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02 17:25
뉴욕시,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에 골머리 '애플 에어태그' 배포로 도난 방지
미국 전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일부 차종에 대한 도난 사건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챌린지(Kia challenge)'로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된 가운데 뉴욕시가 애플의 위치 추적 장치 '에어태그' 500개를 무료로 배포하는 궁여지책을 동원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애플 에어태그 배포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 절도를 막겠다고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 일요일 연설에서 '폭력과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절도가 이에 포함되고 현대차와 기아 절도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어태그는 모니터링이 쉽고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가 있는 훌륭한 추적 장치로 현 행정부와 경찰서의 범죄와 싸우고 사람을 보호하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 사용을 지향하는 방향성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아담스 시장은 에어태그를 차량 내 숨겨두면 실시간으로 차량 이동 경로를 볼 수 있으며 차량 절도가 심각한 지역에 우선 배포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배포될 에어태그는 뉴욕시 민간 단체인 'Association for a Better New York(더 나은 뉴욕을 위한 협력기구)'에서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뉴욕시는 추가 위치 추적 장치 구입을 위한 기금 마련 또한 준비 중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절도 범죄 증가는 2021년 5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밀워키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의 70%가 2015년 이전 생산된 현대차와 2011년 이전 기아 차량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미국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범죄가 증가하자 집단소송 또한 제기됐다. 지난해 8월, 미국 아이오와 남부지방법원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현지 법인과 테크니컬 센터를 상대로 일부 차주들의 집단소송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월, 약 380만 대의 현대차와 450만 대의 기아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도난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음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양산 연기
-
뉴 푸조 408 앰배서더 프라임킹즈,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뉴 408 매력 전파
-
마세라티, 모터밸리 페스트에서 선보이는 ‘V8 라스트 댄스’...전동화 시대 본격화
-
르노코리아, XM3 수출 경쟁력 높인 임직원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
기아-카카오모빌리티, 카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
-
페라리 과거ㆍ미래ㆍ현재를 한눈에 ‘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 한국 DDP 개최
-
[시승기] 쏘나타 디 엣지, 대중을 굽어 살펴 다시 국민차로 돌아오라
-
[김흥식 칼럼] 스쿨존 '보복 가속' 후면 무인 카메라와 구간 단속 검토해야
-
토요타, 2030년까지 전기차 개발에 5조엔 투자한다
-
[컨슈머인사이트] 프리미엄 차 시장, 제네시스 중심 '1강 2중' 체제로
-
TI, SiC 게이트 드라이버로 전기차 주행거리 극대화 지원
-
레고그룹, ‘레고 테크닉 푸조 9X8 24H 르망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출시
-
페라리, 고객 초청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S’ 성료
-
중국, 4월 승용차 판매 55.5% 증가
-
중국 4월 신에너지차 판매 85.6% 증가
-
메르세데스-벤츠,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
볼보, 중국 상하이에 새 디자인센터 오픈
-
中 강제노동 멈춰라, 獨 인권단체 폭스바겐 그룹 주총 난입 케이크 공격
-
중국 석유업체 CNOOC, 중국 최초의 심해 부유 풍력발전소 완
-
테슬라, 기가 텍사스 주당 5,000대 생산 달성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유머] 민간에 총이 풀린
- [유머] 얼음컵 뜯는 만화
- [유머] 요즘 일본에 설치중이라는 새쓰레기통
- [유머] 날씨때문인가 미쳐버린 당근알바
- [뉴스] 가수 김정민 모친상 비보... 슬픔 속 빈소 지켜
- [뉴스] 이진숙 '휴가 유감' 발언에... 민주당 '사퇴후 빵·와인 드시며 푹 쉬시라'
- [뉴스] 이 대통령, 불법 대부계약 '무효화' 선언... '살기 위해 빌린 돈, 족쇄 되는 일 막겠다'
- [뉴스] 안철수, 난데없이 李대통령 저격... '김정은처럼 중국군 추모 고려하냐'
- [뉴스] '함께 제주여행 떠난 6살 반려견, 비행기 '화물칸'에 실렸다가 '열사병'으로 끝내 죽었습니다'
- [뉴스] 이주노동자 '지게차'에 매단 가해자... 경찰 조사에서 밝힌 '조롱' 이유 충격
- [뉴스] 금 감별사 전당포 18곳 속여 1억 넘게 챙긴 30대의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