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테슬라, 3월 투자자의 날에 마스터 플랜 확장 계획 발표한다.
조회 3,32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09 11:25
테슬라, 3월 투자자의 날에 마스터 플랜 확장 계획 발표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지난 1월 초 예고한 3월 1일 투자자의 날에 마스터 플랜 확장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이벤트를 통한 이슈화에 능한 일론 머스크의 전략이 2022년의 호된 시련을 겪은 후에도 과거와 같은 반응을 얻을 지는 알 수 없지만 넘치는 유동성은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성장주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치주도 아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테마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게 된데는 일론 머스크가 배터리 데이와 AI 데이 등을 개최하며 이슈화에 성공했고 천슬라까지 달성했다. 그것이 올 초 108달러로 백슬라까지 하락했으나 연초 가격 인하를 계기로 다시 190달러 선까지 치고 올라갔다. 작년과는 달리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주 요인이다.
일론 머스크는 2006년에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었다. 처음에는 더 저렴한 스포츠카를 개발해 무공해 시대를 연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2016년부터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자율주행기술 개발, 그리고 공유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모두가 시대적인 변화와 함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테슬라는 전통적인 자동차회사를 제치고 단숨에 화제주로 부상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다만 자율주행기술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지만 여전히 일론 머스크는 그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는 테슬람 들에게는 중요한 주제다. 테슬람들도 기술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만 그보다는 우선은 그들의 투자를 정당화해야 하는 도전 과제도 섞여 있다.
기가 프레스로 대변되는 생산방식의 혁신으로 제품 이익률이 40%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이 16%로 일반 자동차회사들의 10% 이하를 훨씬 뛰어 넘는 성과를 올린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 천슬라에서 백슬라까지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신회를 다시 일론이 원하는 수준으로 끌어 올리려면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 AI데이 때 제시한 로봇은 생각보다는 반응이 크지는 않았다.
그런 흐름을 잘 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3월 1일 투자자의 날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엇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일단은 참가자들에게 기가 텍사스의 공장을 직접 견학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은 그가 생산 방식의 혁신에 성공했다는 것을 과시하겠다고 해석할 수 있다. 비용 저감이 숙명인 자동차산업에서 20세기 초 포드의 대량 생산방식과 20세기 말 토요타의 생산방식에 이어 다시 한 번 획기적인 비용저감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테슬라의 진 면목을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매년 50%씩의 성장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그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공장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배터리에 필요한 광물 확보에도 앞선 행보를 보이면서 가망성이 없어 보이지도 않는다.
일론 머스크라는 개인의 캐릭터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크게 잃었지만 투자자의 날에는 무엇으로 그것을 만회할지, 만회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브리지스톤 코리아, 토요타렉서스 ‘서비스 어드바이저’ 대상 마스터제도 진행
-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람보르기니파이낸셜서비스’ 런칭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 시리즈, 전 세대 대비 8.2% 향상된 연비 개선 확인
-
맥라렌, 창립 60주년 기념 및 ‘트리플 크라운’ 업적 의미 담은 비스포크 ‘3-7-59 테마’ 750S 공개
-
포드코리아, 안전운전 문화 확산 위한 사회공헌활동 ‘2023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 성료
-
넥센타이어,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뉴욕 레인저스’ 후원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울산 EV 전용 공장 '정의선 뚝심' 이번에도 통할까?
-
현대차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 우승...올해 4승
-
제너럴 모터스, 정통 아메리칸 아웃도어 감성 경험 ‘더 빌리지 오브 지엠’ 오픈
-
만트럭 신형TGX트랙터, 韓 고속도로825km 연비테스트...연간 400만원 절감
-
다임러 트럭 3분기 매출 3% 증가...올해 글로벌 누적 판매량 38만 대 돌파
-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첫 삽...정의선 회장 100년 기업, 전동화 시대를 향한 시작
-
현대차기아,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제스처 인식과 노면 프로젝션 등 전시
-
국제운전면허증 '경찰서 안가고 비대면 발급' 가능...신청 후 등기 수령
-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사전 계약...확 달라진 '성능ㆍ외관ㆍ실내'에 주목
-
[EV 트렌드] 볼보 럭셔리 전기 미니밴 'EM90'... 1억 5000만원 · 720km 달려
-
[아롱 테크] 지지직~~~어느 날 자동차에서 사라진 'AM 900키로 헤르츠'
-
[시승기]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433km, 이질감 전혀 없는 기대 이상의 주행감
-
[김필수 칼럼] 법인차 녹색 번호판 가격 기준 '그랜저' 수준으로 낮춰야
-
현대차 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서킷 추월 성공한 건국대 최종 우승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유머] 난리난 소비쿠폰의 효과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뉴스] 자물쇠 채운 가방에서 발견된 '다이아 목걸이'... '비밀번호 잊었다' 버티는 김건희 오빠
- [뉴스] '또 맞을까봐'... 하반신 마비 동생 살해한 친누나에 중형 선고한 법원
- [뉴스] '천만 유튜버' 쏘영, 둘째 임신... '이영자와 방송만 하면 생긴다' 고백
- [뉴스] ‘1호가 될 순 없어2’ 손민수, 임라라 향해 '얼굴 C급' 폭탄 발언... 끝까지 들어보니
- [뉴스] 방탄소년단 뷔, 일부 팬 무질서에 일침... '공항 우리 것 아니다'
- [뉴스] 이영지, 인스타에 사진 한 장 올렸다가 '4000명' 무더기 언팔 당해... 무슨 일?
- [뉴스] 대통령실 '자동차 관세 15%... 쌀·소고기 추가 개방하지 않기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