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극렬한 獨 기후 시위, 서킷 난입하고 강력 접착제로 길바닥에 손 접착
조회 2,06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5 17:25
극렬한 獨 기후 시위, 서킷 난입하고 강력 접착제로 길바닥에 손 접착
기후 활동가들의 시위가 극렬해지면서 동조보다 오히려 일반인의 사회적 반감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Letzte Generation)' 소속 활동가들이 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서 '도로접착 시위'를 벌여 대 혼란이 발생했다.
활동가들은 강력한 성능의 접착제로 자신의 손을 도로에 완전 접착시켰다. 이 시위로 베를린 시내 도로 30여 곳의 차량 통행이 수 시간 동안 완전 차단됐다. 경찰이 헬기와 구급차를 동원해 40여 명을 연행했지만 이날 기후 시위는 큰 혼란을 야기했다.
강제로 손을 떼어낼 수 없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이 면봉과 가느다란 실 등을 이용해 도로에서 손을 떼어내기 위해 장시간 매달려야 했다. 일부는 손 바닥 아래 도로 표면을 소형 굴착 장비를 이용해 손이 붙어 있는 채로 떼어내기도 했다.
장시간 도로에서 기다리다 화가 난 일부 운전자가 시위 중인 활동가를 폭행하며 충돌도 발생했다. 한 영상에는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는 활동가들이 한 남성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 나가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시위를 주도한 '마지막 세대'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며 베를린을 마비시키는 저항을 이어갈 것'이라며 '섭씨 1.5도(화씨 2.7도)를 낮춰 산업화 이전 수준으로 돌아 가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든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고속도로 최고 속도를 시속 100㎞로 제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열린 '베를린 E-PRIX(2023 SABIC BERLIN E-PRIX)’ 경기 중 서킷에 난입하기도 했다. 안전요원들이 즉각 대응하면서 경기는 계속 이어졌지만 기후 활동가들의 시위가 극렬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시선은 곱지가 않다.
이 같은 시위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정치인의 행동을 촉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당장 눈 앞에서 겪어야 하는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유명 박물관의 예술 작품, 대형 항공기와 선박 등을 이용하고 도로를 점거하는 수준을 넘어 신체까지 이용한 과격한 시위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소외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AMA,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및 정책동향 보고서 발표
-
2023 상하이오토쇼 - 발레오, 희토류 사용하지 않는 전기모터 공개
-
2023 상하이오토쇼 - EV주행거리 늘어난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
-
2023 상하이오토쇼 - 1100마력과 4개의 인휠모터 탑재, BYD 양왕 U8
-
티스테이션,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하고 소비자 소통 강화
-
폭스바겐그룹, 지구의 날 맞아 전 세계 직원들에게 행동 촉구
-
세상에 단 한대, 벤틀리 '원-오프컨티넨탈GT S' 상하이 오토쇼 공개
-
이네오스, 새로운 4X4 EV 2026년 출시 예정...마그나 슈타이어 위탁 생산
-
6월 출시하는 폭스바겐 2023년형 'ID.4’, 주행 거리 405km→440km
-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가솔린 모델 출시...4350만 원부터
-
미국 일부 주 정부, 전기차 보조금 일시 중단
-
테슬라, 높은 실적에도 주가 7% 하락
-
BMW 코리아,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가솔린 라인업 출시
-
폭스바겐코리아, ‘2023년형 ID.4’ 출시 예정
-
‘패스트백 실루엣의 뉴 푸조 408’ 사전 공개
-
‘한성자동차’,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3년 연속 파트너십 체결
-
2023상하이오토쇼- 중국 장청자동차, 5개 브랜드 신에너지차 출품
-
벤츠 GLE, 어이없는 결함 '주행 중 창틀 떨어져'...국토부 39개 차종 리콜
-
중국계 자동차 미국 추월, 탄탄한 내수 기반 세계 주요 시장 점유율 19.5%
-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랜드로버 디펜더' JLR, 모델명에 '랜드로버' 안 쓴다
- [유머] 만우절 어그로 레전드
- [유머] 진짜 가난을 구별하는 분홍소시지
- [유머] 숨은 금손
- [유머] 만인의 탕수육
- [유머] 골프
- [유머] 성공한인생
- [유머] 천운
- [뉴스] 추석 연휴에 갑자기 숨진 생후 83일 아기... 지난해 2개월 형도 '무릎' 부러져
- [뉴스] 손흥민, 주장 완장 빼앗기나... 새로운 주장으로 '이 선수' 거론
- [뉴스] 곽튜브 비방 DM에 '욕설 응수' 논란... 가족여행 떠난 빠니보틀이 보인 '상남자' 반응
- [뉴스] 친딸 10년간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아빠... 법정서 '근친상간 허용해야' 황당 주장
- [뉴스] 기사마다 허위사실 유포하던 악플러, 잡고 보니... 박수홍 아내가 공개한 악플러의 충격 정체
- [뉴스] 영동 고속도로서 트렁크 밖에 '살아있는 오리' 매달고 내달린 차량 (영상)
- [뉴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배달 라이더들이 '반대'하고 있는 진짜 이유