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8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02 11:25
[중고차] 갑자기 뜨기 시작한 디젤차, 경차 유지비 상승에 저가 중심 인기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차가 경차보다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유지비 부담이 커지자 한 때 역전으로 외면을 받았던 경유 가격이 안정화하면서 저가의 디젤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5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가인 경유 차량 시세가 보합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경차 등 휘발유차 시세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높은 금리와 유가로 인해 차량 가격은 물론 유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높아지고 반대로 경유 가격은 낮아지며 불황 속 인기 판매 차종인 경차를 제치고 저가 경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경유차의 시세 방어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디젤차의 모델별 시세 전망을 보면 현대차 싼타페 TM (2354만 원), 르노 QM6 (1388만 원), KG 모빌리티 티볼리 (892만 원) 등 전반적으로 전월 시세를 유지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카는 시간이 갈수록 시세가 하락하는 중고차 특성을 고려하면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했다. 케이카는 경차의 대체재를 찾는 수요가 지난해 계속 약세를 보였던 저가 경유 차량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공개된 리터당 평균 유가를 보면 4월 셋째주 기준 휘발유는 1744.0원, 경유는 1546.3원이다. 한때 경유 판매가가 휘발유 판매가를 앞지르며 경유 차량 수요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지난 2월말 휘발유 판매가가 다시 높아지는 기존 상황으로 돌아오면서 경차 등 휘발유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최근 경차의 중고 시세는 기아 올 뉴 모닝 (JA) -2.3%, 기아 레이 -2.2%, 기아 더 뉴 레이 -2.1% 등으로 전월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
중고 시세 5000만 원 이상 대형 휘발유 차량인 제네시스 G80(RG3) -2.1%, 벤츠 S-클래스 W222 -2.5%, 토요타 시에나 4세대 -2.6% 등도 역시 약세다. 휘발유 가격이 높아지고 반대로 경유 가격은 낮아지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국산 경차들이 높은 시세에 거래되는 상황에서 휘발유 가격이 부담되자 소비자들이 저가 디젤 차량을 대체재로 선호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 휘발유 차량의 경우 차라리 같은 가격대의 신차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정부 탄소중립 90조 투입, 무공해차 중심 수송 체계 전환...2030년 450만 대 목표
-
기아, 중국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선언...올해 EV6ㆍEV5, 내년 EV9 중국 출시
-
[EV 트렌드] 테슬라, FSD 대대적 업데이트 실시 '신호 관련 리콜 문제 해결'
-
기아, 중국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선언
-
246. 메르세데스 벤츠, 럭셔리를 바탕으로 이미 전기차의 세분화 진행 중
-
메르세데스-벤츠, GLA 부분변경 모델 공개
-
아우디, 새로운 엔트리 클래스급 전기차 추가한다
-
토요타, 전동 모빌리티 'C+walk S' 공개
-
'판매 시작가 1억 3300만 원 책정' 브랜드 첫 SUV '폴스타 3' 중국 출시
-
혁신으로 불리던 테슬라의 플랫폼 통합형 배터리 구조, 전기차 보험료 상승의 주범
-
2월 자동차, 역대 최고 수출액 56억 불...친환경차 수출 사상 첫 6만 대 기록
-
국토부, 차체 하부 전기차 배터리 보호 주차장 경사로 완화...안전기준 개정 추진
-
테슬라 앞마당에서 대놓고 판촉 활동 '슈퍼차저 충전소에 등장한 캐딜락 리릭'
-
2023서울모빌리티쇼, 타보고 체험하는 전기차 및 전기 이륜차 실ㆍ내외 시승 행사 개최
-
롤스로이스, 레이스 단종 기념 블랙 배지 레이스 ‘블랙 애로우’ 컬렉션 공개
-
'소비자 불만 적극 수용'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 전조등 눈 쌓임 개선 업데이트
-
'지금까지 못 봤던 스포츠카' 포르쉐,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
'이게 진짜 된다고?' 현대차그룹,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시연 영상 공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 'ID. 2all' 고성능 GTI 버전 개발 중
-
갑툭튀, 기아 준중형 전기 SUV ‘콘셉트 EV5’ 세계 최초 공개...중국 현지 공략형
- [유머] 유기견의 지혜
- [유머] 인도, 러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가 한국인 다됐다고 느낀 순간 ㅋㅋ
- [유머] Gpt의 자존심을 무너트렸습니다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뉴스] 갑자기 취소된 지드래곤 방콕 콘서트, '폭염' 때문이었다... '팬들 건강·안전이 최우선'
- [뉴스] 위고비 대신 '설탕 제로'로 3kg 감량한 곽튜브... 70㎏대 머지 않았다
- [뉴스] 박항서 감독 '20년째 공황장애 앓고 있다... 압박을 많이 받았다는 증거'
- [뉴스] '지는 걸 까먹었나요?'... 한화의 전반기 52승 살펴보니, 유독 재밌는 이유 있었다
- [뉴스] 버티는 이진숙 본 홍준표... '정권 바뀌면 물러나야지'
- [뉴스] 안 그래도 더운 '대프리카'에서... 실외기 15대 사이 '1평' 공간에 방치된 백구
- [뉴스] 폭염에 어린이·노인이 더 '위험'한 이유... '지면과 높이 150cm, 체감온도 10도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