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9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8 11:25
[EV 트렌드] 테슬라 '수산 시장 시가(市價) 전략 실패' 최악 재고와 시총 폭락
차량 가격을 내려 볼륨을 키우려던 테슬라 전략이 실패로 끝날 수 있다는 암울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에서 모델 3, 모델 Y 등 주력 차량의 가격을 전격 인하해 전기차 경쟁 업체들을 긴장 시켰다.
중국에서는 테슬라 전시장에 사람이 몰리며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일론 머스크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약발을 받는 듯 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미국에서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지만 최대 시장인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전체 시장 점유율은 크게 떨어졌다.
전기차 시장 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착시 성장에 그친 셈이다. 판매 부진으로 테슬라 미국 재고량도 급증했다. 일렉트릭(Electre) 등 현지 주요 전기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근 현지 재고 물량은 최대치에 이르고 있다.
테슬라가 직접 밝힌 재고량은 약 15일치다. 이는 테슬라가 최근 몇 년만에 기록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판매가 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미 시장에서도 많게는 20% 이상 주요 모델의 가격을 내렸지만 판매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은 셈이다.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재고 증가로 이어진 건 전기차 경쟁 심화가 원인이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이 주요 브랜드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라인업을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테슬라가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 개월 사이 인하와 인상을 반복하는 테슬라의 가격 정책도 악재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현지에서는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 공제 대상 모델을 공개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더 내려도 판매 대수를 끌어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판매가 부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테슬라 시가 총액은 26일(현지 시각) 5000억 달러(약 671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27일 반등해 다시 5000억 달러대를 회복했지만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을 내리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
[EV 트렌드]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의 핵심 '고전압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뽀] 보조금 다 받는 현대차 일렉시티 타운, 반토막 중국산 전기버스 물렀거라
-
친환경차 다 모였네 ‘EV 트렌드 코리아 2023’ 개막, 전기차 관련 산업 한 자리
-
[리뷰] 기아 플래그십 SUV EV9 실물 보니 '비대칭 별자리 새겨 놓은 위압적 외관'
-
[영상] 볼보 짐 로완 CEO 첫 방한, 안전은 출발점이자 핵심 목표
-
폭스바겐그룹,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
포르쉐, 작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및 야심찬 '로드 투 20' 프로그램 발표
-
서울모빌리티쇼, 공식 SNS 채널 통해 다양한 소식 제공하는 소통 창구 활용
-
볼보자동차, 올해 말 'EX90' 韓시장 공개...1110억 투자로 전시장·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
4680 원통형 전지, 누가 강자가 될 것인가?
-
볼보자동차그룹 CEO 짐 로완 및 글로벌 최고 경영진 전원 첫 방한, 전동화 미래 비전 발표
-
페라리, 고객 초청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레이싱 대회 <페라리 e-챌린지> 성료
-
포르쉐 AG,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및 '로드 투 20' 프로그램 발표
-
현대차그룹ㆍ효성그룹ㆍ대한상의 '신기업가 정신 발현' 소방관 복지·안전 지원
-
볼수록 탐나는 미래형 세단? 현대차, 신형 엑센트 티저 영상 첫 공개
-
韓 배터리 관련 업체와 협업 확대 묻는 질문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진의 한마디'
-
[Q&A] 기아 EV9 미디어 프리뷰 행사 질의 응답
-
중국시장, 전기차 판매 가격 인하 봇물
-
단종 되는 W12 엔진, 그 역사와 존재의 중요성
-
2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61% 증가
-
중국, 7월 1일부터 경량차량 배출 제한 및 측정방법 중국 6b 발효
- [포토] 야외 하의실종녀
- [포토] 섹시 티팬티
- [포토] 잘 빠진 뒷태
- [포토] 야한 속옷
- [포토] 핫팬츠가 질못했네
- [포토] 슴가의 유혹
- [포토] 섹시 처자
- [유머] 오싹오싹 하리보에서 대마 성분 검출
- [유머] 쿠보빵 생산 중단한 이유
- [유머] 주민센터 악성 진상 노인들 처리법
- [유머] 친자 불일치 이혼소송이 억울한 유부녀
- [유머] 아이돌 업계 금지어
- [유머] 정수기로 알아보는 대기업vsㅈ소
- [유머] SKT의 창조 경제
- [뉴스] 수원서 체육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교사 폭행한 중학생... 갈비뼈 부러뜨려
- [뉴스] 삼송역 에스컬레이터 앞 음란행위 30대 남성, 시민 신고로 검거
- [뉴스] 무면허로 운전하다 60대 택시기사 숨지게 한 뒤 춤추며 '틱톡 영상' 올린 10대들 근황
- [뉴스] 백종원 유튜브 채널, 3주 만에 댓글 창 막고 업로드 재개... '저는 연돈 가맹점주입니다'
- [뉴스] '수업거부하고 파업하는데 굳이'... 제니 서울대 의대 1억 기부에 비판 이어져
- [뉴스] '박주호 아들' 건후, 아직 8살인데 '복근'까지 있어... 폭풍성장 근황
- [뉴스] 김영철 '장영란과 2주간 사귀었다' 깜짝 고백에 장영란 한의사 남편이 보인 반응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