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58극렬한 獨 기후 시위, 서킷 난입하고 강력 접착제로 길바닥에 손 접착
조회 5,4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5 17:25
극렬한 獨 기후 시위, 서킷 난입하고 강력 접착제로 길바닥에 손 접착
기후 활동가들의 시위가 극렬해지면서 동조보다 오히려 일반인의 사회적 반감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Letzte Generation)' 소속 활동가들이 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서 '도로접착 시위'를 벌여 대 혼란이 발생했다.
활동가들은 강력한 성능의 접착제로 자신의 손을 도로에 완전 접착시켰다. 이 시위로 베를린 시내 도로 30여 곳의 차량 통행이 수 시간 동안 완전 차단됐다. 경찰이 헬기와 구급차를 동원해 40여 명을 연행했지만 이날 기후 시위는 큰 혼란을 야기했다.
강제로 손을 떼어낼 수 없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이 면봉과 가느다란 실 등을 이용해 도로에서 손을 떼어내기 위해 장시간 매달려야 했다. 일부는 손 바닥 아래 도로 표면을 소형 굴착 장비를 이용해 손이 붙어 있는 채로 떼어내기도 했다.
장시간 도로에서 기다리다 화가 난 일부 운전자가 시위 중인 활동가를 폭행하며 충돌도 발생했다. 한 영상에는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는 활동가들이 한 남성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 나가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시위를 주도한 '마지막 세대'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며 베를린을 마비시키는 저항을 이어갈 것'이라며 '섭씨 1.5도(화씨 2.7도)를 낮춰 산업화 이전 수준으로 돌아 가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든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고속도로 최고 속도를 시속 100㎞로 제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열린 '베를린 E-PRIX(2023 SABIC BERLIN E-PRIX)’ 경기 중 서킷에 난입하기도 했다. 안전요원들이 즉각 대응하면서 경기는 계속 이어졌지만 기후 활동가들의 시위가 극렬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시선은 곱지가 않다.
이 같은 시위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정치인의 행동을 촉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당장 눈 앞에서 겪어야 하는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유명 박물관의 예술 작품, 대형 항공기와 선박 등을 이용하고 도로를 점거하는 수준을 넘어 신체까지 이용한 과격한 시위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소외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닛산,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PHEV 픽업 '프론티어 프로' 공개
[0] 2025-04-25 17:25 -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0] 2025-04-25 17:25 -
트럼프 행정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발표… 테슬라 로보택시 상용화에 탄력
[0] 2025-04-25 17:25 -
기아, 2025년 1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 경신…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
[0] 2025-04-25 17:25 -
[시승기] '풀하드웨어' 최첨단 장비 가득, 5세대 부분변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0] 2025-04-25 14:25 -
[EV 트렌드] '18분이면 충전 끝' 스텔란티스, 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예고
[0] 2025-04-25 14:25 -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안심 가격 보장제 실시...위탁판매 및 가격 정찰제
[0] 2025-04-25 14:25 -
[2025 상하이오토쇼] 벤틀리, 컨티넨탈 GT · 플라잉스퍼 아주르 라인업 공개
[0] 2025-04-25 14:25 -
KGM, 드라이브 페스타 '토레스 하이브리드' 120시간 스페셜 시승 실시
[0] 2025-04-25 14:25 -
현대차·기아, 협력사 채용 지원 동반성장 프로그램 '2025 Here We GO!' 실시
[0] 2025-04-2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카이스트 스타트업 퓨처이브이, '0.5톤급 경ㆍ소형 전기 상용차’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
2023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앱으로 3D 쇼룸부터 현장 라이브까지 원스톱 서비스
-
현대케피코, 독자개발 초급속 EV 충전기 블루플러그 2023 서울모빌리티쇼 최초 공개
-
[EV 트렌드] 中 BYD 지난해 186만 대, 기록적 신에너지차 판매로 영업이익 446% 급증
-
2월 주요 14개국 전동차 판매실적, 42% 증가한 69만대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실사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G80 EV 등 지원
-
쏠라이트 배터리,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5년 연속 수상
-
레고그룹, ‘레고 랜드로버 디펜더 90’ 세트 공개
-
한국타이어, 슈퍼카ㆍ클래식카의 다양한 볼거리 영국 ‘슈퍼카 페스트 2023’ 후원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 계약 4일 만에 1만 대 '기아 셀토스 압살 할 기세'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실사단 G80 전동화 모델 지원...인프라 총 동원 유치 활동
-
[EV 트렌드] 테슬라 기가 베를린 주당 5000대 생산 목표 달성 '놀라운 이정표' 자찬
-
만트럭,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에도 1억 3900만 유로의 영업이익 증가
-
유럽연합 獨에 굴복, 탄소로 만든 합성연료 내연기관 신차 2035년 이후 허용 가닥
-
보그워너, 2023 서울모빌리티쇼 최초 참가
-
중국 바이두, 로보택시 서비스 200만회 돌파
-
현대자동차,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TEAM HMC’ 7년 연속 후원
-
가맹 사업 확장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지역 사회 맞춤형 운영 주목'
-
2억 원대 'BMW XM' 출시, 설명이 필요없는 653마력 M전용초고성능SAV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줄서서 입장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인기 폭발
- [유머] 두리안 냄새맡은 댕댕이 반응
- [유머] 인터넷 쇼핑 특징
- [유머] 공업사 못 믿어서 직접 도색한 차주
- [유머] 고등학교 교복 인증 레전드
- [유머] 배트맨이재용
- [유머] 싱글벙글 도시락
- [유머] 있을때 잘해라
- [뉴스] 한국 최고령 유튜버 탄생... 선우용여, 81세에 유튜브 도전한 진짜 이유
- [뉴스] '그대여, 아무 걱정 말아요'... 文, 기소 다음날 김 여사와 다정한 사진 올려
- [뉴스] 영어유치원 입학 위한 '4세 고시' 열풍 일더니 결국... 강남 아이들 '심각한 상황'
- [뉴스] 이주빈♥이동욱, 거침없는 스킨십 포착... '잘 어울린다'
- [뉴스] '이웃집 개 시끄럽다' 항의 들은 식당 주인, 7마리에 독 먹여 죽였다
- [뉴스] '보육원에 애들 맡기고 바람 피우냐' 별거 중인 아내 찾아가 때려 죽인 30대 남성
- [뉴스] 이재명 '아무리 정치보복 안 한다고 해도 안 믿네... 시간낭비 안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