 600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줄어든 수치로 라브4는 공급망 부족으로 신차 수요가 급감한 2021년에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가장 많이 팔린 차 목록 2위 역시 99만 2000대를 기록한 도요타 코롤라(Corolla)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캠리(67만 3000대), 하이럭스(63만 2000대), 코롤라 크로스(53만 대) 등을 톱 10에 올려 목록 절반을 도요타가 차지했다.
도요타보다 더 놀라운 것은 순수 전기차 2대를 톱 10목록에 올린 테슬라다. 테슬라 모델 Y는 74만 7000대로 3위, 모델 3는 48만 2000대로 10위에 올랐다. 혼다 CR-V(73만 3000대), 닛산 센트라(56만 6000대), 포드 F-150(52만 5000대)도 톱 10 목록에 포함됐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 등 국산차는 이 순위에 단 한 개의 모델도 진입시키지 못했다. 자토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신차는 7940만 대로 전년 기록한 8070만 대와 비교해 2% 감소했다.
반도체 이슈에 따른 공급망 부족, 그리고 중국 수요 둔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장 큰 원인으로 봤다. 반면 전기차는 66% 증가한 737만 대를 기록했다. 전체 신차 수요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2021년 5.5%에서 지난해 9.3%로 증가했다.
중국이 53%의 점유율을 기록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했다. 중국에서 지난해 출시된 전기 신차는 무려 15종에 달했다.
지난해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는 폭스바겐을 2위로 밀어낸 도요타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그룹, 스텔란티스, 지엠(GM) 순을 기록했다. 자토는 2022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중국 BYD를 꼽았다. BYD는 지난해 91만 1000대를 팔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실적이다.
이 밖에 차종별로는 SUV가 3280만 대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이 2021년 39.7%에서 지난해 41.3%로 급증했다. 특히 북미 시장의 54%, 중국 시장의 41%를 SUV 차종이 차지했다. 그러나 톱 10에 오른 모델 가운데 6대는 세단이었다.
자토 다이내믹스 글로벌 분석가 펠리페 무노즈(Felipe Munoz)는 'BYD가 보여준 것처럼 중국 OEM들이 더 저렴하고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라며 '기존 브랜드들이 현재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이들을 따라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S글로벌, T4K 커피트럭 선보여
-
[EV 트렌드] 충성고객은 옛말, 전기차 살 때 85% 다른 브랜드 선택
-
볼수록 신기, 현대모비스 '접히고 움직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 시연
-
伊 피아트 CEO '칙칙한 회색' 더 이상 없을 것...600e 타고 페인트 통 풍덩
-
[스파이샷] 현대 아이오닉7
-
[스파이샷] 링컨 에비에이터
-
[스파이샷] 포드 익스플로러 ST라인
-
[스파이샷] 오펠 콤보 라이프 F/L
-
[스파이샷] 스코다 코디악
-
인피니언,차량용 1200V CoolSiC™ 트렌치 MOSFET 출시
-
타타대우상용차, 우리금융캐피탈과 합작법인 설립 MOU 체결...합리적 금융상품 제공
-
팰리세이드 긴장하겠네, 토요타 7인승 SUV '하이랜더' 사전 계약 시작
-
中 광저우자동차, 세계 최초 암모니아 엔진 개발...상용화 가치 충분에 글쎄?
-
루시드 손 잡은 애스턴마틴...3조 3000억 투자, 2025년 초호화 전기차 출시
-
KATECH KEIT HUST,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
美 고속도로에서 목격된 테슬라 신형 모델 3 '날렵? 램프 디자인이 궁금해'
-
정부,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 나서 '국토부·산자부 협업' 국가표준 제정
-
[기자 수첩] 이러다 '짜장카' 美 신차 품질 조사 꼴찌 '볼보와 폴스타'
-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 스토어닷 XFC 배터리 시스템 유럽에서 주목
-
[아롱 테크] 자동차, 타이태닉 심해 잠수정 '타이탄' 못지 않은 압력 버텨야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유머] 번개장터에 올라온 노가다 구인글
- [유머]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뉴스] 크래프톤, SKT와 손잡고 'AI 국가대표' 됐다... '게임 특화 AI 솔루션 개발'
- [뉴스] [속보] 충남 홍성군 김 공장서 화재 발생... 대응 1단계 발령 진화중
- [뉴스] [속보] 경찰, 전광훈 압수수색... '서부지법 사태' 관련
- [뉴스] '속옷차림 체포불응' 윤석열, 특검과 공방... '너무 더워 잠시 벗은 것 vs 완강히 저항'
- [뉴스] 아내에 살해당한 1타 강사가 보낸 '카톡 메시지' 공개... 소름·충격 반응 쏟아져
- [뉴스] '이래서 도로가 잠기는구나'... 폭우 현장 하수구서 2시간 동안 고군분투하며 쓰레기 빼낸 공무원들 (영상)
- [뉴스] 尹 집무실서 '특수제작' 대형 침대 발견... '해외 순방 때면 매트리스 싣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