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02 18:25
번거로운 중고차 명의 이전 등록…모바일로 간편하게
[IT동아 김동진 기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A씨는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중고차 구매를 고려 중이다. 하지만 매매 사이트를 둘러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가 많거나, 사실과 다른 허위 정보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어 주저하고 있다. 지인의 차를 구매하거나 직거래 플랫폼을 통한 구매로 마음이 기울던 A씨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개인 간 거래 시 자동차 명의 이전 등록을 위해 여러 구비 서류를 갖춰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다. A씨처럼 번거로운 절차로 고민하는 이들의 불편을 대신하기 위해 모바일 앱으로 명의 이전 등록을 대리해 주는 서비스 개발 기업이 주목받는다.
개인 간 거래 시 번거로운 명의 이전 등록 절차
중고차 매매 기업을 통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명의 이전 등록 절차를 대행해 주지만, 개인 간 거래 시에는 양도인(판매자)과 양수인(구매자)이 차량등록사업소나 시청, 구청 등을 방문해 명의 이전 등록을 마쳐야 한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함께 관공서를 방문할 경우 ▲이전 등록 신청서 ▲양도 증명서 ▲자동차 등록증 ▲책임(의무) 보험 가입 증명서 ▲신분증 등이 필요하다.
판매자 혼자서 관공서를 방문할 경우에는 ▲양수인 신분증 사본 ▲양도 증명서 ▲양수인 서면 사실 확인서 등을 구비해야 한다. 반대로 구매자 혼자 관공서를 방문할 경우에는 ▲양도인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 서명 사실 확인서 ▲양도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복잡한 절차를 미루기도 어렵다. 명의 이전 등록을 늦게 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자동차 매매 시 매수한 날짜 기준 15일 이내 명의 이전 등록을 마치지 않고 기한을 초과하면, 10일 이내 초과 시 10만원, 10일 이상 초과 시 1일당 1만원이 가산돼 최대 50만원까지 과태료를 내야 한다.
번거로운 명의 이전 등록 틈새시장 공략한 ‘카방’
상황이 이렇자, 번거로운 절차를 대신해 주는 기술 기업이 호응을 얻는다. 온라인 중고차 명의 이전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카방’도 그중 하나다.
이 기업은 자사 모바일 앱으로 번거로운 중고차 명의 이전 등록을 대리하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앱 스토어에서 카방 앱을 내려받아 본인인증을 거친 후 차량의 주행거리와 번호, 양도인과 양수인의 주민번호와 주소 등 정보를 입력하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명의 이전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전 등록 절차를 마치면, 카방 앱을 통해 진행 상황도 체크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납부 확인증과 비용 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고, 양도인과 양수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알람도 발송된다. 양도인과 양수인 모두 관공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앱으로 진행 상항과 결과를 체크할 수 있어 유용하다.
박병각 카방 대표는 “최근 다양한 직거래 플랫폼의 등장으로 개인 간 중고차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중고차 명의 이전 등록 신청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했다”며 “명의 이전 등록 신청 시 입력한 차량 정보로 시세와 제원, 성능, 정비 이력, 압류나 근저당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중고차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XM3 수출 경쟁력 높인 임직원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
기아-카카오모빌리티, 카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
-
페라리 과거ㆍ미래ㆍ현재를 한눈에 ‘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 한국 DDP 개최
-
[시승기] 쏘나타 디 엣지, 대중을 굽어 살펴 다시 국민차로 돌아오라
-
[김흥식 칼럼] 스쿨존 '보복 가속' 후면 무인 카메라와 구간 단속 검토해야
-
토요타, 2030년까지 전기차 개발에 5조엔 투자한다
-
[컨슈머인사이트] 프리미엄 차 시장, 제네시스 중심 '1강 2중' 체제로
-
TI, SiC 게이트 드라이버로 전기차 주행거리 극대화 지원
-
레고그룹, ‘레고 테크닉 푸조 9X8 24H 르망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출시
-
페라리, 고객 초청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S’ 성료
-
중국, 4월 승용차 판매 55.5% 증가
-
중국 4월 신에너지차 판매 85.6% 증가
-
메르세데스-벤츠,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
볼보, 중국 상하이에 새 디자인센터 오픈
-
中 강제노동 멈춰라, 獨 인권단체 폭스바겐 그룹 주총 난입 케이크 공격
-
중국 석유업체 CNOOC, 중국 최초의 심해 부유 풍력발전소 완
-
테슬라, 기가 텍사스 주당 5,000대 생산 달성
-
254. 전기차 과연 안전한가?
-
하이넷 의왕왕곡 수소충전소 5월 11일부터 상업운영
-
벤츠, 오프로드 아이콘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순수 전기차 버전 예고
- [유머] 이연복 셰프가 설명하는 옛날 식당 음식이 더 맛있었던 이유
- [유머] 그시절용산
- [유머] 지니 JPG
- [유머] 간식받고 기분 좋아진 냥냥
- [유머] '하무스타쨩, 정말로 귀여워'
- [유머] 의외로 여자친구도 알고 있는 것
- [유머]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
- [뉴스] '장애인 화장실에 쌓여 있는 짐'... 강원래, 작심하고 쓴소리 남겼다
- [뉴스] 제니 솔로 앨범 '루비', 세계적인 음악 매체 NME 선정 '2025년 최고의 앨범'
- [뉴스] '오징어 게임'으로 빵 뜬 위하준... '스트레스 많이 받아' 속앓이 고백
- [뉴스] '신세계家 손녀'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4일만에 정상 찍었다
- [뉴스] '물건 판다더니 입금 받고 잠적'... 70명 속인 20대 사기범 구속
- [뉴스] 20년째 줄고 있는데... 간암 부르는 C형 간염, '이 지역들'만 유독 늘었다
- [뉴스] 8년 차 캐디가 변태 고객들 참고 참다 폭로한 '흔한 성희롱'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